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hy Brain Part ☞

Mixing/Mastering:@rip_rupex
Vocals/Lyrics:@Sasaeg99

Intro:

난 시대에 뒤떨어진 감각을 가졌기에
찰나를 반복해 이건 마치 본인 확인 시스템
화면 너머 짧은 반복, 좀 이른 새 시대
깊게 생각할수록 멍청이 취급 받네 이제

눈 앞에 전시된, 매우 고급진 시계
진짜와 가짜, 구분하려 하는 시대에
단어가 만드는 말 그대로 다 믿게 된다면
진짜로 눈 앞에 보인 건 대체 뭘까 과연

Verse 1:

시침, 분침, 초침, 숫자와 장식의 나열
아니면 분자들 여럿 붙어 만든, 완벽한 자연
의미를 붙이려 할 수록 퇴색되는 걸 막을 수
없게 된다니 대체 우리는, 무엇을 가졌나

언어를 가진 집단 속 일어날 모든 가능성
시곈 그저 시계니 시계로 쓰란 식의 말은 더
혼란스럽네, 개념이 잡히지 않은 방식에
나는 언제, 적응하고 살아갈까 '정상적'으로

근데 정상이 뭐야, 정확하게 어떤 거야?
자살률 1위 국가에서 대세를 따르는 거야?
아니면 남들 말 잘 듣다 한숨과 술 섞는 거야?
흔한 우울증 고독사 한 자리 장식하고 가는 거야?

전부 정답 아님 땡이란 존나 웃기는 농담
싸구려 진실과 공들인 거짓에 이제 도달해
아직도 똑같네, 이해 못 해 소확행
겉돌다 매번 혼자에 안주하는 데 중독돼서

그래 뭐 나만 꼬인 거지, 잘 됐어
이런 식으로 사니 불행한 거래, 알겠어
가끔 평범이란 단어를 동경해 내 안에선
하지만 결국 될 수 없기에 드러내 나의 내면

노폐물이란 단어와 비슷한 내 가사들
음악으로 포장해서 결국 받아냈어 박수를
여전히 혼란, 좋은 게 좋은 거니까
근데 좋은 건 무엇일까, 이젠 그만해 진짜

Hook: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어째서 다 메마른 삶을 주려 해 내게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내가 가진 건 절대 얻은 적 없지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어째서 다 메마른 삶을 주려 해 내게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내가 가진 건 절대 얻은 적 없지

Verse 2:

yuh, 버려졌대 사회로부터
몇 가지 수칙만 지키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걸
사회는 큰 거 안 바래, 죽지 말고 세금만 내
계속 우울증 지랄하면 감금당해 병동 안에

날 포함해서, 밖에서 못 찾은
안정이라는 이름, 그 광기를 주입당해야만 했어
미치는 조건 별 거 없어, 가두면 다 된 것
답답해 팔짝 뛰면 발작이라고 기록될 걸

꼬우면 거짓말 그만두면 쟤는 되지 완치
내 경우 돈 벌어 스스로 살면 전부 다 완치
의심을 의심해, 대충 메타-의심
갇혀있는 건 도움 안 되는 게 결론이지

극단적 충동으로부터 도망쳐 들어간 공간
원인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 다들 뭔가
놓치고 있는 것 같지만 같지 나 또한
다르단 생각이 우리 공통점이라는 거야

나, 그리고 삶, 두 개는 잘 안 어울려
허나 이미 완전히 붙어버린 숨의 호흡법
도망치긴 지쳤지만 마주하기엔 더욱 더
쌓인 공포가 뒷걸음질치게 만들어

그 공포란 건 뭘까, 실체도 없어 전부 다
보이지 않는 족쇄도 결국 표현에 불과해
날 위임할 일 없어, 공포를 내 눈 앞에
비춘 형상은 되려 나의 약함에 가깝네

Sample:

the seat promptly strikes him as deeply strange;
the word ‘seat’ comes loose from its moorings,
the object it refers to shines forth in all its primordial oddity,
as if he’s never seen one before.
Roquentin has to force himself to remember that 
this thing beside him is something for people to sit on.
For a terrifying moment,Roquentin has peered into what 
Sartre calls the ‘absurdity of the world.’

Nausea(구토)(Feat.Sasaeg)

2023.02.28 demo

prod by proxy3096 @adamasproxy

gotta get back to normal
내 20대 중반이 slowmo
처럼 흘러갔어 놨어
수많은 감정은 no more
shit happens every day
굴렸던 잔머리
사랑이 덧없던 엊그제
사람이 고파진 오늘이


매일을 떠들던 사람들 틈속이

그 사이에 적응 못하고 나란히
이제는 사는게 익숙해질때즘
지겨운것들도 보고싶을때쯤
내가 널 사랑한다고 말할수있을까
아직도 겁을 내는거 같기도 해

life isnt fair
가끔은 후회를 해
내는 곡 마다
반응이 시원찮을 땐
별로인가봐
빠르게 내리고
타입비트를 찾아봐
i aint amine nor smino
또는 bitch들이 좋아하는 malone
들을 따라한다고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녀들이 좋아하면 i did it
god did it은 개소리고 pussy power made me to finish
i mean it dont act like you never said cunt
cause im gonna change
너가 원하는 사람으로 너가 바랬던 사람이
내가 바랬던 사람으로 돌아가는거라고 말할게 기회를 줘

그리워해요

Fatbetch

beat by 174 beats

잠 미뤄, 꽉 쥔 폰에 불 환하지 
이거만 끝난다면 아쉬움 없이 굳나잇
끝날 듯 다시 돌아왔어 기시감을 간직해 
후에 따로 볼때 제대로 인사치레

마지막은 내게 한둘 아닌걸 
계속 짚고 뒤집어봐도 빨갛고 안익었지 
차피 한입거리 욕심 포만감 아닌 간식 정도의 요기
몇개 안 먹지만 날 먹을 업보의 몸집

모른척이 편해 모르는게 더 편해
모든게 머쩍게 보여 내 빨간 눈 red pills 
폰 끈 뒤에 숙면해 머리에 밴건 
어제 후회를 눌러 뭉쳐낸 카페인 가나슈 black cream 

달콤한 꿈 꿨어도 난 수면부족 
줄어든건 집중력 교수말도 웅얼웅얼 
뭔 중독 진찰을 맡은 친구놈 
이게 마지막 한번, 이후론

지금 새벽 한시야 한시

못자기

beat by. Mac Kay

주말 낮은 평일 밤이랑 같은 성분표 
내 투박한 마디안에 카페인 퍼 부어 줘 
얘들과 난 해 뜨는 시간같이 거꾸로 
잠과 나의 접근성 so far 더 누웠어

망상과 마주할빠엔 뜬 눈이 comfortable 
활동시간 돼도 내 눈가는 거뭇거뭇
망상과 마주할빠엔 뜬 눈이 comfortable 
활동시간 돼도 내 눈가는 거뭇거뭇


두 발 뻗기 좋은 침대에서 아침보다 검정 sky
어제보다 목 부어도 마디 쓰기 어렵지않아 
추억이 많아 어젯밤 하나씩 세다 버틴 밤 
창피한 내 과거에 이불차고 저지클럽 

한번씩 날 거친 다음에 돌아와 날 찔러 
철분이 흘러 빈혈 어지러운 두시경 
망상과 마주할빠엔 뜬 눈이 comfortable 
끝난 관계가 되감아 날 불편히 겁줘

그건 그런대로,
눈 돌리면 없어질 생각들 맘대로 하게둬 
뻔스러운대도 
달라진다에 걸어 내 돈

거뭇거뭇

돌아와 내발로 
세상 한발자국 나가니까 한국 
파랑여권이 나의 자국 
이 단군의 자손 k hiphopper still wanna fight you 
 
난 더 말하고 안들을거야 니 말 재미없잖어 
so tell me how you follow 난 와꾸만 봐왔고
내 새끼 혀는 딴나라 언어 쓰다 놀러와 한반도  

난 라면이면 되는 배에 
비프 스테이크 채울때
돈에 대한 미움대신 세운 계획 
에는 너의 배우자를 뺏는 게임 
you save on mother fuckin your safe house
이제 너에게 힙합은 
아무래도 랩이 전부인거 같어 
내가 어제 누구랑 잤던 엄만 알아 맞춰 
똥꼬 빠져라 작업 하던 놈 
한번 까불면 얼굴 함 볼까 하다가도 아가리 

닫고서 도쿄 
니가 뭐있어서 거기 껴있어 
너 같은 아들 둔적 없는데 뭔 주님 커스텀
난 노드레스코드를 만들었어 노드레스코드 
여자 없었다면 거들떠 안봐 나 host mode 

bitch ntr이 여전히 내 취향 
이제 앞뒤 안보고 뱉어도 내 랩이 거의 디안젤로 
술 취한 니 친구 데려와 세놈씩이나
섹스 비디오 갖고 딜하던 니 매니저는 리딸

치고 디엠 피하지 니 엄마한테나 말해
아들 줘 터지게 맞게 자란걸 누굴 탓해 
니 여자 따내기 인스타 삼초안에 가능
술 몇잔 따라주니까 알아 따라오던데

캡슐호텔 안에서 평화 
대현아 넌 교회 존나 열심히 다녀야 돼 안그러면 나 못 죽여놔 
그러니까 우리 엄마 사는 방향 절 한번 박고
니네 엄마 누운곳에다가는 두번 박아 

친구야 너 잘못한거 없어 랩 못한거 빼고
ㅇㅁㅅ씨 아들냄 눈깔 때문에 된거야 패륜 
난 너가 살아줬음 좋겠어 이대로 
내 눈엔 니 랩이 평생이 재롱

학교폭력 校内暴力

20230830 ~ 20231103
무용음악7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Arranged : 김선준
Composed : 김선준
Mixed & Mastered : 김선준

무용음악7 (어둠의 속에서 빛을 찾아)

mix & master : hassan malik

이것은 이다. 기억폭행.

거뭇거뭇

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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