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 - 내 랩은 계속 돼 (Anthem Ver.)

마광 : http://magwang.openmic.co.kr/
E-Mail : magwang@hanmail.net
Sound Cloud : http://soundcloud.com/kwang-hyun-kim-1

추진 + 구성 + 비트루핑 + 믹싱 : 마광
비트 : This Is Me (from. 'Jungle Radio 2')
가사 + 랩 : 마광,
            손틴, Fics, Unblack, 먼지, Mr.Chris, 1Ksal of VS,
            론별, 김똥랩, 낙서, 불사, mchyuk, canon, 맛살,
            Ace of N U R i Z Y, E-Thumb of Awake Genius Crew,
            IN-Q, Woody, Rainman, SY of Nic Black, Rooty J,
            화웅 of Young Explosio

 

-<Intro>-
열정의 무게.
그로 인해 흔들림 없는 랩퍼들의 무대.

2014년에도『내 랩은 계속 돼』
흔들림 없이 계속 돼.
더 넓게 날아가. 멋지게, 더 매섭게.


[손틴]
고장난 엔진처럼 나는 멈출지 몰라
막으려하면 할 수록 더욱 속도는 올라
열정 하나 무기 삼아 악으로 난 버텨네
고집대로 달려 원칙따윈 털어낸지 오래
난 남들과는 다르게 말하니깐
할줄 아는 것만 늘어가
첫번째 1순위. 예를 들면 나이값
내 랩은 계속 돼 이유없어 나니깐.

[Fics]
반복되는 삶에 귀에 들린 힙합
공부와 게임 가는 줄 몰랐던 시간에도
펜을 잡았지 써낸 건 공식 아닌 가사
날 개막장이라 불러도 앞장 섰어
귀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서
없으면 안될 존재로 자리 잡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은 무죄야
내 열정은 끝없지, 난 새로운 문제아.

[Unblack]
Now im back, 이번 주젠 내 랩은 계속 돼
매일 해 이건 변함 없네
더럽게 날 바라보는 시선 Fuck that.
이건 취미 아닌 직업, 몇마디에
날 판단하긴 일러, Cuz im iller
오늘도 내일 해가 뜨기 전까지 멈춤따윈 없지, Non stop
목표는 정상 to the Top
이곳에선 노력은 해답이지.

[먼지]
Hardcore Shit 마치 난 티져뿐인 광고
한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 없지 반도
이 판도 싹 다 바꿔 Motherfuckin' 먼지
내 고집대로 뱉어가며 써내려 갔던 백지
이젠 문제따윈 없네 좆같은 랩전쟁
끝까지 살아남을 래퍼 두 눈 뜨고 보게
내 등장에 질질 싸는 놈들 성장해
미안 틀렸네 성장해 아냐 '성장애'

[Mr.Chris]
마이크를 잡고 시작한지 반년
내 앞에 펼쳐진 기가막힌 광경
주위사람 모두 허튼짓하지 말래..
내 편은 안보여 쓴 거 같아 안대
내 나이 이제 Twenty, 깜짝 놀래 팬티에 지리게 해줄게
Don't you just get it?
그러니까 내 앞길을 막지마라 제발
비트만 있다면 내 랩은 항상 계속 된다.

[1Ksal of VS]
형이 애들 많이 울렸어 내가 몸담은 VS
넌 뒤에서 깠지 Disrespect
"형 랩 못하게 만들 거예요"
어쩌라고, 어떻게 내 Mic를 뺏어?
너네 같은 적, 내가 이런 적 한두번 있는 것 같냐?
배짱 좀 키웠어
내가 보기엔, 넌 아직 덜 자란 아이
뇌 수준은 그대로 겉만 자랐냐?

[론별]
발전하는 속도가 남들보다 더뎌
엇갈리는 박자 잡는데만 일년
엿같이 느린 속도에도 개같이 대들어
대신 한번 문 것 절대 안 놓쳐
비웃으려거든 비웃어
빛이 없는 길을 떼 쓴다고 소리쳐
But i don't care. I'm on my way.
내 길은 내가 걸어, 그러니 제발 좀 닥쳐.

[김똥랩]
I'm back inda buildin' 내 랩을 듣고 질린
애새끼들이 있던 말던 상관없어 I'm chillin'
Yeah, 난 이 바닥에 Chyco
혹은 다 씹어 먹어 버릴 Tiger
Yeah, 이제는 준비해 내 뒤에서
좆대로 욕하는 놈들 모조리 다 Kill them all
Yeah, 누가 내 앞길을 막겠어?
이제는 문제 없지, 덤벼봐라 계속.

[낙서]
약자 앞에 강하고 또 강자 앞에 강한 놈
이 씬의 낙서처럼 수백번 지워진 나라고
제멋대로 판단하고 잘한다 못한다라고
난 '조각상', '깎아'봐도 난 훨씬 더 '잘나가'요
난 돌을 깎는 빗물이요, 너를 잡는 짐승이죠
그러니까 힘들이고 방해해도 이드기여
헛고생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나 막을라고?) 엿이나 잡숴주시라!

[불사]
무병장수, 내껀 아마 거북의 나이
이런 표현 조금 유치하고 거북했나?
so 욕해봐 날.. Fuck you.
너가 여자라면 유혹해봐 날
간간히 살아가지 난 생계유지 전혀 안돼
어제 먹은거 또 되새김질
그래도 돈 많은 일의 노예, 보기만 해도 역겨워.
니네보단 행복해 힙합.

[마광]
군복무의 끝에 2년만에 돌아왔어
내 열정? 질겨, 아직 죽지않았어
이 랩을 필두로 난 계속해서 나아가
괴물처럼 날아가. 대체 누가 막아 날?

부러움의 시선만 있는 것은 아니지
한편 부정들이 꿈을 짓밞으려고 난리지
칭하는 시간낭비 또는 한심한 짓?
아냐, 내 인생의 sweet한 간식.

잡길이 많아도 계속 가 오직 한길
흩뜨려도 지켜, 내 마음 속 나침반
모든 면에서 만족 못해 아직 난
부족함을 채워 터뜨리려 다진다.

직업 또는 취미?
그런건 이미 논할 필요도 없어, 내겐 무의미.
열정은 자리잡고 내 랩은 계속 돼
더 넓게 날아가. 멋지게, 더 매섭게.


-<Hook>-
직업 취미 상관없이 (내 랩은 계속 돼)
열정은 흔들림 없이 (내 랩은 계속 돼)
확고해지는 방향성. (내 랩은 계속 돼)
더 넓게 날아가. 멋지게, 더 매섭게.

니들이 뭐라하든 말든 (내 랩은 계속 돼)
나 자신을 만들어가며 (내 랩은 계속 돼)
짙어진 마음 속의 빛. (내 랩은 계속 돼)
그 빛을 따라가. 멋지게, 더 매섭게.


[mchyuk]
Make a way. The KING is here.
mchyuk the champion, it's begun you hear?
No queers, pussies, bitches, go home
Tonight is my night, my rap skills I honed
with this microphone and lyrics. Can anybody stop me?
Probably not. This beat is a jungle, I'm Mowgli
KING, you hear. Let me get this clear
There's no need to fear, this game's very sincere my dear.

[canon]
안녕들 해? 나는 canon. 직업은 좀 특이해
육군 장교 중위가 랩을 하긴 무리래
쇼미더머니2 나가고 싶어도 묵인해
그놈의 직업과 취미생활의 관계가 뭐길래
주제 좋아 참여. 사람들은 물어, 누구길래?
이름값이 중요해? 내 리듬이나 듣고 말해
사실 바쁜 직업군인. 틈틈히 써 분발해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 쇼미더머니3 향해.

[맛살]
여태껏 나는 뭘 해 왔지?
왜 이제서야 마이크를 잡았지?
랩은 현재 미완성 단계지만
남들과 달러 가식 같은 건 전혀 없어.
난 그저 단지 한길을 걸어가지
여기에 내 모든 것들을 걸어왔지
Oh! Damn.. 벌써 8마디라니
내 포부를 담기에는 이건 너무나도 짧어.

[Ace of N U R i Z Y]
내 나이 벌써 20대 중반
보잘것 없는 무일푼 일반 학생
정작 하고 싶은 것은 힙합
현실은 공부에만 집념 노파심
어려운 환경이여도 난 결심.
계속할꺼야 랩.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달릴꺼야
내 맘 속엔 언제나 펜과 마이크가 있으니까.

[E-Thumb of Awake Genius Crew]
내 꿈을 잡기 위해 Mic 보단
음악의 길 반대라는 첫번째 고난
먼저 부모와의 전쟁으로 난
펜을 버리기 보단 홀로 집을 떠나
하루 밥 벌어 먹기 힘든 삶을
아집과 고집을 부리며 이 길 위를 아직 난 걷지.
한 번 잡은 Mic 못 굽혀 엄지 Rapper.
랩은 '일(1)' 내겐 먼저니 계속해서 뱉어.

[IN-Q]
취미로 시작된 힙합이란 문화
내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
운명이라고 말들은 하지 난
제대로 적수를 만났지 (Hip-Hop)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지
내 적들에게 보내는 일침
방해를 해도 흔들림 없는 바위
끄떡없이 걸어가 쓰러짐 없이.

[Woody]
내가 Rap 시작했을 땐, 아무도 눈치 주지 않았어
고3이 된 후에도 눈치보며 Keep hustle
현실의 무게에 눌려 주눅 든대도
입 만큼은 뻐끔뻐끔하겠지 이 정도는 거뜬
아직 고3인 내가 할 수 있던 거라곤 그저
매일밤 자기 전에 가사 쓰는 것 말곤 없어
그래도 포기란 건 생각해본 적 절대 없어!
Cause 난 랩하기 위해 존재하는 녀석.

[Rainman]
북한군들이 쳐 들어와도 우리 랩은 계속 돼
내 혀는 탄력받았고 이 목소리 좀 내놓을게
요리사도 아닌데 랩할 땐 난 햄볶네
8마디 안에서도 뜨거운 내 Rap volcano
창작의 고뇌가 내 생활의 휘발유
백지, 그 안에 내 생각을 휘갈겨
즐기는게 문제가 돼? 뭐라는 놈 없어
여름밤 모기 잡는 것처럼 다 손뼉 쳐!

[SY of Nic Black]
어쩌구 저쩌구 필요없어 랩을 해
들어보면 지금 내게 사람들은 "왜그래?" 그러겠지
푸대접, 지금 겪은 수모 되갚아 주지.
그때 너는 필요없어, "수고"
현실도피해 봤자 그렇게 절어대는 박자 감각으론
미래가 없어 들지마 너의 낯짝
그때 와서 빌어봤자 소용없어 I keep hustle
다 빼줄게 니 겉멋을 You Suck yo!

[Rooty J]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나 Rooty J
어떤 더러운 일에 휘말려도 이제
신경쓰지 않아 나는 앞만 보고 가
아 물론 가끔 뒤도 봐. 허나, 내겐 절대없어 퇴보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 쉽지 않았어
되도록이면 쉽게 해보려고 노력했지, 근데 쉽지 않더라
그래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 좋은 일이 올거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봐!

[화웅 of Young Explosion]
Ha, 나의 제대로 된 모습
여기서 보여줄게, 니넨 전부 모순 돋아
내가 이겨냈던 역경
니네는 모르겠지 아직도 헤쳐
나가, 더 나가! 쉴 시간은 없어.
한두번의 실패가 아닌 백번의 실패가 기다려도
절대 브레이크 밟지않아.
Hwaung On The BLOCK! 짊어져 내 신념.

It's Me!


-<Bridge>-
우린 랩으로 스스로를 말해
그와 동시에 스스로의 모습을 만들어 가네
그 순간 빛을 발해

우린 이곡으로 말해.
앞을 막는 시선, 역경, Fucker.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랩은 계속 돼"


-<Outro>-
직업 취미 상관없이 (내 랩은 계속 돼)
열정은 흔들림 없이 (내 랩은 계속 돼)
확고해지는 방향성. (내 랩은 계속 돼)
더 넓게 날아가. 멋지게, 더 매섭게.

니들이 뭐라하든 말든 (내 랩은 계속 돼)
나 자신을 만들어가며 (내 랩은 계속 돼)
짙어진 마음 속의 빛. (내 랩은 계속 돼)
그 빛을 따라가. 멋지게, 더 매섭게.

마광 - 내 랩은 계속 돼 (Anthem Ver.) (Feat. 21 人 Rappers)

Beat by BEATNIST

[단추키(danchuky)]
이제 새내기 꼬리표 때
스물 세살 솔솔 돋아날 때
이 노래는 절정의 오르가즘 masterbation
hiphop not much more than
Wah yeah 여길 주목해
단추키! 보여줄게 본때
난 다른길만 걸어가는 외고집 남다른애
Check ma swag  
맘에 들면 연락해

[$ongko]
신을 믿진 않지만 아이러니 하게 난 기도올려
Dear GOD! 이 완벽한 느낌을 봐
아직 죽지 않았지 명함 꺼내봐
어리숙한 내가 이젠 군필자
정신교육받고 돌아와, 정신무장
마음가짐부터가 확 달라 난
무거워졌어 저울에 올려봐

[Dimpled Man]
It's dimpled man, N.A.Y.A
YS, wa~ yeah. 오랜만에 등장하네
다시 시작해 긴장해
전역하고 나의 피랍된 잠재력들을 바로 구출할게
아멘
92라인이라는 유치한 짓
애초부터 내가 한 일 키며놔가 나지
정글, 힙갤에서 벗어나 이제
랩잡에서만 활동을 할테니까 기대해

[Nihility a.k.a 비둘기]
내가 없던 사이 실력에 큰 차이
벌어졌나, 해서 다시 뱉는 Rhyme
전역증 쥔 예비군인 92들 MIC를 놓고
일자리 구인구직을!
떨어진 감 새싹 피워 자라나
이젠 Beat 따라가 다가 금방 앓아 나
But 아직 꿈틀대는 불씨
가슴 속에 묻은채 래퍼로써 살아가

[조솔개]
음악을 장난으로만 해도 
너보단 내가 낫다
열심히 안해도 된다는 맘이 있고
또 생기니까 여유가
공연 영상보며 환호했던
순간들도 사라져 다
92년생들이 있다없으니까 힘들었지?
이젠 메탈맛 사탕을 다 내려놔

[IN-Q]
나이는 스물 셋 아직은 어린애
많다면 많은 나이 현실과 마주한 나이
친구들은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해
남겨진 혹은 남은 사람들은 시작해
안 보이는 것뿐이지 숨겨진 보석들
찾으면 노다지 이걸로도 놀라지
노땅이라 하거든 노장은 강하거든
92 우리 아직 안 죽었어

[청각]
my frofile 빈틈없어
난 전공이 두개 쉴틈없어
이 비트가 날 길들였어
오늘도 이 길에 중심에 섰어
pen을 움직이면 fan이 늘어
내 공연매진 일찌감치 긁어
어느덧 좀 나이를 먹었지만 92
갈수록 비대해 커지는 부피

Symphony3 - 92Line

Beat by CodeKunst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모두에게 바치는 곡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 그리고 행동해
알고 싶지 않은 진실 숨겨둔 얘길 꺼내
불편하지만 한번쯤은 친구들과 얘기해

초중고 12년 동안 앉아있는 돌부처
꿈을 키우기 전에 남을 밟고 일어서
장래희망은 전부다 통일 너도 나도 공무원
의사 변호사 판사 사자 들어간 것도 NO.1
수능보고 점수 맞춰 기어들어 간 대학교
고3때 꿈꿨던 로망 현실은 실전이야 좆만아
스무 살 1년은 짧아 1년만 지나봐 지옥이야
최저시급도 못 받는 알바 내 몸 팔아 학비 낸다
남자들은 군대 졸업은 언제
같이 입학한 여자 동기는 졸업하고 취직했대
명절날 시골가면 친척어른들 눈치 보느라 바빠
직장은 어디고 연봉은 얼마고
백수 조카는 말없이 그저 웃기 만해 엄마보고
부모님이 일해서 번 돈 등록금에 꼬라박고
교수들은 연구 대신 실적에 눈멀어 취업을 가르쳐
매학기마다 냈던 등록금 남는 거라곤 비정규직
어른들은 취직하래 말도 안 되는 대기업에
현실은 180도 안 돼 내 키처럼 못 크네
시간제 일자리 다시 말해 모두 알바로 만드네
그리고선 모두 꿈 꿔 날 부자로 만들어줘
토익 토플 각종 자격증 해외연수 스펙에 목매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될래 컸더니 커서만 보고 있네
차 사야지 집 사야지 결혼해야지 애 키워야지
아무도 이런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깨우쳐

대다수 사람들은 비정규직의 노예
신분 이동은 없어 정규직의 노래
청춘은 아파야지만 성공하는 거래
지들 배부르니까 개소리 지껄이네


Be 정규직 (CodeKunst)

Beat by bizzy
Lyrics by All Rappers
Mixed by IN-Q

한지) 

마잌 앞에 서보는게 대체 얼마만인가
4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그 대가가
전혀 쓸데없는 거란 것을 깨닫고
물 잔뜩 먹어 가라앉았지 조금 깊은 곳에
오늘의 태양 따윈 내겐 그저 빨간 공
찢어버려 달력 비워버려 머릿속
죽을게 아니라면 살아나가는 수밖에
욕 더럽게 하고 싶은데 뭐 참는 수밖에

KONE)

대다순 순수함을 무너뜨리길 바래.
괜찮어, 누구도 내 색을 빛바래
게 놔두지는 않네. 남들 눈치 탓에
제대로 즐기는 게 안됐던 시간 자신을 탓해.
관대하지, 그릇되게 평안함을
추구하던 시간에 대해, 무를 명상하며
금을 퍼부왔던 몇 년. 다시 초심을 
바로 잡어. 다시 작성, 나의 이름  

Two-piece)

의지만으로 뭉친 2007년 가을 우린
무리지어 다녔지 어설프게 설친
꿈이있었 다던지 아님 열정으로 엮인
허니컴 어느덧 떠밀려 각자 돈벌이로
허리끈 맸어 이제 돈이 나를 따라와도
여전히 허전해 어떠니 넌 뭐해?
뭘 뭐하긴 뭐핸가 싶어도 
더 이상은 지켜볼 시간이 없어

Pawn Tale Rex a.k.a 조솔개)

시작은 촛불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Campfire
쓸 데 없이 어린 양들을 울려 시달리는 죄책감
"초심" 의미 없는 두글자 예전과 다를 건
ㅈ 사이즈 말곤 다를 게 없어 답없는 틀린그림찾기
올곧은 정신 상태로 조커라는 패를 쥔
줏대 없는 놈들보다 of course better me
도도한 척 해봐도 암캐들 모두 marry me
난 절대 없는 penalty
왕의 길을 걷는 졸의 얘기
"Pawn Tale Rex"that's me

$ONGKO)

조영남 아저씨 수고했어요
이제 여기 나를 돌아봐의 주인공은 나
열다섯부터 난 마이크를 잡은 갑
지금도 부려대는 내 갑질을 좀 봐
떠나가도 되지 내가 맘에 안 들면
나도 요새 현실의 벽에 부딪혀
떠나려고 했지만 맘대로 안 돼
내 꿈 팔아 매일 난 또 적자보며 사네

롱니길이)

내 자신, 내게 뭘 바라지 않아 
때론 곧게 때론 비틀대며 걸어왔지 
fuckin fan하나 
없이 내가 가진 건 가사와 마이크로폰
꿈을 품은 채로 수천 번 돌았던 지구본
쨌든 간에 밥 벌진 못해도 200곡의 재산
이젠 믹테만 골라서 내면 돼 나는 랩하는 중
난 숨 쉬며 살았네 최소한
내가 뱉은 숨을 갖고 있지 아직 배고파

Karry)

아무도 몰랐지 내가 이 짓을 관두게 될지
하지만 여전히 베이스가 울릴 때 심장이 뛰어
분명 이런 기분을 몸 곳곳이 느낀 적
있었지 그건 아직도 유효해 내 속 안에
내가 솎아낸 수많은 관계는 많네
그리고 벌어진 틈 사이를 깊게 팔게
내 성공의 기준은 내가 정해
물론 너희와 똑같지, 나도 성공을 원해

김덕팔)

하고 싶은 것들 또 하고싶은말들 
가사로 담아내 그것들을 발음해
낼 때 느껴지지 6년 전 그때와 
난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음을 
나즈막히 가슴에 담은 말 
처음처럼 끝까지 두마땡 

IN-Q)

중2병에 걸렸던 꼬마가 반 오십
이어폰 꽂으며 들었던 MC들의 래핑
스무 살 때 좋은 기억 공연에 눈이 멀어
초라한 실력으로 무작정 무대 위로
그땐 왜 그랬을까 늦은 자기 위로
현실과 마주한 지금의 난 갈림길로
달리고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아
날밤 까고 가사 쓰던 체력 어디로 갔나

S.Hee)
	
첨 시작할때보다 확연해진 태도
시간이 꽤 오래 걸렸네 이 바이브를
얻기까지 바탕화면 txt 파일은
신념이 담긴 가사 만으로 쌓여왔지
세월처럼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지
항상 멋진게 뭔지 알고파서 끝 없이
처음처럼 듣고 또 들어 귀아플 정도
6년이 지났지만 점점 더 재밌어져


Movement 4 단체곡

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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