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https://www.youtube.com/watch?v=6xALeKS9KFM&ab_channel=%EC%98%A4%EC%BD%9C%EB%A1%A0%EB%B9%88O%3ABIN

(verse 1)
그런 사람 하나 있죠
친구 라는데 어색하고
맞나 싶음 아니고
아닌가 싶음 나를 찾아서

혹시나 내가 도움이 될까 
어떻게든 붙잡았었던
단지 내가 불행했었던
영화 같지만 광고 같았던

그런 사람이 주변에서는 친구래
믿은 만큼 아프고 속은 만큼 후회 되
미련한게 나였구나 싶은데
그 사람은 울면서 나를 탓하데

어지러운데 이게 또 현실이라데
부정하고 싶고 비속어가 헤집어논 머릿속이 무거워
부러워서, 몰라서 그런거라고
그런 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왜 붙잡기만 하냐고
왜 포기하고 마냐고
부탁같은 변명을 하냐고
네 양심을 왜 내게 떠넘기냐고

(hook)
아무런 말을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보여서
난 숨을 참기로 했었네
초라한 내게 
더 이상 이입하기 싫었기에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당연하게 귀를 막고
소리를 키웠어 너가 사라지도록

(verse2)
사람이라 그래 나도 아파 
누구처럼 척하는건 어색해서 
답답할때 있고 감정위에는 암막
커튼으로 가려놓은 건반 그게 나란 사람

누르다 보면 나오는 소리는 불협화음
아니 이름만 그렇고 진짜 불협화음
가려놓았는데 억지로 파고드는 사람
감사합니다 내가 나를 잊게 만들어줘서

탓하지 않음 날 잃어버리는 물결속
일찍이 가라앉아버린 순수한 믿음도
떠올라보니 녹이 슬어버린 모습도
내가 안고 나아가야하는거겠죠

믿지 못하는건 죄가 아닐거래요
내 양심은 살려달라 빌어도
넌 이용하기 바빠 내가 빌어도
너가 싫어도, 다시 믿어야지 어쩌겠어

(hook)
아무런 말을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보여서
난 숨을 참기로 했었네
초라한 내게 
더 이상 이입하기 싫었기에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당연하게 귀를 막고
소리를 키웠어 너가 사라지도록

아무런 말을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보여서
난 숨을 참기로 했었네
초라한 내게 
더 이상 이입하기 싫었기에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당연하게 귀를 막고
소리를 키웠어 너가 사라지도록

불신 (Prod.오콜론빈 (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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