0211

0211

IAN

내가 아는 예쁜 단어들을 전부 모아도
그대 이름 세 글자보다는
못하단 걸 그대가 알까요

아껴왔던 나의 마음들을 전부 담기엔
사랑해 세 글자 만으론
부족한 걸 그대가 다 알까요

밤이 지나 아침이 찾아오는 것처럼
내 어둠은 그대를 만나기 위해서였죠
혹여 새어 나올까봐
감춰온 내 마음

잠시동안 참아왔던 숨을 내뱉을게요
긴 숨에 내 사랑 가득 담아서 불어 보내요
그댈 만나 사랑하게 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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