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져버릴 듯이 우린 금이 갔네
이어 붙이려 해도 잘 안돼
너의 유일한 흠집이 바로 나인데
이건 억지로 붙잡은 관계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어지러워 우리 둘
아마 성격 정반대
멀미 날 거 같으니
붙여야지 귀미테
어설픈 사과는
저 멀리 보낸 지가 오래
우리 화해의 속도는
마치 Andante
Sorry 메슥거림
어색한 표현을 보니
기분까지 더 Falling
여섯 번의 습관적인
사과를 마친 뒤에 본 네 표정이
대충 대여섯 번의
사과를 끝낸 후에도
아직도 금이 간 채로 우릴 갈라놔
흠집이 나있잖아 흠집이 가있잖아
메꿔 가기에는 네가 부서질까 봐

흠집이 났네 그 작은 마음에
모두 나 때문에 망친 거 같아
한참을 탓해도 돌아오지는 않네  
늦지 않기를 바라
늦지 않기를 바라

깨져버릴 듯이 우린 금이 갔네
이어 붙이려 해도 잘 안돼
너의 유일한 흠집이 바로 나인데
이건 억지로 붙잡은 관계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겁나 혹시나
우리 사이 멀어질까 봐서 
그래 난 늦었단 대답은
너와 나의 수많은 밤을 버린 답 
책임은 안 지고
시선 회피를 너의 눈 위로 
입을 열어 갈수록
벌어지는 상처
그 미련한 말들을
다시 땅 위로 떨어트린 후
주워 담을 수 있다면
어쩜 달라질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들로 날을 지새우는 밤

평소와는 달라 느껴져 찬 바람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듯이 넌 말하지
우리는 안 맞아
헤어지는 게 바람직한 상황
눈을 질끈 감아 
금이 가버린 우리 사이의 경계
아마 이제 더는 좁힐 수도 없겠지
허공에 내 두 손을 모아서 뻗네
잡을 수만 있다면 바랄 게 없네

흠집이 났네 그 작은 마음에
모두 나 때문에 망친 거 같아
한참을 탓해도 돌아오지는 않네  
늦지 않기를 바라
늦지 않기를 바라

깨져버릴 듯이 우린 금이 갔네
이어 붙이려 해도 잘 안돼
너의 유일한 흠집이 바로 나인데
이건 억지로 붙잡은 관계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I say umm ma my bad

Lyrics by 재형 (JXHYUNG), 방재민
Composed by 재형 (JXHYUNG), 방재민
Arranged by 재형 (JXHYUNG)

흠집 (Feat. 방재민)

재형 (JXH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