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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더 빨리 부지런히 걸어야 해
버스를 타려면
사람들은 몰려드네
매일 같이
그 비슷한
익숙한 시간대
빨라지는 발
넓어지는 보폭에
밀려드는 짜증이
알게 해주네 떠밀려가는 날
지나치긴 싫어
모두의 발걸음이 바쁘기에
누가 그랬더라
원래 차가워지는 게 얼음
난 아직도 어린지 적응
못 하고 속으로만 해 투정을
멀리에서 몇 번을 보내네
집으로 향하는 버스
언젠가 나 어른이 된담
이런 사치도 못 부릴까 더는

Chorus)
난 여기에
남아있을래
지나가는 것들을 멍하니 지켜보는 밤
어디에 있더라도 혼자가 아니길
남은 것들과 함께
지나가는 것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밤
그 밤에

verse2)
사실은 말야
난 바라지 않아
새치길 하는 사람의 행복까진
뭐 불행할 필욘 없지만 지금은
조금은 미워 내 자릴
뺏은 듯한 그 사람이 누구든
난 그런 나도 싫어 사실은
오늘은 아니더라도
뺏었겠지 분명 나도 누군가의 자리를
그럴 마음이 아니었단 말은 어느 정도의 의미
가 있을까 없을까
원래부터 없나봐 나의 자리라는 건
어쩌면 애초에 놓친 것이 아니었던 걸지도 모르는
것들을 생각할 때
그제야 떠나가네

놓쳐 (Prod. kharl)

fragile

I always said
I wanted to go to New York

I heard it’s paradise
A land of OZ

Streets so bright
like there’s no tomorrow

Starry starry night
it brings me sorrow

New York
New York
I’ve been waiting for so long

New York
New York
is where I belong

I heard it rains
diamonds in New York

And people only
eat sugar and honey, Greek yogurt

Smile on their face
it’s full of happiness

So badly I desire
maybe I’m on fire

New York
New York
I’ve been waiting for so long

New York
New York
is where I belong

Don't tell me
I'm just chasing the stars

And I can never reach them
anyhow

My mama said
I'm destined for the greater good

And I can make my dreams
come true

New York (Demo)

예쁘고 몽글몽글한 노래를 만들어보았어요.
많이 들어주세요.
아 참, 아래에 써있는 가사도 읽어주세요. 가사도 예쁘답니다!

prod. by plantplantworld
lyrics by MIREU, toro bravo
melody by MIREU
mixed/mastered by toro bravo
(오빠 점말루 고마워*ଘ(੭*ˊᵕˋ)੭* )


<運命(운명)>

[verse 1]
우리는 어느새 하나가 돼
(같은 것에 울고 같은 것에 웃고)
이런 우리를 뭐라고 부르던가요
(Oh)

너는 호수같은 마음을 선물해
나약한 나의 갈증을 고쳐
이제 내 전부가 됐죠
우연히 떠오르는 그대

[hook]
우리는 운명으로 만났나요
아니면 운명이 됐나요
혹시 그대가 나타나서
내가 운명을 믿게 되었나요

[verse2]
별 생각 없이 매번 이불을 개고
걸터앉아 내 맘을 마주할 때면
다시 곁에 돌아온 대답은 왜
난 이걸 놓지 못할까
꽤 무거운 머리에 맞지 않게
내 시간은 비네
또 할 일 없이
나가본 거리 
걸음마다 칠해진
너의 색이 신발에 묻은 듯 해
그래서 남 주기가 싫었나봐 값을 못 매겨
우리 사이는 가끔 위험해 보여
문득 우연인 것 같은날엔
네가 싫다가도 미워
밉다가 또 싫어
잊다가도 지우기를
계속 반복했던 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걸 
이미 알고 있어
주변의 걱정엔 너 대신 나를
팔고 있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몰래 그려놓은 점을 이어
선을 따라 너에게로 가고 싶어

[hook]
우리는 운명으로 만났나요
아니면 운명이 됐나요
혹시 그대가 나타나서
내가 운명을 믿게 되었나요

[outro]
정답과 오답 뿐인 일상을 살던 내가
사랑이 이렇게 헷갈릴 수 있게 된 건
우연일까요
운명일까요

fragile

New 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