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 동반자살

이번엔 다르게 말해볼래
살아달란 말 그건 너무 뻔해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 지금처럼
아 강요하는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우리 한발 짝 더
물러서고 말할까?
너가 없으면 정말
난 아무것도 못할텐데

인생은 원래 그래
그런 뻔한 말이 아, 아
힘들었겠네
사실은 나도 그래

결말은 정해두지마
상처투성이던 내가
마지막으로 네게
해줄수있는 말은 이것 밖에는 없어

조금 좆같긴 하지만
삶은 병신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