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IuSRCK_C4nA&feature=youtu.be&ab_channel=JustDa1



v1)


텁텁한 입 내뱉을 맘은
전혀 없지 난 딱 그정도뿐

잔뜩 들쑤신 입은
달아 삼키고 나면 미움이란 감정
남아 또 다시 텁텁해지고
비슷하거나 새로운 맛을 입에 넣겠지 umm..

넌 포장지를 벗은채로 들어왔다가
이젠 포장지를 찾네 병신처럼 말야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지
난 딱히 널 녹이지도 않았지

제안은 또 제약을 낳아
충분이 필요가 되기에 충분하단다

넌 애새끼마냥 날 갈구했고
난 미안하다만 그게 좋아 가장

나 없으면 죽겠단 말이 네 포장
영원히 포장지를 찾길 바라

지루해지니 이젠 하품이 막 나와
널 뱉을 때가 되었지 다만

달았던 순간은 잠시나마
모여 난 아마 같은 맛을 찾겠지

근데 여기선 궁금한건



v2)
 
아 보여달란말야 
사랑이란걸 말야

네 심박을 내 홍채에 담아
나를 만족시켜 달란말야

사랑 같은 건 의미없지 전혀
실존여부에 관하여 어서

말해보자고 우리 툭 까놓고
솔직히 만질 수도 없잖어

흐릿한 감정을 끼워 맞춰서
사랑이라 칭하는거잖어

네가 뭘 알아
사랑 같은 건 없단 말야

아무리 외쳐대도 말야
웃기지도 않는다니까 아냐?

도무지 믿을 수가 있어야지
너 나 자려고 만난 거 아님?

아 그래 의미없이 속삭여줄게
사랑해 그래 미치도록 오케?

끝은 일방적이고
널 저주하겠지 아마 평생이고

대체 난 왜 널 사랑하지 못했고
내가 널 사랑할 때쯤에 넌 왜 날 죽여버렸냔말야

착각에 휘말려 죽음에 휩싸여
널 증오하다 이젠 사랑도 몰라요

저리가 다가오지도 말고
영원할 것처럼 웃지도 말어

제발 속삭이지 말어
걍 간지럽고말어

이제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건
죄악이되는 거잖아 싫어

아 큰 소리 맘에 안들어 다
발 굴러 날 둘러 불러

싫어 떼 써 됐어 매번
돼 난 구덩이 속 뱀
날아가는 나비 바삐 좇아가지 나비

사랑 같은 건 절대 없어 맞지?
그렇다 해 나 미치기전에 알지?



v3)

그러니까 나는 loveless
사랑일리가 이런 감정들이

너부터가 문제야 그 결핍들이
나로부터 옮겨가 그 점들이
 
how you feeling good?
난 너 원하는 거

줄 수도 없고
줄 마음도 없어


그러니까 나는 loveless
사랑일리가 이런 감정들이

너부터가 문제야 그 결핍들이
나로부터 옮겨가 그 점들이
 
how you feeling good?
난 너 원하는 거

너 편한대로 해
이게 내 변명

그러니까 나는 loveless
사랑일리가 이런 감정들이

너부터가 문제야 그 결핍들이
나로부터 옮겨가 그 점들이

사랑일리가2

김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