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Interlude

04. Interlude

NUER

다시 또 바래 죽음을
뱉었던 말엔 욕설을
담았고 발 닿은 서울은
날 보며 지었지 뒷짐을

다시 또 바랬고 복수를
속에 담겨둔 용서는
싫다며 쳤어 몸서리를
미웠지 서 있는 서울은

아직 내가 바랬던 건
뭐 하나라도 손에 남은 게 없어

그렇기에 더 벌어야겠어
아니 그것보단 나는 더 불러야겠어

아직도 닿지 않을 내 목소리엔
입버릇은 랄라

여전히 내 입에선 꾸준하게
나오는 도레미파솔라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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