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나는 어린티는 존재해
소리없이 사라지긴 너무 이르다고
어제 미룬 숙제도 못해
걱정이나 받는데 뭔 안심을 하냐며

주어진 현재의 조명
그 현재를 녹여 난 내일을 감싸
유일한 새벽의 소음덕에
눈치를 보며 유지해 항상


유년시절 믿던 친구들은 여럿
몇년째 늦어지던 다시 보자는
약속을 미뤄 난 경험을 얻어
간절한것이 아닌 욕심을 부린걸까

예술과 돈 벌이 여전히 몸이 벅차
인정을 원했기에 더 쥐어잡은 기회 
평균 수면은 세시간 현재를 날린다음
미래의 날 살리기 위해서 반복 

구원할거야 내 삶을 한번 더 각오
잃어버린 공감대 난처한 술자리
또 나만 죽은 분위기와 대화는 정반대
난 꿇었어 돈 앞에 이건  결과를 위한 재료.

과정을 거쳐가는것 중 하나 시간 됐어
자 일어나 퇴근 시간은 새벽 나의 활동시간
일을 미룬다면 계속 내 위치는 그대로 유지될테지 뭐
변화를 맡긴채 또 죽기전까진 뛰어


여전히 나는 어린티는 존재해
소리없이 사라지긴 너무 이르다고
어제 미룬 숙제도 못해
걱정이나 받는데 뭔 안심을 하냐며

주어진 현재의 조명
그 현재를 녹여 난 내일을 감싸
유일한 새벽의 소음덕에
눈치를 보며 유지해 항상

0312

Verse1) 우지호
논쟁의 시대 대한민국
과녁 없는 증오는 메아리
똑같은 답변에 배알이 
꼴리지만 명작 냄비받침

되어가는 시대는 마치
뇌 빠진 빅브라더 시대같지
동일한 검은 폰 같은 검은옷 입은
인스타 클론 들이 즐비 하니

사람들 미쳐가
자진해서 증오를 심어놔
차가운 세상 I, T 탓하며
손안엔 핸드폰만

개성, 진짜 따진 인간들
보정없인 못 보여 밑낯을
바치라던 뜨거운 심장은 
다 식어서 뎁혀먹을 죽같군

래퍼 취급당해 선 코미디언
punch line으로 웃겨줘
라는 말에 쥐 새끼들
상판때기로 웃겼어

이딴 찌라시 넘쳐나는데
출처에 걸린 묵음 처리에,
끊이지 않는 언쟁에 묻네
그래서 빌런은 어디에



Verse2) Sasaeg
YouTube 댓글 순례
연예인 찔러대다 사고 나면 "Who was it?",
걔넨 관심 없어 문제에
걍 패고 싶은 대상이 필요했겠지

악성 렉카, 음악인 댓가로
그 폐급들 선처, 해야지 뭐
참 빡센 잣대, 계산적인 척,
들키면 지 혼자 개 빡쳐

있어보이는 철학, 배우고 싶다면
책 보다 3분짜리 영상이 빨라
다만, 오래 갈거란 생각은 하지 마,
쉽게 얻어지고 사라져 순식간에 빛 바래,

지 딴에 본 거 출처
커뮤니티라네
유머 글 댓글 다 씹창 났네
비판 뒤에 숨어, 비난하지

걔네 말,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이 세상은 창녀와 강간마 판,
대통령 누가 해도 좆같이 하고
그나마 나은 놈한테, 나라를 맡겨

니 생각 어디 갔어, 주워들은 거 말고
따봉 많이 박힌 지랄 좀 가려,
극단주의 까는 극단주의가 많아져
난 어때, 자기객관화 필요할 걸



Verse 3) FenoJez
Tv엔 여전히 흑백색
서로 편 나누고 무대책
분노와 혐오가 굳게되고
이 결론은 우리의 숙제 돼

전쟁이 난대도 홍대에
널린 이들은 오늘도 축제기에
릴스엔 여전히 fuck hashtag
그런 자극을 뭐 땜에 경계해?

그 시각 각 다른 염색체들은
갈등을 조장하고 뉴스 퍼나르지
잠에 들기 전 확인해 youtube
까지 다 번지니 못 자네 나른히

우린 쟤네완 다르니 다른이들
내 시야엔 모두 다 같은 evil
그들에겐 나 역시 같을지도?
뜨겁다가도 결국엔 마르지 뭐

란 식으로 마무리
누군가 소리 높혀도 아무리
눈동자 굴리기와 헛기침을 적절한 비율로 섞기에 바쁘지
앨범 하나로 세상 절대 못 바꾸지
수백명이 죽어도 마찬가지
넌 아직 괜찮다고 안주하지만
착각마 임마 여긴 가장자리지 uh



Mixed & Mastered by FenoJez

Invisible Villain (feat. Sasaeg & FenoJez)

1. HOTEL feat. MATCHA
2. ROOM SERVICE feat. MATCHA
3. 파랑새 
4. 가면
5. SOS (save Our Soul)
6. 고장나버려서 
7. HANDSOME
8. 아침이 오면
9. HEART TATTOO
10. SATELITE REMIX
11. SEOUL2
12. Star In Love
13. TALK
14. WAKE UP feat. LIL ZAZI
15. WINTER LOVER

그동안 잠잠했던 ATG의 래퍼 YUNG VGOD이 그동안 작업해왔던 미공개 정규앨범을 DROP한다. 기깔나니 풀로 돌려보기를 강추.

HOTEL feat. MATCHA

Inst : https://www.youtube.com/watch?v=YAvvAXCdj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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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eg99
날려 선빵, 라임 투척, 2음절 전사
음악엔 여러 요소가 많아 셀 수도 없다
당연히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절반이
착각해, 나도 확신은 못 하니 다음에

저번보다 더, 잘 해보자, 마음 먹고 나면
남는 건 오직 연습 뿐 놀랄 시간도 없군
분명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댔는데,
나랑 똑같다면 상담실 정모 열리겠지

이제 세상을, 놀라게 만들어야 해
괜찮은 음악을, 위해서 모든 걸 바쳐 다시
어느 순간에는 아마 범접하지도 못할 만큼
다, 놀라서 자빠질 수준 차이를 만들어

내 나이, 통장 잔고, 가끔은 세대 차이도,
내 팬이 존재하는 것도 포함해서 놀라워
또 내가 마이크 잡고 살까 누가 예상을,
모두가 평생 드럼만 치면서 살 줄 알았어

쿵빡 울리는 비트와 색을 결정할 멜로디,
모두에게 맞출 순 없겠지만 전체적인
대중들 가운데, 다수를 얻는 게 이롭지
이런 내 이론이 비록 이상해보여도 keep it real

shit, 펀치라인 없이 널 놀래켜
물론 있음 더 좋겠지만 지금 내게 없는 걸
억지로 하지 않아, 성장 과정에서 내 걸로,
만들 때가 올 때까지 유지해 정체성도

@rwfxm3m1qngx
어차피 뭘해도 여전히 무관심
시간이 지날 수록 더 큰 자극을 원하지 
부끄러운줄 몰랐지 그래서 없지 적당히    
일을 저질러 놨지 한번 엎지른 물같이

엿멕이나 싶어 이젠 낮설어진 시선    
안써 신경 재넨 내게 뭘 할 수가 있어? 
음주운전 하듯 각도 안재 면서 들이대 
그깟 눈치 보다 인생 망친 것이 수십개 

너네 하루 재미 지게 해줄게 마치 혜리
죽은줄 알았던 새끼 그리스도 같이 재림
전광훈이 아닌데도 사랑 외쳐 가지 제일
그런데도 혐오했지 똥꼬 충들의 랩 게임  

단순함에 우린 놀라움을 자아내
누구 처럼 탓한 도태한남 짓은 안할게
추함만이 존재했던 방구석을 나갈때 
평생 바 꾸질 못할 내 정체성을 자랑해

What???? (feat. changman)

memphis

동기부여

BBL DRIZZY BPM 150.mp3

열다섯 살 때 처맞고 집에 가는 날에
첨 들은 랩 자존감 개박살 났던 
왕따를 일어나게 해줬거든 
어느새 부터 힙합에 매료되어 평생토록 

spit my life 그렇게 사랑하는 나의 문화가 
욕보이는 게 너무 마음 아파
이건 랩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똑같은 맘이겠지

그래 그래서 멘스티어가 난 너무 싫었네
돈 때문에 우리의 어두운 면만 팔아 대는 게
근데 역겨운 모습이 곧 데칼코마니처럼  
나랑 닮아있어 fuck 

그래 우리가 그랬다고
군대도 빼고 인스타로 팬 꼬셔대고 
비트 페이 대패로 퉁쳐 공연
안 잡히면 랩레슨 or 쇼머니 예능
그래야 재능 없는 새끼도
rappin till i die 

내 윗세대는 마약에 절어 댔기에
형들은 돈 버는 거에 충실했기에
어쩌면 이렇게 된지는 꽤 됐지
힙플페도 나 대신 멘스티어를 택했으니
 
자 잘 봐 힙합이 멋있어?
니가 말해봐 자 니가 뭘했어?
이건 나에게 묻는 말이지
가장 안 좋은 수를 두는 나겠지만

그들이 가지고 놀게 냅둔 건 우리
drug addict money addict 부정해도 굳이
지금 이 시간에도 다 조용히
입 틀어막고 문화는 안중에도 없지

shout out to ph-1 
우리 얘기 랩으로 하는 게 
우리가 존재하던 way
다시 만들어가 면 돼
개그맨들이 우릴 놀려대도
좋은 음악으로 세상 밝힐 태도

So, I guess for now
내 앨범 표지처럼 도망
가지 않고 보여줘 성숙한 
우리 문화 리스너도 포함
보여주자 우리만의 8마일 영화

우리나라의 5만 명의 래퍼들
흔들리지 말고 자기 꽃을 피워줘
다시 만날 땐 모든 사람들이
우릴 존중하게 만들자 어둠이
덮칠 때면 촛불을 들자 더 높이 
 
촛불을 켜 
그래 이건 한국 힙합이 성장하는 법
촛불을 켜 
여태 우리가 쌓은 카르마를 청산하는 법 
  
촛불을 켜
시작하는 이들이 가야 하는 길을 알 수 있도록
우릴 믿도록 자부심을 가지도록
힙합은 꿈과 희망을 알려 주는 직업
왜곡될수 없게 환하게 비춰

환하게 비춰
환하게 비춰
이게 내 직업
환하게 비춰줘
for love

촛불

박아

A zone 이제 no flex, Imma finna slatt
안정 보다는 꿈이 된 내 20대 생
자아실현 잘못 설정한 my two hands
아버지는 달려들어 to my two hands
굳이 안 말해도 im down your fact
깨지지 않어 till im airhead
 stopper no 필요 깨질텐데 
a zone 넌 못들어 내 태도 날 바보로 봐바 
like blowing 잠오네
까맣게도 안 벼 니 소음이 저 멀리 go away 
난 정말 원해 모기소리 없는 곳 deep sleep
잠을 줄여가며 prime time
I could be daddy
but where is mama
나는 현실 자각 못해
눈치없게 내 목소린 너무 antique
아무렇지 않은 삶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는데 전역도 아직 못했어
내 길이 비기 never do thinking
너와 나 갭이 어쩔꺼야 
삶은 넘 잔인 내게도 밤이
재껴놨지 빛이
쉐끼들은 삐짐
노력해라 빙신
뚫어놓고 나는 쉬지
뚫어놓고 나는 freezing

What???? (feat. changman)

Sas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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