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떠나간 이여
그 섬에선
평안하길 바라오


멈춰선 이여
깊게 들이쉬었던 숨
내어놓길 바라오



원망은 않으리
그러나 간절히 원할 때엔
꿈 속에 찾아와 주겠소?


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랑했던 사람이여
사랑받은 사람이여


가끔은 내 꿈에 찾아와
나를 놀래켜주시오

210319 기도

210422

외로움에 꾸는 꿈
아파 숨쉬는 꿈

난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았나
이제야 되살아나네



괴로움에 꾸는 꿈
슬퍼 허덕이는 꿈

난 얼마나 많은 것을
잊어야 했나
이제야 기억나네
이제야 기억나네

210620 외로움에 꾸는 꿈

[21-2학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영화제작기초]

∙ 제목
흘러가는대로

∙ 시놉시스
지원과 유종은 다가오는 공연을 준비하느라 여력이 없다.
유종은 걱정이 태산이지만, 지원은 일단 지금 한강을 보고 싶다.



[STAFF]

지원     박지원 
유종     이유종 


연출     김시환 
대본     박지원 
촬영     김시환, 정지윤
편집     정지윤 
음향     이유종 



[음악]

Track.1 결 Grain
Composed by 김시환

Track.2 위로 Upward
Composed by 김시환

Track.3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arranged by 김시환




[장소협조]
망원한강공원
휘경2건널목
2호선 당산-합정 지하철
5714번 버스



[도움 주신 분들]
김광복 교수님, 전동윤님, 휘경2건널목 직원분들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위로 Upward

결 Grain

Merry Christmas, My Dear (Rough Demo)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Cover.)

괜찮아

말하지 않아도
되묻지 않아도
답하지 않아도
다 알수 있어

만나지 못해도
서로가 바빠도
연락을 못해도
다 알수 있어

Physic methods doesn't matter at all
What matter is our loving mind 

Who can be the same?
Who dare can be right?

괜찮아.

The Star.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꽤 밝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넌 다시 어두워져
너의 빛을 바라곤해
넌 다시 멀어만져

You like the star
You like the star
You like the star
You like the star

넌 마치 그 별 같아
넌 마치 저 별 같아
넌 마치 이 별 같아
사라만져


알게됐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좋아한다고 말해댔는데

딱딱한 네 말투에
혼란스러워 네게
다가가도 되나 

You like the star
You like the star
You like the star
You like the star

우린 가까운 사일까
우린 멀어진 사일까
아무것도 아닐까
난 궁금해져

_kits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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