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
01. 현대인
Written by 지한
Arranged by 지한
Composed by yogic beats

♤ Lyrics/가사 ♤
ya 여기 적응해가
과정을 들려주고파서 뱉잖아 Cinema
달이 지고 뜬 해가 빛날 수 있게 내가
잠들어 혼잣말이 늘더라 알람 시계가
가끔 홀로 깨는 아침이 되면 기뻐
다들 깨있는 시간에 깨있는다는게 미쳐
대개 그렇다 말하는게
웬만하면 나랑은 안 맞더라고
아직 삶이 변화를 받긴 섣부른듯 보여
이미 밤이고 낮이고 다 꼬여
떨어 불안에
나는 누가 내 꺼를
끌어내리는 편이 차라리 더 나아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이 되고 말아
여기서 끝난대도 가사 한 줄만 더
담에 커서도 술안주가
메모장이 되길 바라면서 난 커

떨어 불안에
잠 못 드는 밤에
여긴 현대인들이
살긴 너무 척박해
떨어 불안에
잠 못 드는 밤에
여긴 현대인들이
살긴 너무 척박해

모르는게 약인데 아는게 힘이래
한 치 앞이 안보여서 안개보다 희미해
난 알게 되면 약이 더 필요해질 것 같기도 해서
약 먹고 힘내란 말들은 다 구라가 됐어
많은 사람들이 무너지고 말아 불안 앞에서
그런 사람들의 등대가 되려고 추락 안했어
나부터 챙기라 배웠었다면 그렇게 배웠었다면
나를 더 태워가면서 남을 더 챙겼을까
지금의 난 그렇지 않고 조금은
차가워진 내가 마음에 들어
피곤에 타협하는게 낫다고 봐
시간의 감은 약이 아니라 악이니까
감정은 일시적이지만 결과는 영원히 남아
시곗바늘이 가면 불은 타고 재떨이만 남아
나도 죽으니까 날 다 잃어도
시간이 약이란 말 난 믿어

떨어 불안에
잠 못 드는 밤에
여긴 현대인들이
살긴 너무 척박해
떨어 불안에
잠 못 드는 밤에
여긴 현대인들이
살긴 너무 척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