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모두 띠고 있네 밝은 미소를
난 이상하게 그게 무서워 늘
피해망상은 아니야 그냥 좀 그래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쓸쓸해

숨은 거짓말들과 사람들의 신음
종잇장마냥 찢겨지는 기분
그때 나를 사로잡은 이름, 힙합
허나 힙합도 내 열등감의 먹이

어느순간 느끼던 재미가 먹혔지
열등감은 커져만 갔고
바뀌었던 나를 내가 또 바꿔
그게 좋든 안 좋든 나도

바뀌는구나 결국 안 변하는 놈없네
신념 운운하던 날 포함해서 Man
그깟 TV 에라이 씨발아
내가 가진 진심 대체 어디갔나

Hook)
어느곳이 청춘의 한 페이지
그것 또한 인생이지 재밌지
예측불가한 게임이지 그래피티
를 하든 엠씨잉을 하든

이건 인생 아니 청춘
주위는 죄다 무너지려는 건물
전혀 어른답지 않게 굴어
이제서야 도착한 Act1

Verse.2)
난 그냥저냥 평범한 놈같애
어느순간부터 특별하게 포장해
시발, 음악이 뭐 별거라고 너랑 똑같애
나도 인간이지 또 난 찐따기질

가진 역사에서 꼭 걸림돌
역할하는 새끼, 아마 적이 좀
많을지도 몰라 됐고 들이부어 콜라
탄산 중독자 근데 진짜 좆같은 건

오빠 거리는 아이돌 팬덤보다도
무관심일까 악플이라도
관심으로 봐야하나? 겪은 적 없어도
이젠 눈에 선명히 보여 손가락질

자살이 흔한 기사같지
기사가 떠도 내 마음은 어쩔티비
마술사고 지랄이고 You can't see me
마치 존시나, 물론 내 마음의 이야기

Hook)
어느곳이 청춘의 한 페이지
그것 또한 인생이지 재밌지
예측불가한 게임이지 그래피티
를 하든 엠씨잉을 하든

이건 인생 아니 청춘
주위는 죄다 무너지려는 건물
전혀 어른답지 않게 굴어
이제서야 도착한 Act1

Verse.3)
평범한 전철을 밟았던 것이
쪽팔려서 아니 그것조차
못한 내가 쪽팔렸어
쌓인 건 트로피가 아닌 먼지

아버진 내가 못한대 랩을
그래서 인정받아 보려해 늘
꼭 타고 말거야 상을 내와
만들어야 돼 앨범에 날 녹여내지

보통 목표는 서울, 연세, 고려대지
그 놈의 잘난 SKY
또 돈으로 찬 뇌속도 숨가삐
기어서 드갈 정도로 급하지

내 방에 트로피들이 걸려있다면 어떨까
지금처럼 쓸쓸할거면 집어쳐 다
그래도 좋을 때 많지 혼자있는 게
조금씩 진행되고 있어 내가 이룰 게

Original Song: Nafla - Smile

Act1 (Demo) [2022.3.10]

https://youtu.be/Xr3ksSDYsws

Beat: DNLB Beats
Mix&Master by Me

오늘 밤도 날 죽이고서 Alright
난 니 진짜 얼굴을 몰라
어떤 게 가면인지조차
그런데도 좋다고 웃잖아

그녀는 되어달래 락스타
필요없어 오버그라운드 팝스타
Rockin' all day Rockin' all day
그녀는 내게 되어달랬어 락스타

나 악기도 못다뤄 노래조차 잘못
부르는데 내가 어떻게 될까 락스타를
나랑 안 맞는 옷인 것 같아 괴로워
대화에 끼려면 필요하겠지 Banger whoa

15세부터 랩한 새끼 없어 철이
심지어 지독한 찐따새끼라 없었지 정신
머리 깎인 의지 틈만 나면 Falling
좋은 놈이고팠어 나도, 걱정 마 buddy

항상 하던대로 멋대로 실망하거나 웃자
또 토라져도 금방 아마 다시 돌아올 거야
장담은 못해주겠지만 될게 별
흠, 헛된 꿈이지만 뭐 계속 뛰어

마치 꾸면 안 될 꿈인 것처럼
비싼 명품을 살 때마냥 손떨어
넌 눈물을 닦고 내게 넘겨 놔 기어코 또
마치 되어달라 부탁받은 파이어펀치

그녀는 되어달래 락스타
필요없어 오버그라운드 팝스타
Rockin' all day Rockin' all day
그녀는 내게 되어달랬어 락스타

락스타가 되어줘

봇치)
소, 솔직히 당신네들 저희보다 랩 못한다고 생각해요...

재영)
내 머리는 텅 비어 울려 마치 드럼통
그래서 내가 랩을 잘하나봐 어쩌면
내 가사는 받을 필요가 없지 컨펌
라임이 뭐? 누구보다 근본있는 내게 뭘 더

바라 이래라 저래라 좆까는 소리 참 잘해
너희 혹시 싹다 자연포경이냐
내가 그리도 만만해?
씨발년들 두고보자고 다음 Round에

스포츠고 지랄이고 꺼지라고 Fake ass
니가 생각하는 공식을 왜 나한테 대입해
그만 개입해 넌 또 게이바 가서 하지 gay sex
그동안 우린 만들어 결속밴드 ay

그래서 가끔 봇치가 되기도 해 난
랩 하나로 보여주는 찐따의 희로애락
차이점은 난 미소녀가 아니야 새꺄
공통점은 좆되는 가사를 써와 맨날

Kaneya)
트랙 위에 올라타면 뱉어야 돼
당장 ㅈ되는 라임을

하나둘씩 이뤄가 말뿐이 아닌 그다음을
내 몸써 보여줄게 지려 like Av
힙합이 외모라면 나는 아마 원빈

힙합과 한국인 두개를 섞어 나온 혼종
전에도 말했듯 내 랩은 인증된 품종

모두 갖고 싶어 해 안달 난 이 DNA
그래서 안에 쌌지 
니 여잔 날 이해해

이 판에 니 애미 애비 이름이 뭔 소용이겠니
니네 밤새 게임할 때
난 녹음하고 있겠지

공통점은 둘 다 머리를 잘 써 like 반 페르시
우리 둘 다 물불 안 가려

나는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뱉어 여기에 물론 아냐 가래침
너네가 랩 좀 한다면 자연스럽게 끼겠지

I’m done, back 
motherfucka

tommy형처럼 내가 다시 돌아왔으니
남은 애들 전부 dead

Kaneyyoung (Prod. nishi kara)

Beat by torie!
M&M by @koreancyberrockstar

Hook)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Don't leave me baby
Baby Don't leave me
Whoa~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Don't leave me baby
Baby Don't leave me
Whoa~

Verse.1)
Baby, Don't leave me 나는 땡전한푼 없어
그래도 널 믿지, 돈이 들어오긴 하는데 용돈
얼굴이 화끈해 너 보고 싶지만 또
왜 연락하려니 미안해 너 무지하게 바쁠텐데

내 통장에 돈 절반을 써도 안 아까워
너에 비해 난 부족한 녀석이라는 걸 깨달어
고민 뒤 고민 뒤 고민이 내 머리
물소짓 좆같아도 더 좆같은 기분은 거지

Hook)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Don't leave me baby
Baby Don't leave me
Whoa~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uh
날 두고 떠나지 마

Baby Don't leave me
Don't leave me baby
Baby Don't leave me
Whoa~

돈 리브 미!

beat by peril

곡을 쓰고 버려 곡을 다시 올려
곡을 다시 내려 곡을 다시 쓰고 곡을 다시 버려

무대 위에 올라가서 뱉자마자
좆됐음을 느끼고 놓쳐버렸던 박자
소리 치고 소리 치고 소리쳐서 그나마
지켜낸 내 콩알 같은 작디 작은 마음

그리고 무대에 매기네 순위를
딸랑 받은 10000원짜리 나누고 있는
내 모습이 웃겨서 걍 안 받는다니까
칸베가 준 5000원 이런 씨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맛가는 상태
처음으로 힙갤에서 욕도 먹어봤네
그럼 난 차라리 스튜디오 래퍼할게
부정당한 지금 어떤 기분일 것 같애

웃기지 마 난 너처럼
뛰어나지도 않아서
결국 썩은채 나 홀로
널 지켜볼게 조연처럼

나따위에게는 오지 않을 박수소리와
나는 들을 수 없을 같은 함성소리가
내 머릿속에 안 보여 눈앞에
앞이 컴컴하네 안 보여 미소가 왜

부정당한 것 같애 대체 뭘 해야해
왜 계속 해야해 뭘 보고 있어야해
내가 뭐 때문에 이러고 있었나 해
고민해봤자 좆같은 답들만 존나 많네

더럽혀져 쌓아왔던 신뢰
씨발 나조차도 나를 못믿네
너를 깎아내리려는 거짓에
더 비참해지네

웃기지 마 난 너처럼
뛰어나지도 않아서
결국 썩은채 나 홀로
널 지켜볼게 조연처럼

나따위에게는 오지 않을 박수소리와
나는 들을 수 없을 같은 함성소리가
내 머릿속에 안 보여 눈앞에
앞이 컴컴하네 안 보여 미소가 왜

부정당한 것 같애 대체 뭘 해야해
왜 계속 해야해 뭘 보고 있어야해
내가 뭐 때문에 이러고 있었나 해
고민해봤자 좆같은 답들만 존나 많네

2. 열등함과 춤을 추며

Beat by Dreamy Chilhop

가사를 써, 좀 귀찮아도
오직 나의 진심만을 담아서
머리에서 직접 쓰고 뱉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계산못하지

내가 하고픈 건 단지
인정받고 사랑받는 거였나 봐
때론 몇 몇 사람들이 나를 괴롭게해도 참아
욕을 박을 순 없으니 차마

현실을 담보로 꿈을 더 땡겨
자유로운 척 게으른 날 속여댔고
큰 대의가 있냐 묻는다면 있겠어?
세계평화보단 내 주변이 최우선

뭔가 멋진 말을 써보고 싶어서
억지로 썼던 가사가 대체 몇 개일까
그래도 괜찮아 어떨결에 했던 모든 일들이
만든 게 나란 존재니까

(인터뷰)

인정과 사랑 그리고 돈
예전엔 나도 돈에 집착하고 있었어
숫자 때문에 죽고 숫자 때문에 숨쉬어
숫자 때문에 울고불고

하는 상황들 그건 씨발 아냐 예술
오직 내가 가진 진심만을 담아낸 후
내가 죽어도 내 노래는 되길 Classic
With my brother 태민형과 김치갱 shit

그리고 칸베 덕분에 많이 배웠네
비록 패배자가 되더라도 계속 음악해
굶어뒤져보자 어디 효도하고픈 마음
없지 않지만 일단 하고픈 걸 한 다음

역사에 남지 못해도 돼
기왕이면 최대한 길게 음악하려해
어쩌다 꿈을 비웃기도 하나
그만큼 비웃음 당하기도 할까
잘 몰라 난ㅎ

1. 진심 있는 말

Beat by Lord Anubis

소년이여 무엇을 원하니
가지고픈 건 다 원없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소년이여 무엇을 원하니
가지고픈 건 다 원없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던 것들이 여럿 있어
근데 인생 맘대로 안 돼 어차피 돈의 노예
우리가 뭘하든 부모님은 걱정해
그래서 그냥 만들어 노래

소년이여 넌 무엇을 원해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은 두 손에
우선 재력, 명예, 좆되는 년 하나, 둘
정도면 충분할까 욕망은 커져가 자꾸

카메라 앞, 보이는 건 치즈
웃고 포즈를 취하는 졸업사진속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리고 싶어도 찐따가 찍힐뿐
빵긋 웃기는 쑥스러워 항상 난 이 기분을

유지했어 초딩 시절을 벗어나기까지
내 소원하나 제대로 몰랐지
해서 초등학교 동창들은 존나 불편해
해줄 말도 없어 새꺄 걍 닥치고 구경해

3. 소년이여 무엇을 원하니

https://youtu.be/Z_CKyvm37xI?si=Cc7x2v7fkLGWN2RT

이 새끼 고장났나 봐
다시 새걸로 사다놔
내 손에 화상자국처럼 지우지 못해
영원히 남기전에 빨리 고쳐 야 fuck that

수면이 답
하필 또 새벽에 깨버린 나
늘어나버려 잡생각이 막
날 집어삼킬 때쯤에 Fade out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나는
니가 만약 뒤져도 신경 안 쓸 거야
이제 어떤 그 누가와도
더 꽁꽁 숨길 거야 나를

척하는 게 제일 싫었던 난
척하고 있어
친근하게 구니까 진짜로 친한 줄 아네
좆까고 있어

알게 되어버렸지 자연스럽게 연락을 줄이는 비법
내 사랑 일방적
함께 사랑을 말하는듯
하지만 아닌 게 너무 티나 넌

내 연락처는 싸지 생각보다
안 받은 적 없어 웬만한 전화
근데 이제 알림을 다 차단
수면의 시간이 다가와

점점 눈이 감겨
뇌도 서서히 잠겨
가사마저도
떠오르지 않을만큼

오늘 밤을
즐기려고 켰지 마크

Hold up bitch
친구들과 놀 때만큼은 또 멀쩡한 고삐리
내가 나로 있는 것 같아 즐거운 시기

그때를 회상하다 다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를 봐
제일 고장난 건 난가...
좆됐네

수면이 답
하필 또 새벽에 깨버린 나
늘어나버려 잡생각이 막
날 집어삼킬 때쯤에 Fade out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나는
니가 만약 뒤져도 신경 안 쓸 거야
이제 어떤 그 누가와도
더 꽁꽁 숨길 거야 나를

난 천성이 호구새끼
어떨 때는 개씹새끼

맞아 널 담을 그릇이 안 돼
다 내가 우유부단하대
난 분쟁이 싫어서 쫄아있는 고슴도치일뿐
자결로 천천히 죽어갈게 싸움은 사치일뿐

고장 (Prod. redredred)

beat by heatpilloww

김재영)
일상은 어김없이 반복되어 가네
때로는 지루하기도 놀랍기도 하네
이렇기도 하고 또 저렇기도 하는 게
이런 것들이 어쩌면 묘미일까 삶의

TV에서 소리 지르던 그 사람
유튜브에서 소신발언 하던 사람
남의 꿈을 보기만 하는 이런 나랑
꿈을 공유하던 어린 시절의 사람

난 그 친구의 서포트를 하고 싶었어
지금 어떻게 지내는진 알 수 없어도
너무 어려워 주목받는 것은
그냥 뒤에서 돕는 게 익숙했거든

근데 어느순간부터 나를 찾아 와
내 마음속에 깊은 진심을 말하라고
그늘에 있는 걸 만족한다 했지만
아닐 줄 알았는데 사실 난

주인공이 되고 싶어
내 청춘이 더럽게 초라해도
찬란히 빛나고 싶어
설령 미래에 지금을 후회해도

좆까 세상아
내 청춘은 가시야
좆까 세상아
더 훤히 빛날 거야

Lazykoi)
나는 칼을 쥐었고 엄마는 피흘리는 나를 안아
바닥이 붉어질 때 손은 굳어 보다 까맣게 나를 칠하자고 이게 내 청춘이야 시간 안, 뺏긴 시간들은 떠난 이들처럼 하얗게 되어버리지 태우자고 회색 연기처럼
깊게 뱉는 숨에는 어린 나는 없어졌어 난 뻗었지 
손을 근데 잡는 사람 없던
그때 난 떠날려 했지 늦은 손을 뒤로 하고서 
어린 소년 차갑게
변해버린 바람 누굴 탓해
어쩌면 그게 나를 위로하는 최고의 선택
이런 내가 주인공이 될까 내 선택은
누굴 위한 건지 모르지만 
웃기지 마 새꺄 살아가는 내 청춘은 가시
할 수 있다면은 나는 돌아갈 거야 다시
내 기분보다 좋은 날씨 그 속을 걸어가네 
주인공이 될 거야 그때처럼 다시

김재영)
주인공이 되고 싶어
내 청춘이 더럽게 초라해도
찬란히 빛나고 싶어
설령 미래에 지금을 후회해도

좆까 세상아
내 청춘은 가시야
좆까 세상아
더 훤히 빛날 거야

4. 가시청춘 (Feat. Lazykoi)

누군 내가 살고 있대 꽤나 멋진 삶
근데 내가 날 볼 땐 루저일 뿐이야
싫다면서 때론 가식 파는 거
그리고 갑자기 내가 그냥 좆같은 거

같을 때 자존감은 바닥을 기어
결핍처럼 찾게 되더라 타인의 인정
사랑을 갈구 하다가 혼자 추해지고
그때도 메모장보단 가사가 편해
오 이런

머리를 싸매야겠어
너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
못난 남자인 내가 애써
멋진 척을 하려니 어색해져

사실 눈치 보기 싫은데
미움 받는 건 그보다 훨씬 두렵기에
차라리 미소녀였다면 어땠을까 싶어
달라질 게 있을까 혹시 감정기복도

줄어들까 아니면 더 심해질까
깊어져가는 밤에 잡생각은 기본이네
늘기도 주는 거 같기도 한 인내심도
가능하면 유지해 봐 최대한 길게

혼자 음악하다보니 좀 외로워
봇치를 보며 밴드를 꽤 동경
해서 만든 낭만은이미죽었다
그 이후 진짜 죽은 내 낭만, 철없다

놀림 받을 일들을 아직도 붙잡고
머릿속에서는 자기혐오가 반복 돼
누구야 세상에서 제일 병신 같은 놈
물론 나지 씹새끼야 이럼 됐냐고

아무리 날 바닥에 내려 찍어도 안 돼
그렇게 박약한 의지로 대체 뭘 할래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마이크 앞에
오늘밤 바라본 저 달처럼 난 처량해

차라리 미소녀였다면 어땠을까 싶어
그럼 위에 말했던 이쁜 밴드도 이뤄
내지 않았을까
문제는 외로움 같아
잠시 채우려는 관계는 틀어져만가

누군 내가 살고 있대 꽤나 멋진 삶
근데 내가 날 볼 땐 루저일 뿐이야
싫다면서 때론 가식 파는 거
그리고 갑자기 내가 그냥 좆같은 걸

차라리 미소녀였다면 어땠을까 싶어

음악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불효
내가 chill하거나 착해보인다면 아니라 부정
실제로 난 나쁜 사람이 맞다고 쌍년아 분명
난 아마 죽을 때까지도 하지 못할 거야 효도

돈 벌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돈 벌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효도 하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효도 하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아이유, 장원영은 아버지한텐 좋은 딸
근데 난 아버지한테 그냥 병신 같은 아들
화가 나네 자주 난 전혀 아니야 chill guy
뭐시기 Chill chill 맞지 못하다 이지랄

이미 유행 지나간 거 몇 번이나 하냐고
음악 얘기도 가끔 좆같아지려 한다고
이 장르는 이래야 되고 저래야 돼, 좆까
가두려 하지 마, 가사도 맘대로 쓸 거야

크루 몇 개 해체되니 아쉬워
만들긴 싫은데 들어가고는 싶어
근데 막상 들어가려고 애들 보니 귀찮아
평론 말고 빨아줄 병신들이 필요하다고 씨발아

가난하기만 한 건 훈장이 못 돼
화장실도 집밖에 있던 나는 걍 웃네
우리 할아버지 사기당해 집안 말아 먹을 때
난 어디 태어나서 어디서 살든 원망한 적 없네

Pussy 같이 굴어 그럼 질싸 해줄게
Pussy 같이 굴면 너 임신 시켜줄게
나도 pussy 같이 굴 때 많았었지 꽤
그래서 받은 정자들을 음악으로 잉태해

음악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불효
내가 chill하거나 착해보인다면 아니라 부정
실제로 난 나쁜 사람이 맞다고 쌍년아 분명
난 아마 죽을 때까지도 하지 못할 거야 효도

돈 벌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돈 벌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효도 하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효도 하고 싶으면 음악 하지 마

불효음악 (Prod. Zutofe)

후회하기 싫어서 후회 안 하는 척
해봤지만 그럴 성격이 아닌 걸
만약 청춘이 지나면 가시도
사라지게 될까 뭘 할지도

제대로 대답 못하는 난
아프게 해 부모님의 가슴만
취미로 할게 그 한 마디가
그리도 어려운지 씁쓸해진 밤

어쩌다 여기까지 와버렸나
다른 형들은 아마 음악 더 하겠지
난 지금 대체 뭘 할지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해

먹고 살려고 정한 게 아닌데
아버지의 말들에 숨이 가빠지네
나 혼자 거지로 살고파
그럼 가족들은 어떡하지

군대가라, 전기 하자
싹다 필요없고 나보고 정하라는 아버지
수능쳐라, 대학 갈 거냐?
한다고 말했지만 혼란스럽지

놀고 자빠진 내게 현실이 어떻고
나를 찾으려던 노력은 물거품
꽉 차있는 줄 알았던 난 텅 비었지
이젠 못해 4개의 달력이 버려진

쓰레기통을 보면서 웃어넘기는 거
후회하며 찾고 있어 내가 이룬 걸
있기는 하니? 아니 전혀
아버지가 날 병신새끼라 불러도

난 도저히 할 말이 없어서
가슴을 후벼파는 느낌이 들었어
나를 위한다며 남 눈치를 보다
죽어가겠지 너무나 평범한

이 어린 소년의 꿈은 어디에
2025 김재영은 대체 어디에
바뀐다면 바뀌는대로
그렇지 않는다고 해도 그럼 됐어

이제 이름 언급마저 귀찮아
마음에 드니 마니 할 게 어딨냐 참
너도 내 음악 안 듣는 거 다 알아
다들 고마웠어 나도 이만 갈까

후회하기 싫어서 후회 안 하는 척
해봤지만 그럴 성격이 아닌 걸
만약 청춘이 지나면 가시도
사라지게 될까 뭘 할지도

제대로 대답 못하는 난
아프게 해 부모님의 가슴만
사라지고 싶다는 한 마디가
내 마음을 지배할지 정할 시간

0 TIME (Prod. redredred)

2007년 3월 9일 오후 8시 50분경에 태어난
이름: 김재영
특징: 생일임

Happy birthday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birthday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birthday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birthday
좋은 일만 있기를

오늘밤은 해가 뜰 때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지

꼬라박은 내 19년
넌 앞으로 가는 거 같은데 왜 하지 문워크
Lemon&Looser 그게 내 추억의 곡들
어느새 받지 않게 된 선물

음악하는 게 괴로울 때 많았지만
이젠 즐겁지 않으면 안 하지 시작
예술도 그리 거창한 게 아니야
내년엔 또 어떤 미래가 기다릴까

Miku, miku day
어쩌다 내 생일
비록 이룬 게
없더라도 웃겠지

누가 날 사랑해줘?
외로움따윈 이겨내면 돼

오늘밤 내일밤
하루가 지나가
웃고만 싶은 날
슬퍼와 생일날

과거를 생각하면 슬퍼지려해
영웅들을 동경하던 어린 피터팬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 기억해
이제 번지르르한 말은 지겹네

꼴아박은 시간들을 후회하긴 싫어
일상이 되어버렸지 남들과의 비교
1년, 2년 벌써 4년이군
이러다 금방 지나가버리겠어 10년

그럼 강산도 변한다는데
변하지 않는 인기가 있다면 하츠네 미쿠처럼
꾸준한 성장세
다들 따라가기 바쁘네
난 좆대로 흔들어 지구
(이오리 숨소리)

Birthday! (Feat. Furina, Miku, Teto, Iori) [Prod. ViXxE!]

대체 누가 Demom
대체 누가 Savior
아마 내가 Demon
피 색을 알고 싶어?

주변은 압력시켜
가면을 쓰고 있어
뒤져봐 머릿속
정답을 찾고 있어

활짝 피어 꽃처럼
상처는 냅뒀어

그래서 이미 너덜너덜해
밟힌 걸 방관한 주변처럼 계속
나체인데 가면을 벗을 수 없어 왜
난 특별함을 바란 적도 없어

빨리 벗겨줘 내 가면을 babe
어서 웃겨줘 내 마음을 babe

사랑하니 마니 그딴 걸 알 권리는 없어
떼어놓길 바라지만 찰싹 붙어서
그 꼬인 머리와 가면
실패자를 품은 라면

더 큰 품으로 떠나지 못해
가면의 노예
벗어, 살가죽을 벗겨
다 찢어다 새로 났으면 좋겠어서

날 세뇌하며 찾아 평정
한계가 다가와 점점
얼굴이 일그러져
넌 말해 더 더

하루하루 가면속에
갇혀가는 기분 어때?
물어봐도 할 말 없네

그래서 이미 너덜너덜해
밟힌 걸 방관한 주변처럼 계속
나체인데 가면을 벗을 수 없어 왜
난 특별함을 바란 적도 없어

빨리 벗겨줘 내 가면을 babe
어서 웃겨줘 내 마음을 babe

masquerade ball (Prod. Money Kidd)

"음악가하면 인생 망한 거래"
그런 말에도 아무런 반박못해
음악에 왜 목숨 걸어 멍청하게
몰라 좆까 죽기전에 한탕할게

내 인생 망해도 뭐 어때
어린 남자는 깡따구가 좆 돼
"야 너 인마 살지 마라 그렇게"
나도 알아 시발년아 너부터 해

전문대, 공무원
다 좆까라지
주변도 내 마음도
어른이 되라하지

이미 다 내려놓고선
바라지도 않아 전설
그냥 소박한 소망은

내 음악이 너에게 뻗어가는 거
난 이제 안 멈춰 yeah
내 운명은 결정 못하지 하늘도 yeah
난 신경 안 써, 근데 넌 말할 걸 yeah

"음악가하면 인생 망한 거래"
그런 말에도 아무런 반박못해
음악에 왜 목숨 걸어 멍청하게
몰라 좆까 죽기전에 한탕할게

내 인생 망해도 뭐 어때
어린 남자는 깡따구가 좆 돼
"야 너 인마 살지 마라 그렇게"
나도 알아 시발년아 너부터 해

인생 망했다 (Prod. Eekay)

Beat by Wuhan

잠시만, 내가 뭐 바뀐 거 같아?
정답이야, 인간은 모두가 변화하지
지겹도록 뻔한 것 같은 일상속
때론 그것또한 필요한 것 같아

닥치면 중간은 간다는 소리는 그만
난 내가 하기 싫은 건 받아들지 않아 전부다 좆까
어쩜 외톨이로 살지 몰라
저주는 저리치워 이젠 고갤 들어 난

찌질한 과거를 태워
텅 비었던 걸 다 채워
I did it I did it I did it
언젠간 떳떳하게 외치길

아직도 어두워 내 앞길이
그래도 알맞은 속도로 뛰지
철학을 논하기에는 이미
늙은이들은 다 뒤진지 오래
머리를 비워 감정에 몸을 맡기고서

잠시만, 내가 뭐 바뀐 거 같아?
정답이야, 인간은 모두가 변화하지
지겹도록 뻔한 것 같은 일상속
때론 그것또한 필요한 것 같아

생각해본 결과는 꽤 달라
기회를 놓치고 추해질 때마다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
잊어버린 척 웃어대 하하

만물유전

내 음악은 나의 삶을 담은 전부
나는 씨바 태조왕건처럼 왕국 건국
나는 걸을 때도 힙합이라 건들건들
씨바 할말 없을 때는 뭉뚱그려 like 멈블

내가 씨발 말하면 들어 고분고분
그럼 내가 가져다줄 수 있어 뭐든
07년생이 나눠주는 7번방의 선물
이 새끼들은 물 없이도 젓고 있네 노를

릴스에 뜨는 음악, 반은 수요없는 공급
음악이 좋다기보단 뜨길 원해 꽁으로
지렁이 같은 새끼들은 또 꼬물꼬물
이 씹새끼들 전부 아가리로 싸지 똥을

너를 허물 벗기듯 벗겨 꼬추
그럼 너는 화들짝 놀라 엉거주춤하겠지
난 뱉어 가래침
힙합씬 망했니? 좆까고 걍 가야지

난 마치 마징가 Z
너네는 나를 배껴
그렇지 않곤 못배겨
그렇게 만들어

잘 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면
전혀 아름답게 보이지 않지 밤하늘도
모두가 파블로 피카소가 될수는 없지
그렇지만 나는 이 세상에 날리지 중지

다들 씨발 자고 있음 잠깨
각자의 문을 열고 나와 열려라 참깨
그래서 내가 돈이 없어져서 참깨라면만
먹어야된대도 난 그냥 갈래

시원하게 말해란 비프리의 말에
감명을 받았네 그래서 여기 싸 damn
귀를 열어 귓구멍을 열어
제발 팔짱끼지 말고 귓구멍을 열어

Blah blah 저 새끼들도 바꿨잖아 노선
미안한데 난 뱀새끼한테 관심이 없어

스닉디스, 비치스, 스니치스 뭐
대체 어쩌라는 거 나는 하나도 몰라
힙합은 멋있는데 씨바 너는 멋없어
왜 먹을 수 있는 척해 넌 못먹으면서

넌 맞는 말에 급발진해 마치 배서정(초딩 때 담임 이름)
유행 하나하면 씨발 다들 쪼르르
랩은 나의 일기장 마치 손 심바의 IP
그타켜서 먹으러 가지 LA갈비

뉴프로젝트 Beat by CNSPRCY

이상해
아상해져만 가는 밤에
이상해
아상해져만 가는 밤에

입으로는 다들 꿈을 말하고는 했지만
눈은 계속 죽은 시체들을 향해 있잖아
모순들은 자꾸 내 앞을 가로막아
안 된다는 말이 내겐 비수 같아

몇 번의 계절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 게 있다면
그게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이상해
아상해져만 가는 밤에

beat by injury

하고픈 말을
해도 되는 삶을
살고 싶어 나는
시작했지 힙합을

무작정 가사를 쓰고
녹음을 한 폰
태민형과의 작업
아직 기억해 그날을

진심이고 싶어서
따라가려 꽤 노력해도
역시 못 숨겨
찐따 같은 내 천성

평생 눈치보다 죽을 운명
난 씨발 아니야 부처
그냥 갈등이 무서워
혼자 겁 먹고 숨어

내 모습이 초라해
속에 있는 말 다 토할래
나보다 랩도 못하는 애들이
나보다 훨 효자 같네

돈 버는 거 아버지 혼잔데
공부도 안 해 음악하네
나는 이미 천하의 불효자네

나 빼곤 다 행복해
난 살아 왜 이렇게
사실은 걍 사는 건데
주변은 압박 하려해

너 앞으로 어쩔 건데
뭘 어쩌긴 씨발 어째
일단은 막 살아볼래
이럼 너 뭐 어쩔 건데

태민형 없인 아무것도 못하던 놈
사갤 좆목에서 다시 외딴섬
믹싱도 하다보니 늘더라고
남의 손 안 타도 된다니 편한 걸

차라리 남아 혼자
신비, 완벽주의 전부 좆까
담을 건 현재의 불완전함인데
사람은 원해 최고의 순간만을

음악은 내 기록이고
예술은 내 기적이지
무소식이 희소식
내가 음악을 접을지

계속 하고 있을지
몰라 갑자기 철들지
내 할 거 해 조용히
그러면 그게 희소식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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