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하게 슬프고 몽글거리게 설레고 맘 아픈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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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위한 글] 회상은 옅어져가고, 비로소 그것이 사랑이 아니었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제는 우리의 그 어떤 소음도 되새기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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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너는 쉽게 우릴 망치고 
지는 밤을 빼앗아 잠 못들게 하는지
잔인하지만 당연하기도해
너는 착한 사람이고 세상이 나쁜걸

결국 우리는 슬픈 얼굴을 맞대고
거짓말 위로 올라
애정을 비웃었네
너의 소음은 나의 마음을 가르고
거짓말 위로 올라
사랑을 내려보네

어둠 속에선 쉽게 서로를 찾고
낡은 미소 지으며 잠 못들게 하는지
잔인하지만 당연하기도해
우린 가짜 사랑이고 끝난 운명인걸

우우우우우

결국 우리는 슬픈 얼굴을 맞대고
거짓말 위로 올라
애정을 비웃었네
너의 소음은 나의 마음을 가르고
거짓말 위로 올라
사랑을 내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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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d & written by SAGA
Arranged by 다와 일 (SAGA, E.sto)

Drum @조승주
Mixing & mastering @E.sto

소음의 밤 (demo 2021)

been loved. loving. will love.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azVY4diMxw&t=1s

for the lovers (demo) (RELEASED 2023.01// 2023년 1월 발매)

Prod.Scon (@madebyscon)

정리하지 않았던 나의 일기장에 그때 향기가 있고
整理しなかった私の日記帳にその時香りがあって

삐뚤빼뚤 써 내려간 글씨는 결국 젖어버려 볼 수 없게 되었어
書き下ろした字は結局濡れてしまって読めなくなった。

서툴고 어리숙하던 내게 말없이 다가왔고
下手で間抜けだった私に何も言わずに近づいてきて

내 곁에 영원히 머물겠다며 안아주던 너와 남겨진 나
私のそばに永遠に留まると抱いてくれたあなたと残された私


정리하지 않았던 우리 계절들은 그냥 그렇게 흘러가고 
整理しなかった季節は ただそうやって流れていって

내 맘을 채운 네 품은 왜 그리 차가워 더 이상 안길 수 없게 되었어
私の心を満たした君の胸はどうしてそんなに冷たくてこれ以上抱けなくなったの

서툴고 어리숙하던 내게 말없이 다가왔고
下手で間抜けだった私に何も言わずに近づいてきて

내 곁에 영원히 머물겠다며 안아주던 너와 남겨진 나
私のそばに永遠に留まると抱いてくれたあなたと残された私

다시는 적지 못할 일기장엔
二度と書けない日記には

내 맘 묻을 곳 없이
私の心のどこにでも

아픈 맘은 내 안에 묻고 살아갈게
痛い心は僕の中に埋めて生きて行くよ

지나간 나의 일기장엔
過ぎ去った私の日記帳には

정리하지 않았던 나의 일기장엔 그때 우리가 있어
整理しなかった私の日記帳にはその時私たちがいるの

21.08.20발매/정리장[日記帳]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 영화 클래식 -

작사 Brwn
작곡 Brwn
편곡 Brwn

rec, mix, mastering hadstudio
guitar 이경철

하루하루 종일 
그대에게 머물다가
한줌 한줌 모아뒀던
열담들을 펼쳐두고 

닿을까 봐서 무릇 설레이고
이마에 맺힌 땀은 식지 않고
가슴은 두근대다 “어찌할래”라고 
말하는 듯 내게 속삭이고

하루 종일 그대 생각만
하루 종일 그대만 맴돌아
하루 종일 그리움 답답함
보고 싶어 왜 이리 

음

닿을까 봐서 무릇 설레이고
이마에 맺힌 땀은 식지 않고
가슴은 두근대다 “어찌할래”라고 
말하는 듯 내게 속삭이고

하루 종일 그대 생각만
하루 종일 그대만 맴돌아
하루 종일 그리움 답답함
보고 싶어 왜 이리 

하루 종일 긴 찰나를 두고 
하루 종일 머무른 꽃비와
하루 종일 그려온 붉은 마음
보고 싶어 왜 이리

열담

그대 새벽이 나보다는 짧았으면

Eternal Holiday

Produced @madebyscon
2월 12일 내 생일 넌 그날에 내게 좋아한다 했지
2月12日、僕の誕生日。 君はその日、僕に好きだって言ったよね。
나랑 똑 닮은 얼굴에 깨끗하지 않은 피부가 눈에 밟혔었어
私とそっくりな顔にきれいじゃない肌が目に踏まれた。
너는 내  눈코입을 정말 좋아했고 
君は僕の目と鼻と口が本当に好きだったし
내가 나쁠 때면 넌 많이 참는다 했어
僕が悪い時はお前はたくさん我慢するって言ったよ。

내게 돌아와달란 그런 말은 아니야
私に戻ってくれということではない
어떻게 그래
どうしたんだよ。
이유 있는 불안
由ある不安
나 네게 묻고 싶은 게 있어
私君に聞きたいことがあるの
아직도 넌 그때랑 같아?
まだ君はあの時と同じ？
나와 다르게 항상 당당한 거
僕とは違って、いつも堂々としたもの
네 노래 취향들이 내 취향이 되었고 그렇게 싫던 몸 위 그림까지
お前の歌の好みが、僕の好みになって すごく嫌だった体の上の絵まで
지금의 내가 되었고 그게 썩 싫지는 않아
今の自分になったし、それがそんなに嫌ではない。
보고 싶어
会いたい

비가 오는 여름 우리 꼭 누워서 듣던 노래 everything
雨が降る夏、僕たちが横になって聞いていた歌 everything
나는 아직도 그 노래 못 들어
僕はまだその歌を聞けない。
어떻게 그래 이유 있는 불안
どうしたんだい ある不安
나 네게 묻고 싶은 게 있어
私君に聞きたいことがあるの
아직도 넌 그때랑 같아?
まだ君はあの時と同じ？
나와 다르게 항상 당당한 거
 僕とは違って、いつも堂々としたもの。

4월 17일 그날에 우리는 끝났어
4月17日、その日に僕たちは終わった。
그래도 마지막 사랑은 너이길
それでも最後の愛は君でありますように
이건 내 바람이야
これは私の望みだよ。

2월 12일 내 생일 넌 그날에

(22.11.09 발매) 현서 玄書

PICTIONS(픽션들) - KID(아이)

Release Date : 2018-09-05
Genre : indie/pop
Language : Korean

KID(아이)

우리 (김사월 cover)

2020.02.27

Cover Designed by 유민희, 「공시성 (Synchronicity)」
Written and Arranged by 문학
Mixed by 문학
Mastered by 문학

나의 밤에 계단을 놓으면 (Stairway of Night)

wish

정식 발매하였습니다. :)

작사 brwn
작곡 brwn
편곡 정서진, brwn

초가을 보름달 뜬 충무로에서
노란 봉숭아 물든 구름 보았어 
오롯이 또렷한 가로등 따라서 
무엇 설렜는지 스며들어요

밤공기가 좋아요 
그대 미소 좋아요 
말소리가 예뻐요
당신도 같나요

시를 써줘요
영화가 돼줘요
문장을 담아요
사랑이 될까요 

초가을 보름달 뜬 충무로에선
다가올 긴 겨울이 춥지 않네요 
낙엽 사이 보름달 바라보면서 
잔을 기울여요 스며들어요

밤공기가 좋아요 
그대 미소 좋아요 
말소리가 예뻐요
당신도 같나요

시를 써줘요
영화가 돼줘요
문장을 담아요
사랑이 될까요

초가을, 보름달, 충무로에서

내 꿈은 당신과 나태하게 사는 것

추억은 추억일 때 가장 아름답다 말했었지
그럼 너를 떠올리는 이 아픔도 아름다운 거니
너와 함께했던 그때로 난 다시 돌아가
아무리 넘겨도 내 흔적 남아있진 않아

네가 행복하길 바래
I wish you would come back one day
난 너의 하루가 여전히 궁금해 당연하단 듯이
근데 네 사진은 말해주지 않아 여전히 날 사랑하는지

profile 사진엔 역시 그와
아직 같이 있는듯해
날 잊어버린 듯해

profile 사진엔 역시 너는
아직 예쁜 모습인데
날 잊어버린 듯해

네가 날 지웠듯이
나도 널 지워야지
힘들겠지만 yeah
괴로워진 마음이
날 어지럽게 만들지

나 중독처럼 자꾸만 확인하게 돼
너의 근황들을
나 중독처럼 자꾸만 확인하게 돼
네가 여전한지를

난 아직 시간이 필요해
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여전히 넌 내게 아픔이고
아직도 널 그리워해

미어질 만큼 아련한 건 왜일까
짙어지는 외로움이 더 커져가
네 사진 앨범 속 강아지마저 날 힘들게 만들어

profile 사진엔 역시 그와
아직 같이 있는듯해
날 잊어버린 듯해

profile 사진엔 역시 너는
아직 예쁜 모습인데
날 잊어버린 듯해

네가 날 지웠듯이
나도 널 지워야지
힘들겠지만 yeah
괴로워진 마음이
날 어지럽게 만들지

profile 사진엔 역시 그와
아직 같이 있는듯해
날 잊어버린 듯해

profile 사진엔 역시 너는
아직 예쁜 모습인데
날 잊어버린 듯해

Profile

너는 잘 알잖아


오늘의 하루는 어땟나 싶은 생각을해
어떻게 갔는지 오늘은 잘 모르겠네

매일을 같은 날 들이라고 생각했나
그렇게 뻔했던 하루는 아니었는데

이따 잠깐 만났음해 나도 잘 몰라서
뭔가 다른 하루같아 너도 잘 알잖아

화 난건 아니었잖아 내가 성급했나
이렇게 지나갈걸 너는 잘 알잖아

우리 (김사월 cover)

김우주 Kim U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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