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보면서 말해 떠날래
원한다면 놓아줄게 어서 갈래
나란 새끼가 여기서 뭐를 더 해
니가 바란 행복을 찾길 바래

눈이 내린 땅에 남겨진 발자국엔
나 빼곤 지워졌네 모조리 덮혀졌네

혼자 이어보려고 아무리 걸어봐도
주변엔 아직 아무도 없더라고

아 왜 나야
다른 사람도 많잖아

이런 건 자꾸 나야
너도 가고 싶음 떠나

잡지 않을테니까

그래 난 이런 X이니까

나 좀 취했나봐 어지럽네
그게 사람이던 술이던
약이던간에

나 좀 취해 어지럽네
그게 사람이던 술이던
아니면 약이던간에

아직 놓치 못했는데
난 손에 쥔 목걸이
참 야속해서 흘러
난 미웠어 시간이

적응이 안돼
(나 좀 취했나봐)
너 없는 이 밤이
(어지럽네)
그래도 여전히
버리질 못해 간진
(그게 사람이던 술이던
아니면 약이던간에)


(아직 놓치 못했는데
손에 쥔 목걸이
참 야속해서 흘러
미웠어 시간이
적응이 안돼
너 없는 이 밤이
그래도 여전히
버리진 못해 간지)


난 떠나 너를 떠나
니가 원한다면 떠나줄게 걱정마

난 떠나 너를 떠나
니가 원한다면 떠나줄테니까 너는 걱정마

니가 원하면은 떠나줄테니까 너무 걱정마

원한다면떠나줄테니까너는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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