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달님

날 일으키는
이 기나긴 하루가
더는 날 못 버티게
등을 떠미네
이슬처럼 순수하게
설탕처럼 새하얗게
웃고 싶구나 왠지
지나면 어떨까
도망가자
이 세상의 끝까지
그 누 구도 날
찾지 못하게
순수하게
새하얗게
웃고 싶구나 왠지
쉬고 싶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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