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 by KRID

[Verse1]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에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모르게
그런 일상의 반복
에 갇혀있더라도
가끔씩 저 하늘 올려다봐요
오늘따라 유난히 더 밝은 별들이
도시의 불빛에선 찾을 수 없는 것들이
조금씩 보이네
어릴 땐 저걸 별자리라 불렀었는데
어쩌다가 난 벌써 이렇게 커버린걸까
어린 아이일 것만 같았는데 언제까지나
시간 가는게 무섭다던 엄마아빠의 말
이제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아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저 수많은 별빛들은
힘차게 나아간 자리에 남은 그 흔적들을
알 수 있을까
한 번쯤 돌아보면
느낄 수 있을까

[Hook]
깜깜한 밤
별빛을 따라
그려가다보면
그 자리에
정말 아름다운 길이 남아있죠
Every day and night
이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모든 순간들이 다
예쁜 별자리 그리겠죠

[Verse2]
앞만 바라봐
힘들어도 좀만 참아
결국 시간은 가
언젠간 네게 찾아올거야 고생 끝에 낙
뻔하디 뻔한 
응원의 말은 필요 없어 됐어 절로 가
그냥 가끔씩 너가 아주 약간이라도
외롭지 않도록
웃을 수 있도록
아주 잘하고 있다고
몰라주는 것 같아도
너 가는 길 뒤에서 보면
멋지게 빛나고 있다고
깜깜한 밤하늘을 비추는 저 별을 봐
차가운 세상을 채우는 너라는 별도 함께 
봐줄래
저 멀리 어디선가 나도 빛나고 있을게
서로의 밝은 빛이 닿을 때까지
아름답게 남아있을 별자리
그 모습 그대로

별자리

DO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