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겨울을 닮은

바람의+동경+피아노

https://www.youtube.com/watch?v=nI7T6KFC9LU

세상에 맞닿은 아이 울음 터트렸던 아이
넘치는 사랑과 축복에 둘러 쌓였던 아이

기억은 안 나지만 사진속의 그 아이는
눈까지 거짓 없이 활짝 웃고 있던 아이

눈앞의 가까이만을 볼 수 없던 아이
어른들의 한숨이 짙게 보였던 아이

지금보면 똑같이 철이 없던 아이
지만 목구멍에 진심을 숨기곤 했던 아이
 
평범에서 떨어진 현실이 집이었던 아이
숨어 내린 눈물비 모른척했던 아이

그럼에도 행복이 가끔 찾아와줬던 아이
언제 사라질까 싶어 불안에 떨던 아이

품을 떠날 때 목소리 흘리며 빌던 아이
자유속에서 마음속은 무겁던 아이

밤구름 검게 칠해 배개에 뿌리던 아이
영원히 오늘에 머물고 싶던 아이

그런 아이였다



혼자가 익숙해진 아이 외로운 아이
외로움 찍어 습작에 실었던 아이

가장 솔직한 것들은 부끄러워서
혼자만 볼 수 있는 곳에 두었던 아이

사람들 시선엔 진작 다 컸던 아이
적당한 틀에 끼길 권유받던 아이

웃어 넘기고 혼자 아파하던 아이
다가오는 지금의 끝을 미루던 아이

이제는 미움보다 사랑이 더 아픈 아이

용기는 있지만 슬픔 줄까 숨 쉬는 아이
슬프게 누군가의 생각에 껴있는 아이

이런 마음 어디도 말 할 곳이 없는 아이
말해줬으면 하는 사랑들은 많은 아이

비밀을 뒤로 두는 아이
거울 보며 가면을 챙기는 아이

잠시나마 밝은 표정 보이는 아이
무표정의 낙인을 숨기는 아이

내일이 오지 않기를 빌어보는 아이
눈 감으면 떠지지 않길 바라는 아이

눈 떠지는 아침 받아들이는 아이
애써 심장의 고동을 죽이는 아이

그런 아이였다

그런 아이였다 (That Kind Of Kid)(feat. Dreamer) - TTRM

Sentimentalism-CD01-10-Lunar Eclipse-Sentimental Scenery

Official髭男dism - Mixed Nuts

16. Stück der CD piano solo von Claus Recktenwald (www.fewnotes.de)

16. 164er Beat

"Canto del Viento" es un viaje profundo hacia la quietud interior. Inspirado en el sonido del viento, el movimiento del aire y la sensación de paz que habita en el silencio, este álbum ofrece paisajes sonoros que envuelven el alma y expanden la respiración.
Cada composición fluye con naturalidad —pianos suaves, pads envolventes, cuencos y texturas etéreas— diseñadas para acompañar prácticas de meditación, descanso, yoga o simplemente momentos de calma consciente.
Es un disco que no solo se escucha, sino que se siente como una brisa que limpia, centra y renueva, recordando que la paz siempre está disponible, en el ritmo pausado del ahora.


Jardín de Invierno

This slow and calm piano solo has the textures of a choral piece, but unlike the traditional chorale prelude, it has a nostalgic, after-the-event atmosphere, so it is called Chorale Postlude.

01 겨울을 닮은

Ser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