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있던 삶을 다시 재생시켜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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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라졌던 날들 
서로가 멈췄던 시간까지도
지켜준 그대 

내가 사라졌던 날들
음표가 멈췄던 순간까지도
기꺼이 날 버리지 않아준 그대 

그대가 준 빛바랜 노래가 빛날 수 있도록 
그대가 준 어여쁜 노래가 멈추지않도록 

(Let's play) 

(click) 
흐르는 음악 속에 맺히는 melody lo-love
흑백의 시간 속에 흐르는 melody color 

죽어가던 노래에 나에게
음표를 그려준 이들 
가벼운 한마디조차 아까워
하지못한 말들
고맙다고 아낀다고
그대들을 만나게 되어
영원히 끊기지 않은 melody lo-love
Thanks God for new melody color

그대가 준 빛바랜 노래가 빛날 수 있도록 
그대가 준 어여쁜 노래가 멈추지않도록 

(Let's play) 

(click) 
흐르는 음악 속에 맺히는 melody lo-love
흑백의 시간 속에 흐르는 melody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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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Hamin
lyrics by 김이웃
songwrite by 김이웃

재생 (prod. Hamin)

기억하고 있을까요
따스하던 그 순간을
나의 가장 아름답던
애잔한 그 노을을 

익숙한 그 의자에 앉아 수다를 떨고
불어오는 바람 속 우리 둘이 함께 

떠나가면 그리울 공간들 
시간들이 아까워 소중해
낡고 닳도록 꺼내보겠지요
익숙함을 소중해 하는 우리
돌아오고 싶어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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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art by HJ :)

항상 지던 노을의 향기는

깜깜한 검정 하늘 아래
눈 감지 못해 춥던 그 날에
부드러운 손길이 그리워 

아득한 구름 공기 속에
나 닿지 못해 울던 그 날에
아른거려 그 시선이 

가늠하지 못했던 내 마음 속
어리고 여린 모습이
그대 따스함에 무너지나봐요 

아가 울지마라 
기대 잠들어도 된단다 
이 어두움이 너를 삼키지않게 
너의 머리칼을 넘겨줄게 

아가 떨지마라
안겨 잠들어도 된단다
이 두려움이 너를 흔들지않게
나의 온기가 마음을 녹일 수 있게 

슬프던 꿈이라도 눈 감고 싶어
착한 아이는 아니야
그대 그래도 날 사랑하는거죠 

아가 울지마라 
기대 잠들어도 된단다 
이 어두움이 너를 삼키지않게 
나의 온기가 마음을 녹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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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 30:5

모든 잠 못드는 이들에게
어둠이 이제는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아가에게

아직 어리고 연약한 나지만
지치고 힘든 인생 가운데에
유일한 나를 위로하는 진리
주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 

이 보잘 것 없는 나를 사랑해주시고 
칭의하시니 주 기뻐하며
민들레 꽃 씨앗이 되어
봄을 준비하려 날아가겠네  

너는 나의 상속자이니라
너는 나의 자녀이니라
너는 나의 향기니라
너는 나의 사랑이니라 

내 피울 때는 (주님만 아십니다)
내가 주의 (향기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하나님의 (귀한 사람이 되어)

너는 나의 향기니라
너는 나의 사랑이니라
사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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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3:7

향기니라

겨울날 추우디 추운
그 찰나 속
피어나는 그대 어여뻐 

눈꽃과 벗 하려나
그대 달무리 속에 서있었네

윤슬 지는 반나절 언저리 즈음
바람과 더불어 그대 흩날려주오
달빛 어린 해뜰참에 아릿한 그대 내음
바람에 실어 코끝을 간질여주오

그대 내음이 몹시 사무쳐
찾아와주오 눈 감고 읊조리네 

그대 꽃잎을 날려주시오
따라가겠소 그 길 좁은 길이라도

김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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