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은너를지웠따

내몸은너를지웠따

김높이의 낙서장

내가 너를 만나서 행복했었다면
그건 거짓말일까아 아니면 후회일까
스스로에게 물어봤자 답이없어
오늘은 마침 집에 밥이없어
밥이나 한끼 할래 아니면 술이라도
오늘 나랑 잘래? 묻고 싶은거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너보다 예 쁘고 착한
여자친구를 두고 이럼 안되 는거 알아
'많이 늦었어 집에가란' 말에 원숭이마냥
데려다줄게 때쓰고 팔짱끼고 걸어가
아홉시가 된 내 몸은 열두시가 되길 원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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