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내가 불렀던 시는 (Title)

06. 내가 불렀던 시는 (Title)

NUER

우리 떠나자고 말했던 게 어제였나
사실 이제 뭐가 됐든 기억 안 나
바다가 보고 싶다고 나 말했던가
모르겠어 그냥 이젠 뭐든 싫증이나

왜 또
너는 이런 나를 찾아와줘 왜 또
오늘은 말 없이 손을 잡아줘
초라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게
역시 좀 그래도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게
너 보기에는 역시 그래도

몰라 난 뭐가 맞는 건지
아직은 어린 걸지도요

차분히 멀어지는
예전에 적은 시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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