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Combined 에 수록된 Peejay 의 트랙 More 를 2012년에 미국에 있으면서 리믹스를 하여 Jaeki Cho 의 앨범 아웃트로로 썼다. 이 버전은 그 인스트루멘탈 버전. 아주 러프하게 만들었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웃트로" 의 느낌이 나서 좋다. 거칠고 둔탁하지만 chill 한 묘한 맛이 있다. 

오늘은 옛날 하드를 검색하다가 두곡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난 1년여간 시스템과 환경을 바꾸느라 여러모로 애를 많이 먹었다. 소리에도 적응해야 하고 원하는 악기도 찾아야 하고 취향도 넓어지고 작업하는 곡의 스타일도 많아지면서 조금 방황을 했다. 그래서 더 방황하면서 적응에 속도를 붙이려고 하는 기념으로 오늘은 왠지 조금은 쓸쓸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한다.

내 음악을 나도 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재밌는 시간이였다. 그 사이에 세상이 어떻게 지나갔으며 나는 어떻게 그 시간을 보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던 때도 있었고 일일이 이메일 답장 트위터 답장을 다 하던 때가 있었다. 더욱 수준이 높아지고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맡은 일이 많아질 것이고 그러면 부와 명예에 둘러쌓여 일일이 답장을 하지 못하게 되겠지? 그렇게 되길 기다린다 :) 

여기 사운드클라우드에 와서 클릭을 하는 사람들은 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일테니 아주 가끔은 음악가의 이런 사적인 메세지(?)를 접하는 것을 재미로 여겨주시지 않을까 생각하며 메모를 마친다. 

More (Jinbo's Oldbook Edit)

"Moonshine" by Calalga Beats is a hypnotic electronic track driven by a relentless, groovy synth bassline and a steady beat. Embracing minimalism and repetition, the song crafts a dark, atmospheric, and trance-inducing nocturnal vibe. Perfect for late-night focus or getting lost in a minimalist electronic groove. #Electronic #Minimal #TripHop #CalalgaBeats #Moonshine #Hypnotic #Groovy #Repetitive

Moonshine

Modern boombap type beat with a natural groove & flow

FLOW

Casa De Agua

Original : rodrigo amarante - Irene

https://soundcloud.com/rodrigoamarante/irene

rodrigo amarante - Irene (LNNN flip)

Close

Honesty - Wooks (Pink $weat cover)

Still thinking

Amaranth (feat. 25)

Early in Summer

The Sweetest Love

Throughout his career, Jinbo has worked with notable Korean hip-hop artists such as Drunken Tiger, Epik High, and Dynamic Duo. His first official full-length debut Afterwork, won the coveted R&B/soul Album of the Year award at Korea Music Awards 2010. Since then he has released an EP with producer Peejay (Mind Combined), a hip-hop group effort (Wear My Ill Jeanz), a K-pop reinterpretation album (KRNB), and a collaborative LP with video production team Digipedi (Fantasy). Currently overseeing his label, Superfreak Records, Jinbo’s musical range sees no bounds, as he produces more concept-driven projects with artists across the globe, as well as molding hits for well-established K-pop 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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