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대의, 행복 이런 것들을
거친 연예인들의 행보, 그 끝은 알 수 없네
그 뜻을 알아주는 사람들 많은 척 하지만
그게 진짜인지는 절대 알 수 없네
모든 이의 행복, 대의를 위해 행했
던 내 행동은 옳은 것인지 이제 알 수 없네
이상주의의 가면, 위선자의 모습
그게 나 혹은 앞을 걸어갔던 이들의 모습
인지는 전혀 알 수 없네
인지는 지각을 통해
서만 이뤄지고 그게 
니가 아는 진짜인지
확신할 수 없네
진짜라 믿는 것들이
판치는 세상에
난 할 말을 잃고,
내가 늘 외쳐댔던 사랑이
흩어지고 남아있는 건 가짜지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냔 말에
늘 그래왔던 것이 사람이니까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참 불편하게 됐어
내가 바랐던 이상은
현실이 되지 않았고
난 여전히 꿈을 꾸지
still dream in mind
세상에 진 빚을 언젠간 갚을 수 있게
열심히 움직여야해 숨이 가쁠 수 있게
숨이 가빠져도 이 rap 전부 다할 수 있게
결국에는 내 rap 수명 다 할 수 있게
세상에 손을 뻗어 언젠가 내 손 닿을 수 있게

End of World

End of World (prod. Thunder dragon)

Beat by. Spenny Slaz, Midikz, 기리보이, noisemasterminsu, GooseBumps

- Good life -
니네 사는 거 좀 복잡해
좋은 게 좋은 건데 왜 좋은 질 따져대
쓸 데 없는 데 머리 쓰니 쉬운 일도 so hard
그러면서 하는 말은 머리 아퍼 이 씨발
매순간 느낌으로 사는 놈 있는 반면
논리 논리, 근거를 따져대는 놈들
난 걔네 데려다 묻고 싶어
"사랑에도 논리를 들이밉니까"
야 씨발 사는 거 다 똑같애.
어짜피 우리 최종 목표는 하난데 (행복)
너나 나나 다를 거 없다고
하면 들이미는 Fuck the 개성주의
이상해. 만인의 평등을 주장하던 너는 어디갔니?
평등이든 개성이든 일단은 오늘을 살아보자고
피곤한 하루 뒤 힘든 몸은 잠시 숨겨놓고
일단은 오늘을 good life.

- Glock -
누군간 말해, 랩퍼라면 diction은 필수
헌데 그런 애들 가사보면 fiction이 다수지
걔네가 말하던 feeling은 어디갔냐
죄다 박자 맞추기에만 몰두지
그러면서 rap skil rap skill
지 자랑하는데에 중점을 두지
fuck old school, new school
이건 시대를 가르는 악보지
그걸 보지 못한다면
넌 절대 미래를 못 보지
야 인마, 박자는 이렇게 타는 거야 인마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이렇게 하는 거야 인마
이제 좀 느낌이 와? 
요즘 어린 랩퍼들 죄다
영비 영비 & 비와이만 꿈꾸다가 새로운 diction을 쏘지
그럼 또 적응 못 해 어리버리 타지 그게 니네 몸에 벤 imitate dream
motherfuckers 정말 그 삶을 원한다면 니네 어서 벗어 absurd dream
sorry, 난 정말로 원해 내 음악. 내 전공은 철학
근데 그것도 내 음악의 주재료 That's what I'mma call it
so fuck it i'm doing my best at the moment like 맥컬리 컬킨
나도 되고 싶어 누군가의 leader
그렇게 되려면 일단 누구보다 위로
내게 3년을 줘 그땐 이미 이 힙합씬의 linchpin이 되있을 테니

- 거지 -
started from the 거지
물론 시작하는 거지
땅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거라는데
모두 출발선이 다른거지
돈 벌 궁리 한 번 안 해봤고
그러다 어느새 스무살이 되고
스물하나, 둘셋이됐어
이제는 랩이 절로 나오는 시기가 됐어
고2때부터 써오던 많은 verse는 
비밀처럼 많은 것이 됐고
이게 돈벌이가 될 수 있단
생각을 했어
생각을 했어
making thought
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거라 배워
무에서 유를 창작 하는 거라 배우고 
나는 더 갈거야 the way of the god
바닥에서부터 쌓는다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알아 근데 잃는 건 너무나도 쉽지
그래서 지키는 게 더 어려운거야 
모든 걸 마음 안에 keepin'
마음 안에 keepin'
우린 모두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해
스스로 말해 "나는 거지"
이런 너를 보고 나는 말해 
너는 맘에 담을 사랑 여유 
하나 없는 거지
그러니까 너는 거질 수 밖에 없는 거지
이겨내지 못하는 넌 죽을때 까지 거지
그러니까 우린 모두 아름다운거지
그러니까 우린 모두 아름다운 거지

- 아퍼 -
Too much talker(TMT)
Too much info(TMI)
이런 말들로 소리를 막어
그래 이런 말 들은 사람은 아퍼
그래 이런 말 들은 사람은 아퍼
유행이란 말로 공격을 덮어
이런 말들로 우리 표현을 막어
그래 이런 말때메 말문이 막혀
말문이 막혀 말문이 막혀 ay
사랑을 배웠지, 
그래 나 이렇게 한대도
안 해 나 멈칫
왜냐면 너네 말 안 무서 세상에 모두가
전부 다 사랑이 공식 ay
하는대로 다 뱉었지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줬지
상처, ya, 근데 걸 통해 배웠네 그에게담 상천 없게 ya

- 아마두 -
어떻게 살지는 모르지
어떻게 사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어떻게 하다봄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맘이 날 여기로
데리고 왔고 어떻게 하다 보니
내 24은 어느새 끝이고
새로운 해가 왔어
듣기엔 좀 빡센 verse도 가지고
올해는 style 찾기 위해서 노력했지 ya
뭐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간 뭐든 된단 상식
올해 내게 그리 좋은 해는 아니네
내년엔 내게 좋은 해이길 그리네
콰형말따나 성공책임은 안 지네
학생과 래퍼, 두 신분 가지길 그리네 wou
요런 스타일도 많고
저런 스타일도 많어
그 중에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 같어
이런 생각이 날 망쳐
뭐를 하던 간에 잘 될거란 기대 다쳐

- 격리해제 -
style을 죽여 우리 밖으로 못 꺼내
C O V I D 내 숨을 죽여 뻔해
우리 집에 갇혀 내밀던 손을 못 뻗네
내 Style은 굳어져 절대 손해 안 보네
할 수 없는 것도 많지만 알 수 있는 것도 많아져
우린 사람없인 못 산다는거 깨달았고,
그 담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깨닫고 
격리해제됐을 때를 준비해 prepare it

- On my way -
내가 무슨 노랠 하든지 랩을 하든지 상관없이 on my way
내가 무슨 음악 하든지 시를 쓰든지 상관없이 on my way

가끔, 이런 애들이 좀 많아 너 랩해? 하고 내게 물어봐 그럼
난 좀 벙쪄서 가만히 있다 마지못해 답 하지 "응 랩해"
머쓱 거리는 모습 보여주니 못 믿는 눈치
날 바라보는 모습 이 새끼 존나 힙찔이 병신
oh shit, 나 좀 억울해 고1때부터 해왔던 hustle
그 때문에 쌓인 스무개의 벌스
보여주고 나면 걔네가 하는 말 모두 같애 가사는 좋네
그런소리 듣고 싶어서 랩 한것이 아냐 즐길래 쌉 my way
난 좀 병신인걸 알아 왜냐면 보여주지 못 한게 많아 ay
왜 남 앞에선 자신감이 떨어지는 걸까
헌데 난 엄마께 배웠어 걸 
이겨내는 놈이 마지막까지 서 있는 놈이 될 것이란걸

모음집 vol.1

Good life, Glock, 거지, 아퍼, 아마두, 격리해제, On my way (Mix)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기억,
3개월 사이 남긴 수없이 많은 기록
각자 다른 곳에서 모여
다른 곳을 보며 만들었지
우리 모두같이 하나됨의 노력

서로다른 다섯 개의 물방울들,
우리는 만들었지 하나의 큰 물자국을
그 이름은 정할 필요도 없이
이미 정해져있었지 그 이름하야 cloud
 
물론 우연이겠지만, 들었어
이것도 어느 순간에 가서 결국엔 필연임을
난 이순간을 통해 빌어
마치 작은재훈의 기어
그 안에서 만들어진 
우리의 크고작은 인연
                          
이 곡 듣고 평생 잊지 않았음 해
남 듣기에 부끄러운 이 곡도 결국 젊은 날의
남긴 하나의 자국이야
그렇게 남게 되었네, 남에겐 흐린, 
우리에겐 따뜻하고 포근한, 포근한

cloud

cloud (prod. colde$t)

Uno Dos - Im on one (Prod. 3rip , Beatsbykappa) (Never Again 3)

Grayfox 2077 - Final Level

Shattered glass in my cuts they bleed blue
I can’t believe I thought I ever really knew you
Broken sticks, leaves, rocks, and mud 
Fill my flesh until I am undone 

I feel my atoms as they unwind 
Into ribbons wrapped perfectly around your thigh  
Leave your mark and bruise me so kind 
I knew you and I knew but I’ll never know why.

That’s what made the fall 
So much farther and faster than I would expect  
Kiss my wounds and eat the salt 
Does the glass scrape your tongue do I taste perfect 

Shards of glass and bone lay next to you  
What’s fatal for me is just something to get through 
Spit the blood back out of your mouth 
Already dry before it hits the ground 

I think I just need somewhere to lie 
And rot in the body I can’t crawl back inside  
I’ve tried again they see it in my eyes 
That I knew you and I knew but I’ll never know why.

That’s what made the fall 
So much farther and faster than I would expect  
Kiss my wounds and eat the salt 
Does the glass scrape your tongue do I taste perfect

Glass, Salt And Bones

I love this rap game,
It's not enough. 
but I ain't do that,
cause they don't love.
난 사랑해 음악, 근데
내가 하는 거 듣고만,
사람들은 이해 못해 
다들 고만고만
너넨 절대로 이해 못 해 내 고개 끄덕임을
너넨 절대로 이해 못 해 내 원동력 사랑임을
나는 알아 사랑 같은 거 죄다 허상 뿐임을 
그러니 내가 쫓는 거 쓸 데 없는 것임을
근데도 나 하지 아무렇지 않게
하다보면 보이겠지 내 힘이 다 할 때,
생각해보면 죄다 알 수 없는 것들 뿐이니
끝까지 하는 거지 남들 잠을 뒤척일 때
나는 되고 싶어 누군가의 leader,
나는 되고 싶어 누군가의 pioneer,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는 내가 정하는 거지
Cause there are nobody can understand me.

rap game

rap game (beat by.WhiteLIT)

나는 백지상태가 좋아
무근본이 내 근본이지
어떤 말을 하던 간에
난 놈이란 걸 알아 뱉어
뭔 말인지 몰라도
언젠가 알아 들어
왜냐면 보여줬거든
나는 말 보다는 행동
내 본캐를 본 사람들은
나를 좀 어려워 해
이 새끼 착한 줄 알았더니
욕도 잘 하던데 ?
얘는 이랬네, 또 쟤는 그랬네
씨발 알다가도 모르겠는 남들 눈치
그거때메 character는 다 뒤졌지
이젠 하도 삼켜대서 발음마저 먹지
뒤진 줄 알았던 내 예술성은 때가 되면 빛을 바래
이거처럼 날로 먹지
내 본캐를 숨기기가 힘들어
이제는 적응했거든 사회의 동물적인 행동
내 본심을 숨기고 뱉어 
그래 이게 우리가 살아가는 일방적인 pattern

이 XX

이 XX (beat by PRING)

verse1)
시작은 달콤하게 끝은 쓰더라도 일단은 시작했으니 쉽게 멈추지는 말아줘
할 말은 다하고 죽어야지라고 생각했더니 내가 예상했던 죽음과 또 멀어져.
내가 뱉어 놓은 말들을 지켜내는 것, 또는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것
그게 멋이라고 배웠으니 나도 go to work. 배울만한 놈이 되야지라는 신념을 한 번 더.
니가 보고 있는 현실과 내가 바라는 이상은 잠시 뒤로 숨겨줘.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 하지 않게, 일단은 내가 하는 것이나 지켜봐줘.
삶이 어렵다고 다들 말하는데, 나도 똑같이 힘들어 근데 난 바라는게
니들보다 많지 않아 내가 원하는 건 그저 작은 내 작업실과 내 벗.

이따구로 지내니까 할 수 있는 것은 없네
해야지라는 말뿐인 넌 같은 길을 걷네
똑같은 길을 걷네. 대체 무엇을 겁내
하고 싶은 거 한다더니, 또 같은 길을 걷네

verse2)
무슨 말이라도 해봐 라는 식의 말투는 저 멀리 집어치워줘.
솔직히 니들한테 수백 마디는 했어
이제 더 이상 나에 대한 기대는 접어줘
I got the writer's block. 나 이제 막혔어 뻔히 
할 수 있다는 말은 내 입을 닥치게 했어 sorry
싫어도 절대 싫다곤 말하지 않을 게.
너와 내가 꿈꾸던 세상이 깨지지 않음 해
뭐가 간지인지 알게 된 놈은,
더 이상 팔아먹지 않네 감성을
그래 내가 주변에다 해놓았던 얘기.
내 성공에 대한 확신이 200%란 얘기
이 말만 믿고, 더 앞으로 계속
망할거란 불확신은 이제 내 베게 속
으로 묻어두고  이제 나 걸어갈래
what time is it now? good, ever, young.

Outro)
don't forget *3 잊지마 너의 기분 ya
don't forget *3 잊지마 너의 기분 ya
don't forget *3 잊지마 너의 기분 ya
don't forget *3 잊지마 너의 믿음 ya a

이 XX (beat by PRING)

re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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