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무 - 지금
잠시 생각했었지구름처럼 흐리긴 했지만창밖엔 지금이 빛나고내 방 안엔 어제와 내일이
또 다시 시작된 나만 남은 시간들이조용한 모서리와 벽틈 사이 커튼 결과 의자 아래연필 끝과 시계 위로 보물같은 기억들이
난 숲 길을 걸으며 푸른 공기를 마시듯내 안을 돌아 나와서
천장을 타고 책장을 넘기다 이불에 앉다가 노래를 부르다바닥을 건너서 옷장을 열고문틈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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