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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엔 눈이 이 도시를 연주해

그럼 춤을 출 거야

온몸을 맡겨 작디작은 별을

나의 두 발 위에 얹고

촉촉한 바람에 네 온기를 실어와


눈송이 사이 우리 둘의 머리

주변에만 비가 내려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난 녹아버려 내 마음처럼

널 향한 나의 두 눈처럼

다 녹아 흐르고 있어

baby 매혹적인 몸짓

날 유혹하는 너의 향기에

정신은 아득히 먼 저 바다로

나, 날아가 버릴 것 같아


나 녹아버릴 것 같아

한 여름날의 아이스크림처럼

난 너에게 dive in

흰 눈 속에 우리 둘은 뒤섞여 달콤해



여름 같은 겨울의 밤

날 비춰주는 거울 같아

벗어던져봐 모든 허물

이 답답한 도시의 하늘에서

꽉 막힌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워줘

서로의 품으로 더욱 따듯하게



지금 이 온도를 기억해

길을 잃어도 찾을 수 있게

휘날리는 눈꽃 속에

네 모습은 영원함을 바래

찬란하게 빛나

나 녹아버릴 것 같아

한 여름날의 아이스크림처럼

난 그곳으로 dive in

흰 눈 속, 우리 둘, 뒤섞여 달콤해




여름 같은 겨울의 밤

날 비춰주는 거울 같아

벗어던져봐 모든 허물

이 답답한 도시의 하늘에서

꽉 막힌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워줘

서로의 품으로 더욱 따듯하게

Dive in (with Mag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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