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Mandarin

우리의 여름 DEMO

얼룩진 계절 틈으로
너는 날 어루만지고
말뿐인 말들 사이로 
나는 널 어지럽히고 있어

우리는 어떤 꿈에 기억될까 
아무도 몰래 영영 사라질까 
잊혀지지 못하도록 
지나친 달은 점점 흐려질까
기다림 뒤로 꼭꼭 숨어볼까
지워지지 못하도록
새겨진 이름으로

하얗게 물든 새벽은
잠든 날 어루만지고
말뿐인 말들 사이로
나는 널 어지럽히고 있어

우리는 어떤 꿈에 기억될까 
아무도 몰래 영영 사라질까 
잊혀지지 못하도록 
지나친 달은 점점 흐려질까
기다림 뒤로 꼭꼭 숨어볼까
지워지지 못하도록
새겨진 이름으로

흔들리는 눈동자
머뭇대던 여름밤 
애틋하게 빛나던
흔들리는 눈동자
머뭇대던 여름밤 
기나긴 꿈도 언젠가처럼
다 저물까

Demo 1

온종일 눈이 내려와 
세상을 품에 감추듯 
슬픔을 걸친 우리는 
참 많이 달라졌구나

너의 세상을 내게 보여줘

두 손을 맞대면
난 그저 하염없이 웃게 돼
손에 비친 운명처럼
우연이 닿으면 
모든 건 하염없이 무너져 
서로만을 바라볼 거야

기나긴 기다림 끝에
언젠가 만날 거라고
그렇게 믿었다 말하면
말 없이 웃어보일까

너의 세상을 내게 보여줘 

두 손을 맞대면
난 그저 하염없이 웃게 돼
손에 비친 운명처럼
우연이 닿으면 
모든 건 하염없이 무너져 
서로만을 바라볼 거야

Demo 2

설움, 못내 잊지 못하다
결국 봄이 오고 말까요 
또 헤메다 헤메다 
그리다 그리다
다 잊을까 잊을까

사라져가, 다
사라져가, 다
사라져가, 다

사라져만 가

긴 꿈, 문득 깨면 거짓들
멀리 아주 멀리 떠나면
다 잊을까 잊을까 
지울까 지울까
또 헤메다 헤메다

사라져가, 다
사라져가, 다
사라져가, 다

살아져만 가

Demo 3

Cozy Cozy 111

Summer mode on! A new improvisation, recorded during traveling Italy and Switzerland. Very relaxed piano piece. Please enjoy! 

My Own, And Only

Joon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