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고통
나만의 예술
나만의 힘듦
나만의 장애

나만의 삶
나만의 밤
나만의 꿈
나만의 것

전부다 나만의 것이니
너네는 이해하지 못해 절대
아무리 발악해봐도
얼마나 죽고싶은지
발버둥 치면서하룰
보내는지에 대해
목소릴 드높여 소리질러봐도

더욱더 억압해 날
나자신이 채우는 족쇄
열쇠는 마음속 깊이
늪안의 보물상자에 넣어서
던져버리고 매일밤
기억의 폭력이란 쓰나미가 날
덮치면 괴로워 발버둥 치고
목이 조여오면 울다가 잠에서 깨
지긋지긋한

나만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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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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