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잔열

7.잔열

Mazentaa

울어서 해결되는 슬픔.그딴게 사라질 때쯤.
그래 난 그때쯤 참 흔하고
뻔한 이름을 갖게 된 꼬마. 큰뜻을 품은
작은 손에 쥔 기억의 얼룩들과 조각.

언제였지?사업에 실패한 ,술취한 남자가
엄마를 바닥에 눕힌채 때리던 그날밤.
난 주먹을 꽉 쥐었지만 왠지. 이불속에선
나오지못하고 눈물짜던 무기력한 새끼.

그게 나지. 내게 엄마는 내가 지키지
못한 최초의 여자. 난 그게 불편해
때…

Recent comments

  • Fine

    Fine

    · 3y

    wow....

  • 격

    · 5y

    가사보면서 처음트랙부터 쭉 듣다가 이 트랙에서 울컥하네요.. 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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