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Credit]
Composed by BMTJ
Written by @nunkkob
Mixed&Mastered by @pillowtracksonly
Artwork by hegirbzy

[Lyrics]
(Intro)
지금 내 이력서 내용은 고졸
이룬거는 당장은 하나도 없고
부모가낸 학원비를 축 내고
목적은 못이루고 집에 박힌 철없는 새끼정도 
요즘 흔하게 찾아볼수 있어 내가 풍기는 냄새는
완전 외국과 우리가 섞인듯한 이 세계에서
얻은거는 고작 3년특례 성격은 꼬였지
조금 비스듬히 너희를 보았던건 거의

(Verse 1)
이곳에서 내가 2년정도 다닐때의 얘기
정말 원하는거 다있어 한인타운에 가면
다들 좋아하는 한국음식들도 다있고
배달도 시켜 일본어는 전혀 못해도되니
굳이 쓴다고 치면 학교앞의 편의점이였겠지
---
걔들한테 묻지마 걔네도 몰라 
현지사람들의 문화들과 언어들은 솔까
그냥 랜챗키고 당사자에게 묻는게더 빠르지
말만 외국이지 한국과 거의 똑같아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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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하자면 그거리가 싫어
모두 같은 목적으로 그곳에 머무른걸 아니까
바다건너 있는 우리나라에서 잠시 살다온게
언제부터 우리의 자랑거리였어?

(Hook)
어차피 내가 이런말을 백날 해대도
내가 대학못간 핑계로만 통해
사실이니 반박은 안하지만
내가 그 장소에서 3년간 해왔던 고생
을 조금이라도 너가 알길 원했고
내가 하고픈걸 정확히 정해도
어쩔수 없이 싸매둘수밖에 없었던
내가 느낀거를 온전히 여기에 적어

(Verse 2)
그 장소에 다시 돌아온건 세달전이지만
귀국해도 바뀐거는 전혀 없어
원하는건 확실해 목적은 하나
과녁이 없으면 삶이 따분해져 항상
입국장을 나와보니까 모두 걸음이 느려 보여
내가 조금 빨라진걸진 몰라
옛날부터 가만히 서있는건 질색이라 그래 근데
억지로 버팅기는 성격도 나는 못돼
네비를 찍어 전에도 찍었었던 곳에
옆자린 아직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
내사람이 무너져도 시야는 여전해
다행히도 사람들이 나보다는 멍청하네
슬슬 짐을 싸고 떠날 준빌 해야지
전에 봐둔 오두막집을 찾지

입국장 [Arrival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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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Arrival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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