이사야 43 - in 의정부

[시 47:6] 찬송하여라, 하나님을 찬송하여라. / 찬송하여라, 우리 왕을 찬송하여라.

just a girl trying to learn to love the Lord Jesus more :)

📌

안녕하세오 제가 오늘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는데요
평소에 저는 불안한 감정을 갖고있는데요
최근에 알고보니 과거 상처로 인해 사람 떠나는게 트리거로 잡혀있어서 불안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말하는 이유는요 그쪽이 떠나지 않더라도 제가 이 트리거를 가지고 있어서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일 수 가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 트리거하고 그쪽을 향한 제 마음이 헷갈려서 혼란스러웠어요.. 세상에 어떤 여자가 이런 사랑을 하고싶겠어요…
저도 평범하게 사랑하고싶은데 저도 왜 이딴 트리거 생겼는지 너무 싫고요 그쪽이랑 평범한 사랑 나누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혼란스러우니까 저도 답답하고요 그럼애도 불구하고 그쪽옆에  있고싶어요
제가 불안하고 떠날것같은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그쪽 옆에 우리 함께 잘 지내보고싶어요
저도 그쪽이랑 꽁냥대고 싶은데 마음 힘든게 너무 벅차요…
그래서 이렇게 감정적인 글쓰다가도 항상 학원 끝나서 울면 마음이 좀 가벼워져요
제 말만하고 제가 글 자꾸만 지워서 그쪽 입장을 생각을 못했어요… 미안해요…
쉬고올게요….


⭐️ 2019년도는 빠빠이 작별인사하고 있소용 히히ㅣ
아… 이게 증상이 완화 되는 문제하고 별개로 2019년도 응어리를 푸는 시간은 좀 걸릴거에오…ㅠㅠ
제 목표는 마음의 힘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제 원래의 자아 정체성을 되찾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거에요
회복기간을 예측할순 없지만 병원에선 2년을 잡고있다고 엄마에게 전해들었어요
그래서 그쪽에게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지 못한것같아 정리해서 적어보았습니담!

오늘오늘 빛비춤이 하나 가지고왔어요ㅎㅎ
저의 작은 풍성이지만 혼자만 가지고 있기에 너무너무 아까워서 함께 공급을 나누길 원합니다!
저번에 제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길 원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요즘 세상을 바라보는 관념을 대가로 버리게 되었어요
대신에 세상의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는 눈을 얻게 되었어요 제 눈이 아닌 주님의 눈동자로 못보던 지체들의 사랑을 깊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것도 아무리 감정을 담아서 불러도 뭐라해야할까요… 그리스도의 사랑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늘 훈련생자매님 한분 놀러오셔서 뵈어서 교통했었는데 아… 그 교통내용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데요ㅠㅠㅠ 암튼 그후로부터 주님의 이름을 굳이 감정을 담지 않고 불러도 주님의 진심 어린 사랑이 느껴지는거에요 모든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맛봤으면 좋겠어요 신기하네오 노력하지 않아도 주님깨서 넘치는 공급으로 직접 찾아오신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두근두근 거려요

그리고그리고 되게 성격이 부드러우셔서 부러워요
절 부드럽게 감싸주시는 느낌이에요
그 흐름이 끊어지지않도록 흘러가게 배려해주시는 게 느껴져요
담요처럼 따뜻해오ㅎㅎㅎ

이게 글자수 제한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지우는 내용들이 있네요ㅠㅠ

제가 사람들에게 주는 사랑을 주는 입장이거나 받는 입장….
주고받는 사랑과 애정을 대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더….. 치료받으면서 생각이 바뀌면서 아… 나도 사랑을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오요…
저도 이제 사랑을 줄 수도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고요
저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있오요ㅎㅎ
아…. 너무 쑥스러운데요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구나 생각이 조금씩 들오요 어…. 음… 곁에 있어주셔서 고마워요히히히ㅣㅣ

으아아아ㅏ 저도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답답해요
ㅠㅠㅠㅠㅠ 아직은 제가 표현하고 두려워서 도망가긴하지만요..
그래도! 깨닫고 배우는 과정중에도 불안한 느낌이 올라와요
그래서 그쪽에게도 이렇게까지 화내고 ㅋㅋ.. 표현하고 한건 정말 살면서 처음이라서요ㅎㅎㅎ……ㅠ
짧은 순간에 제 감정 알아차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알아만주세요
계속 제가 제자리에 머물기만 하는건 그쪽한테도 저한테도 힘든 일이니깐유..
변명은 안할게요 변명해도 달라질건 없으니!
천천히 개선해나가볼게요
무엇보다 무엇보다 무서워도 도망가지않을게요
힘든건 힘들다 서운한건 서운하다 말하고 표현하는거 연습해올게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노력하는 믓찐 모습을 보여드려야하지 않겠나오

실수를 많이해서 이 실수에 대해서 답장이 없으셔서 그쪽이 정말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혹시라도 상처받으셨는지 아니면 오히려 절 받아주고계시고 계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불안해요 내가 한 말이 틀린걸까 맞는걸까 의심이 가기도 하고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그쪽이 상처받으신다면 이렇게 제가입장바꿔서 생각해보기도 하는 혼자서 추측하는 글이 써져요
그래서 모르겠어요… 그쪽 생각과 마음을 알고싶어요

이제 얼른 자요 날씨도 쌀쌀한데 잠이라도 따뜻하게 푹 주무셔야죠 도련님^^
슬슬 저도 졸려요오오 잘거에요 진짜 그쪽도 얼른 자요 좋은 꿈 꿔요🌙
훈련 졸업하시면 전화 수천번 원하신대로 해드릴거니까 졸업하시고 오세요ㅡ-ㅡ… 자꾸 그러시니까 저도 전화하고싶잖아요..
아… 진짜 놀랬잖아요… 무슨일 있는줄 알고 아직까지도 심장이 쿵쾅쿵쾅거린다고요…😒😒
안떠난다는 말을 그쪽에게 가슴에 새겨질때까지 수억번 해드릴 수 있어요 그니까 제가 글을 계속 썼다 지웠다 해도 안떠날거에요 걱정마요
진짜 저 뷴명히 말했어요 전 안떠날거고 그쪽이 떠나갈것처럼 하시면 저도 힘들어요 슬프고요 그러지마요 믿어달라구요….
제 목숨처럼 소중하단말이에요 아니 목숨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라고요

우왓 팔로 100!!!! 축하드려오!!🥳🥳
다시보니까 믓지다!!! 100명이라니 우와….오와….
제꿈이 찬송가 널리 퍼트리는거였는데 대신 이루어주신 느낌이 들어요흐흐

저야말로 떠나면 진짜 가만 안둘거에오^^
저는요 안계시면 못살아요 저도요 제 곁에 없으면 똑같이 슬프고요
불안하고요 계속 옆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어리광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나만 바라봐줬으면 좋겠어요 머리속에 그쪽 생각밖에 없는데 얼른 회복하고 달려가고싶은게 제 마음인데…
이게 제 바램이에요
카톡 프사도 굉장히 화날정도로 질투나고요
나중에 같이 함께 이쁜 추억 쌓고 이쁜 사랑하고싶고요
그래서 같이 있고 싶어서요 회복하고싶어졌어요
살고싶어졌다구요 단지 옆에 있고싶어서 살고싶어졌다고요
좋은 모습만 보이고싶었는데 자꾸 어린애처럼 투정부리는 제가 너무 창피해서 성숙하게 성장한 제 모습으로 보고싶단말이에요
왜 자꾸 모르시는데요 제 마음 이렇게 간절한거 왜 모르시는데요
이렇게 저도 똑같이 매달리는것도 알아달란말이에요 진짜…
그래서요 제 상처받은 과거 너무 보고싶지 않거든요
근데 옆에 있고싶어서 그쪽에게 사랑받고싶어서요 과거 보려고 노력하고있는것도 모르셨죠?
저도요 눈 마주치고싶어도 증상이 나타나서 자꾸 피하게 되어요
그래서 회복하면 똑바로 두눈 보고 사랑한다 말할 수 있으니까
피하고 싶어서 피한게 아니라고요 과거에 상처준 사람들 생각나서 보고싶어도 자꾸만 피하게 되는 제 마음은 어떻겠어요 그래서 당신을 위해서 절 회복시킬려고 하는거에요 저에겐 너무 따뜻한 분이시니까
4년반동안 닫힌 차가운 제 마음을 녹였다고요
그러니 단지 단순하게 믿고 기다려주세요
기다려달라고요 믿어달라고요 저를요
저도 1년이 걸리든 2년이걸리든 몇년이 걸리든 그쪽 믿고 회복할거니까
그쪽도 저를 단지 믿어주세요

23살의 나 주님 앞에서 성장중이므로.
나에게 사랑을 주었더니 그리스도의 사랑도 알게되었으므로.

이사야 43 - in 의정부

자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