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9 기도

210319 기도

_kitsh._

기도.

떠나간 이여
그 섬에선
평안하길 바라오

멈춰선 이여
깊게 들이쉬었던 숨
내어놓길 바라오

원망은 않으리
그러나 간절히 원할 때엔
꿈 속에 찾아와 주겠소?

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랑했던 사람이여
사랑받은 사람이여

가끔은 내 꿈에 찾아와
나를 놀래켜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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