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 Hokus pokus, littles live

<봄 그리고 하늘, MMM>

어두운 땅에는 수분이 스몄다. 물의 분자는 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이곳저곳에 촉촉하게 스며들어갔다. 
봄이 왔다. 기다려도 오지 않던 그런 봄은 어느새 내게로 왔다. 푸르름을 그리도 짙게 들여놓고서는 또 삽시간에 사라지려나 보다.

멈추지 않을 물이여. 
잡히지 않을 봄이여.

내게로 와서 떠나가시오. 내가 안길 곳은 그대입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하늘은 매번 다른 모습으로 그림을 그렸다. 고요하게 세상을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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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의 새 공간, M3의 개관을 위한 공연 <봄 그리고 하늘, MMM>은 공간의 구조와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서 음악을 여러가지 형태로 들을 수 있는 ‘관객이동형’ 공연이다. 지상1층부터 옥상층으로 이어진 #0부터 #7까지의 8가지 각 공간에는 G1부터 G9에 해당하는 가야금 연주자들이 있으며 각 곳에 들어서는 순간 그 곳만의 음악이 시작된다.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장소가 지닌 본래의 성질에 의하여 만들어진 최소한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관객의 자율의지에 따른다.

M3의 옛 모습과 앞으로의 역할을 상상하며 
그래서 여러 가지의 기회들이 공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본 작품을 만들었다.

박경소



// 관람 방법

본 공연은 지상1층부터 옥상층까지 #0부터 #7로 나뉘어진 총 8가지의 공간을 이동하며 즐기시는 관객이동형 공연입니다. 
음악과 함께 여러분들께서도 직접 이동을 하셔야 하는 만큼 관람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1. 종소리가 들리면 다음 공간으로 이동을 합니다. 
2. 날아가는 비행기 소리가 들리면 모든 것을 멈춥니다. 연주, 이야기, 이동 등 모든 것들을 멈춥니다. 
3. #7에서 모든 음악이 끝난 후 부터는 더욱더 자유롭게 모든 공간을 이동 하시면 됩니다.

공연과 더불어 @mxmxm_m3 에도 본 공연을 위한 음악이 연주되고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앞의 주소로 접속하셔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음악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0=G1
#1=G2+G3
#2=G4
#3=G5+?
#4=G6+G7
#5=G
#6=
#7=G8+G9

#0=MG
#1=M1+M2
#2=M3
#3=M4
#4=M1+M2
#5=G
#6=∞
#7=M5+M6

M1 촉촉히
M2 기다려도 오지 않던
M3 푸르름을 그리도 짙게
M4 내게로
M5 그 자리
M6 그대의 붓 끝에

MG ∞
M7streaming 짙은 숲

공간은 #으로 구분했고
음악은 M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연주자는 G로 구분합니다.




// 작곡과 편곡
박경소

// 연주자
G1 박경소 
G2 하수연
G3 민혜인
G4 함연수
G5 이지영
G6 임지혜
G7 홍종영
G8 문세미
G9 안세민

// 안내자 및 언자
경기상상캠퍼스 여러분

// 공간 디자인
G280 | 한수정, 서성협

// 공연 녹음과 믹싱
스윗사운드 | 박재식

// 스튜디오 녹음과 믹싱 
젤리사운드 | 박근상

// 제작 진행
플랑크톤 뮤직 | 안상욱, 김보슬

// 제작 
경기상상캠퍼스

M1234

Święty Boże, Święty Mocny

From Book of Plants

Each song presents a given plant. Songs should be performed with plants, before performing familiarize yourself with the smell and visual qualities of the plant.

Gardenia jasminoides  for piano solo

Najnowsza kameralna płyta Rafała Łuca z utworami Cezarego Duchnowskiego. Album zawiera 5 kompozycji z okresu 2011-2019, które zostały nagrane i wydane po raz pierwszy. Akordeoniście towarzyszą znakomici muzycy: Joanna Freszel - sopran, Magdalena Bojanowicz-Koziak - wiolonczela, Miłosz Pękala - perkusja oraz partner Rafała z Duo van Vliet - altowiolista Ian Anderson.
Za warstwę elektroniki odpowiada sam kompozytor, który wraz z Ewą Guziołek-Tubelewicz współrealizował nagrania.

 „Permanentne zmiany są treścią naszej rzeczywistości. Im bardziej niepostrzeżenie zmieniają się nasz światopogląd, hierarchia wartości czy gusta, tym mniej złożona, niż jest w rzeczywistości, wydaje się ścieżka przemiany”. Cezary Duchnowski

Text Elfriede Jelinek | translation Karolina Bikont for any melodic instrument, any harmonic instrument, percussion and electronics, without video 2018

Rafał Łuc "cROSSFAdE" – The Rage

Fu(n)ga polityczna to utwór elektroakustyczny w formie fugi. Jest również gatunkiem kosmpolitycznym. Rozsiewa swoje zarodniki, z których powstają nowe grzyby o wysokiej zawartości trującej muskaryny. Według Poradnika Grzybiarza, należy przejrzeć na oczy, by nie pomylić prawdziwka z szatanem.

Political Fu(n)ga is an electroacoustic piece in the form of a fugue. It is also a cosmpolitan species. It spreads its spores, from which new mushrooms with a high content of poisonous muscarinin are formed. 
You should open your eyes and try to not to confuse edible mushrooms with toxic ones.

Fu(n)ga Polityczna for fixed media

The cranes announce the beginning of a warm morning in August.

August Cranes

Requiem Records is a label promoting alternative music for 30 years already.

Rafał Łuc "cROSSFAdE" – The Rage

Requiem-Recor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