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원래 그렇다

어찌하면 그 곳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그 곳에서 멀리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제 발로 그 곳에 찾아가 아파하고 있어요

아아 열 여섯의 그 때
나를 버리고 만졌던 그 사람
아아 열 여섯의 그 때 
나를 만지고 버렸던 그 사람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고 하면 밀려오는 증오감을 참을 수가 없어요
그 곳을 생각하기 싫어도 생각이나요 자꾸 자꾸
아직도 저는 그 자동차에 갇혀 있나요 

아아 열 여섯의 그 때
나를 버리고 만졌던 그 사람
아아 열 여섯의 그 때 
나를 만지고 버렸던 그 사람

항상 자책했었죠
내게 분명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였어요
제가 옳았네요

미제 사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cover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이라는 곡을 제 스타일로 불러보았습니다.

샴푸의 요정(원곡 빛과소금)

네가 알라고 한건 아닌데 알았으면 좋겠네

너에게 말해주고 싶어요

꺼내줘

어둠 속에 갇혀버려서 외로움이 나를 잡을 때
옆에서 화려한 불빛을 나에게 비춰주는 네가

커다란 희망을 내게 쥐어준 거야
다시 뛸 수 있도록

계속 떠올라 더 눈부셔진 네게 더 빠져들게 돼
숨 막히도록 깊이 들어가 너에게 영원히 잠겨

돌고도는 계절 속에서 변하지 않는 너의 눈빛
시간이 더 지나갈수록 선명해지는 나의 마음

커다란 희망을 내게 쥐어준 거야
다시 뛸 수 있도록

계속 떠올라 더 눈부셔진 네게 더 빠져들게 돼
숨 막히도록 깊이 들어가 너에게 영원히 잠겨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이 자리
그리운 마음이 차올라

계속 떠올라 더 눈부셔진 네게 더 빠져들게 돼
숨 막히도록 깊이 들어가 너에게 영원히 잠겨

계속 떠올라 더 눈부셔진 네게 더 빠져들게 돼
숨 막히도록 깊이 들어가 너에게 영원히 잠겨

계속 떠올라 더 눈부셔진 네게 더 빠져들게 돼
숨 막히도록 깊이 들어가 너에게 영원히 잠겨

너에게 잠겨

너에게 잠겨 (Feat.박서하)

꾹 누르고 갔다
툭 건드리고 갔다
슥 만지고 갔다
휙 스치고갔다

네 그 밝은 미소가
꾹 누르고 갔다
네 노래소리가
툭 건드리고 갔다

자국을 남겼었지 네가
흔적을 남겼었지 네가
네 발자국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왜 지금에서야 후회가 되는지

자국을 남겼었지 네가
흔적을 남겼었지 네가
일부로 내놓은 너의 손자국을
도저히 지울수 없을거 같아

네가 흘린 눈물이
슥 만지고 갔다
너의 울음 소리가 
휙 스치고갔다

 

일부로 주위에 자국을 내놓고  
널 기다리게 만드는 거니


자국을 남겼었지 네가
흔저글 남겼었지 네가  
 자국이 모여 만들어진 협곡처럼
내 마음도 점점 깊어가

네가 알라고 한건 아닌데 알았으면 좋겠네

현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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