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먹고 사는 벌레가
내 마음 가득가득 차 있네
나는 볼 수 없는 내 마음을
그들은 훤히 볼 수 있었네
게워내고
게워내고
마음이 온통 쏟아질 때까지
모든 것이
끝난 뒤엔
구멍난 마음만이 남았네
있지도 않았을 내 사랑을
흔적도 없이 먹어 버렸네

Like Water

PLASTIC LOVE ♥︎

Dear My Fantasy

제이보,죠지 - 오기 (with Kinn)

Rachael Yamagata - Duet

아무도 없는 그 바다에 날 버리고 가요
그 영화를 훔쳐 담가놓은 그 밤바다에 날 버리고 가요

난 당신을 놓을 수 없으니
다시 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니 
날 먼저 버리고 가요

나 바다가 되어 사라지겠죠
쓸려 쓸려 멀리 갈 테요
나 바다가 되어 지워지겠죠
철썩철썩 잠겨 갈 테요

난 당신을 모를 수 없으니
모든 걸 반복하지 않을 수 없으니
날 먼저 버리고 가요

나 바다가 되어 사라지겠죠
쓸려 쓸려 멀리 갈 테요
나 바다가 되어 지워지겠죠
철썩철썩 잠겨 갈 테요

버려진 바다

☘️
‘Antifreeze - 백예린’ cover

with
mid (@yunsb-mix)
ppimong (@ppimong)
harang (@hinakuu)
하만 (@haman714)
.. and 부모님 ♡ 

양쪽 이어폰을 착용하고 들어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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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잘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불안과 무기력함 속에서 지내던 수많은 날들,
어느덧 그 순간이 아득한 과거처럼 느껴지는 그런 현재가 찾아왔네요.
2023년의 5월, 저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답니다.
마음에 기쁨이 충만하고 아늑한 요즘입니다.
분명 제 주변의 가득한 사랑 덕분이겠지요.

저는 요즘 다정한 마음을 가득히 받고 있어요.
그런 마음을 나눠준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꼭 불러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에 보답하고자 몇 주 동안 어떻게 하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지, 편안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수정을 거듭했답니다. 
부디 이런 제 마음이 진심으로 와닿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이렇게 의미 있는 노래를 저를 위로해 준 목소리들과 함께 부르고 싶었어요. 
노래로, 따뜻한 말로, 다정다감한 관심으로 힘을 낼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안온함을 얻은 것처럼, 이 노래를 듣는 분들도 제 노래와 코러스를 같이 해 준 목소리로부터 그런 안온함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함께해 준 미드님, 삐몽님, 수정이, 하선오빠 그리고 엄마 아빠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고마워요.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항상 예쁘게 들어주시는 분들,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루한 나날 속 한 번 더 사랑이 담뿍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해요.
덕분에 노래할 원동력을 한 번 더 얻습니다.
앞으로도 행복을 노래하는 제가 될게요!
언제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 보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내 소중한 친구 지원아, 생일 축하해.

애정을 담아, 예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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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 https://youtu.be/wEAXIwPinE8

벌레

김훨 Kimh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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