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stoic
mixed&mastered by anomirth

흔들릴 빠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자격지심 내 모티브 
사람 속보단 밖에  
나랑 말 섞는 건 나야 
험담을 나눠 나와 나에 대해

누군 나를 꺼내 사람 좋은 미소 
호의를 품었다는 신호  
나를 버리고 너를 더 믿어 
주기 직전에 정신이 번쩍 

흔들릴 빠엔 톱질 내 다리
거칠게 뺨치고 다시 고립 
편해 역시 

흔들릴 빠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흔들릴 빠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바뀐 다는 건 이대로 죽기보다 꺼림칙해 
나와 제일 오래 지낸 나와 teamplay
바뀐 다는 건 이대로 죽기보다 꺼림칙해 

나와 제일 오래 지낸 나인걸 
남은 날에 비해 어린 나인걸 
다다익선, 많은 사람 쥐려 뻗은 내 손은 나일론
합선된 관계들 사이 모습 사이보그 

우릴 잇는 아이폰 네 말 듣기 싫어 언어 파이썬 
차라리 숨기를, 아이번 
대화 사이로 느껴지는 거리 
여긴 아니지 내 바이옴 

아쉬운 쪽이 오는거야 
도르마무 난 굴레 사일 살어 
날 믿고 딛어 오른 발
손을 잡아 뭐 아님 말고식의 사고 방식 
난 안 믿어 널 아무 미련 없지 
다 피곤할뿐 자기위로로
다 미뤄둬 안녕히 

흔들릴 빠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흔들릴 빠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바뀐 다는 건 이대로 죽기보다 꺼림칙해 
나와 제일 오래 지낸 나와 teamplay
바뀐 다는 건 이대로 죽기보다 꺼림칙해 

손톱사이 낀 때처럼 칙칙해
문고리 없는 방, 하루종일 떠있는 달
넌 거지꼴이 어울린다며
꼬깃꼬깃 돈을 문 틈 사이에

친구라며 걸친 어깨는 사실 받침대였어
서너대여섯 무리에 데어선
기대었던 곳이 겨우 침대였어
허무한 기대, 어설퍼 아직 난

겨우 디딘 발등, 찍힐바엔 톱질 내 다리
인격을 껍질째 살인
이불 몸에 겹친 채 발인

헛구역질해 밤이 다가도록
뒤엉킨 책상 위에 파묻어 텅 빈 대가리
지금 여기가 내 자리

흔들릴 바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흔들릴 바엔 톱질 내 다리 
꼬득이는 말 so sweet 
날파리 스텝으로 꼬이지 

바뀐 다는 건 이대로 죽기보다 꺼림칙해 
나와 제일 오래 지낸 나와 teamplay
바뀐 다는 건 이대로 죽기보다 꺼림칙해

톱질 (feat. igeunghyul, 로신)

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