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날 지나고서야 알아 참 쉬웠다
너도 알잖아 나란 사람은 참 어렵다
뭣같이 뱉어댓어도 안 됐던 마음이야
다들 그리웠지, 나 게을렀던 어느 날

어어 다 읽었어 니 문자
가관도 아니더라
괜히 신경도 쓰고 좀 미워지더라
어 생각 정리 좀 하니
편해졌던 내 마음과
달리 너는 좀 더더더 힘들었을까

어쩌다 구멍 난 내 마음에 너란 자아가
들어와 생활하며 움직였을까
확실히 이해해줬음 해
나도 날 모르고 나란 존재는 뭘 해도 이쁘니까

오랜만 엄마를 만나서 기분도 좋고 이상해
날 보며 하던 첫마니 내가 좀 많이 야위였대
그에 대한 내 대답은 엄마도 많이 야위였네
근데 나 어제 저녁에 랍스타 겁나게 먹었네

I’ve been so busy lately
Got no self-esteem maybe
I’m sick in the head
But I can stand it, I guess
Still… I just wanna call you
Maybe this feels easier
I don’t know how I made it
So I just wanna play it

어어 다 읽었어 니 문자
가관도 아니더라
괜히 신경도 쓰고 좀 미워지더라
어 생각 정리 좀 하니
편해졌던 내 마음과
달리 너는 좀 더더더 힘들었을까

어어 넌 그냥 내 아픈 손가락뿐이었을까
다시 돌아 돌아도 우린 서로였으니까
백번 양보하고 말하지 말아야 했을까
아니다 우리는 이렇게 될 마음이었다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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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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