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BIGhiom)
직진  GO                                                                             
(verse: si9)
이런 미친년들아 너희도 찌들어 있을 땐 힙합
뭐 어쩌구 저쩌구 지랄을 했으면서 이제 와서 이슈메이킹
그리고 너네가 원하는 관심을 얻으려 하지, 걍 부캐일지
진심일지는 몰라도 니들이 다를 바 없는 이유는 수백이지

마약 쳐 빠는 래퍼들은 힙합을 떠나 범죄자 l know
그리고 몇몇 래퍼들이 말하는 것도 알아 '알빠노'
근데 그거에 대해 말하려면 먼저 해봐 환불 좀
니들 말과 달리 나는 랩이나 군대나 할꺼야 현역

선민의식을 깨, 군대 뺴는 저 래퍼들도 엿먹어
정신질환 병신 변명도 너무 많이 써서 역겨워
군대 뺄정도로 아프면 그냥 입원해 정신병원
정상적인 생각 못하는 너 싫어, 트랙에서 죽여, uh

앨범 10년 기다리는데도 안내는 자칭 래퍼들
근데 그걸로 돈은 또 벌려하는 생각, 개쩌는
것 같아, 넌 팔아 계속 나의 의미 없는 약속과
몇몇 곡들 재탕 공연, 니 팬들은 기억해 사소한 것조차                           

(hook: BIGhiom)
직진  GO                                                                              


(verse: BIGhiom)
직진 GO 
직진 GO 
랩에 미친 놈은 바로 나
시나인 직진 반응 좋아 이건 후속작
좆까 니가 뭐라고 내 음악을 평가
뭐래 니네가 듣고 싶은 거만 골라 들어라

음악하지마 씨발 전부다 구리잖아
어떻게 짬뽕탕 만들어놓고 맛이 쓰레기야
쓰레기 새끼들은 지가 뭘 하던 신경안써
왜냐 지 새끼 신경쓰면 절반은 자살해서

네 모난꼴은 이미 몇넌전부터 보였어
날 싫어하는 사람 생긴 이유도 똑같어
누가 방에 약을 풀어서 환각상태 빠져
자기가 누군지도 인식을 못할 지경

목 매지 않기엔 고통을 견딜 이유 없어
세상 살아갈때 앞만 보고 죽어라 달렸어
그럴수록 다름 아닌 내 멘탈은 갈려서
누가 스무스 하게 스무디로 갈아 먹

직진3(feat. BIGhiom)

이제 모두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눠
같은 출생에도 완전히 다른 언어
너는 말하지 이런 걸 알기엔 어려
아이들을 보고도 그말을 믿긴 어려워

단지 찐따가 되었다는 고통은 전혀
힘들지도 않은듯해 저들을 보면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몰랐단 변명
또 보이는 우리들의 인간성의 결여

그들은 사기를 치고 탐욕을 채우지
뭘 모르는 어린애들은 그걸 배우지
사실 배우기만 하는 게 좋은 거지
그들의 탐욕에 삼켜져 목숨 버린

저 애들보단 말야, 근데 아이러니
한 점은 저 어린아이들은 저기 어른
들이랑 다를바가 없는 어른이 되지
반복되는 시스템 앞에 얼음이 되지

오히려 세대가 갈수록 우린 더욱더
집착을 하고 자신을 이 줄로 더 묶어
이제 사기가 당연시되고 아무도
지적하지 않아 부조리에 대해선

어린애는 닥치래 그러다 다친대
또 그들의 그림자가 우릴 삼키네
탐욕과 결과는 오히려 반비례
탐욕과 결과는 오히려 반비례


아무도 먼저 다가가지 않지 손해니까
했다가 망한 사람들 수백이니까
그런 시스템의 축소판 학교에서 
대체 어떤 존재일까, 나는 오랜기간

모두가 나를 바라보지 않는걸 경험
물론 내 잘못인걸 알지만  오히려
너희들이 나를 안 쳐다보는게 편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편한 관계

소외된 사람을 욕하는 오래된 전통
좋겠네, 니들은 손해볼게 없어서
마치 그건 한쪽만을 보는 저기 언론
 어느쪽에도 속하고 싶지 않아 좇도

이건 나의 업보, 어쩌면 성장의 전조
근데 다르게 받아들이면  나도 어른
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건가 내 얼굴
내 피부 내 몸집 모든 걸 이겨야지 성공


대체 어른은 어디있어
진짜 어른은 어디있어

시점

단지 내가 너무 초라해보일까봐
그렇게 단지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이제는 밖에선 얼굴을 가릴까 난
생각했지만, 맨얼굴로 좀 이따가

음악시작 후 첫 공연, 내 순서 돼
사실 내가 주최했기에 운 좋게
10분이라도 받을 수 있었나봐
애매한 위친데 가슴은 불타네

내 뒤로 리허설을 이어서 이었어
저들의 키 얼굴을 난 가지고 싶었어
간지가 나, 애초에 그냥 목소리만 좀
바뀌어갔으면 좋겠다 신께 빌어 좀

무대에 서야돼 엄마한텐 걍 오지말라
했고 너희한테 내 보여줄 건 오직하나
잘한다는 이미지 그것 뿐이지 이름이
궁금해지면 좋겠다는 게 내 마음이지

목말라 있었던 때

제발 넌 웃지
않았으면 해


몇번째일지 모를 내 앞에 아이모
다 소리 지르고 신나가지고 난리고
완전히 잔칫 속 존나게 나네 간지도
혹시 나만 가슴 졸이고 있나 싶어

랩 한 이후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
서본 적이 없어서 새하얀 생각만 해
관객들 앞에 서자마자 왠지 다들
관심 없거나 수근수근, 애기 같은

내 얼굴과 내 키 거기에 종지부
를 찍는 나의 목소리, 벌써 도리코
순서, 나는 했는지도 모르게 지났고
기억도 나지 않는 순간이었고

yeah, 같은 나이가 맞나 싶어
그정도로 잘해 벽이 느껴지고
차라리 나도 그들과 친하고 싶어
그치만 없어 나에겐 말 걸 용기도


목말라 있었던 때

제발 넌 웃지
않았으면 해

늪이라도 잠시 쉬기를

열등

나는 손모으지 않아도 기도하지
여기서 대체 뭐가 필요할지
몰라도 이뤄지길 빌어가지
채워지길 빌지 빈공간이

신이 여기 존재하면 필히 여기
사람들을 치료하길  빌어 잠시
기도는 여기까지 나 역시 길이 멀지
단지 난 원해 좋게 남길 이 시간이

애초에 같은 출발선이 우린 아녀
그건 저 학교에서도 겪어봤잖어
그래도 난 욕은 해도 고갠 숙이지 않어
우리 단점을 숨긴다고해도 불이 붙어

ayy, 마침 걸어가기에는 좋은 날씨
자기최면인 것 같아 기도는 마치
ayy, 마침 걸어가기에는 좋은 날씨
자기최면인 것 같아 기도는 마치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걷네'
도착하기 전엔 이름없네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걷네'
도착하기 전엔 이름없네


내 상태는 내가 재
늪에 빠진 상태
이런 상태로 가능할까 앞의 관객
어차피 이제 말 안하는 게 편한 관계

음악에서 이긴 적없어 아직까지
태생처럼 먼 곳에 성공은 위치하지
나는 매일 아침 충분치 못해 잠이
뉴스는 터져 놀랍지도 않아 살인

진짜 평범의 평범을 더한
진짜 학교에서 친구도 하나
없는 애인데 괜히 음악에 빠져
이렇게 10대를 낭비하나 난 걱정

그들의 기도는 대체 누굴 위해
나는 늪으로 들어가 쉬기 위해
그들의 기도는 대체 누굴 위해
나는 늪으로 들어가 지쳤기에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걷네'
도착하기 전엔 이름없네
그래도 살아 있기에 이런 고민도 하지                                     
 난 다시 발버둥을 쳐 빠져나오려 하지

걸어가는 길

일상

기억나 그때의 나
3년 전 장비를 얻고나서부터
죽을 것 같아도 절대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난 왔어
그렇게라도 붙잡고싶었던 나의 삶의 의지
나의 꿈은 딱 그정도 였었던 것 같아 지옥같은 아침
전부 아무의미 없어 달려도 제자리인데 뭐 늘어나는 나의 한숨
줄여서라도 난 잠을
랩하고 싶었지만 언제나 제자리인데 하루가 너무나도 긴데 
친구나 부르고 놀다가 잘래
그렇게 지나간 몇 년 새해를 전부 다 날려 나처럼 사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 자존감 더 내려가네
다시 난 한국에 왔어 시우와 함께 이 위에서 뱉어 근데 
아직 잘 모르겠어 사실 정답은 항상 애매한 걸

우리가 쥐고 있다는 건 지금 내 삶이란 키
라 생각했지만 내 앞에는 언제나 매일의 죽음의 순간이
있지, 날 또 가로 막어 가끔은 난 되지않아 작동
존나 바쁘기만 하던 삶 속, 음악이 내 상품 유일한 광고

였지, 삶이 의미 없다면 무슨 의미로 살아갈까 또
폭풍이 일어났던 찻잔 속, 잠자다 깊이 빠져 바닷속
날 가뒀던 상황도 다 과거잖어 또다시, 이젠 아무것도
없을수도 의미가, 근데 실감은 안나 오늘 내가 자다, 눈

뜨지 못하는 모습이 언제나 내가 죽을 수 있다는 거
그걸 모르고 살아가 나는 더, 절대적 바른 거 다른 거
다 모르겠고 오늘 하루를 사는 것 자체에 집중해 가는 중
가늠도 안되는 날을 또 보내고 걍 밤이 되면 자는 너

와 나, 우리가 쥔 거는 삶이란 키가 아니지
단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차 속의 조종석에 단지
타있는 거 뿐이니, 또다시 가드레일에 여러번 박지
(타있는 거 뿐이니, 또다시 가드레일에 여러번 박지

기억

잠시 삶속으로 돌아가면 며칠을 굶어
어.. 자세하게 그렇진 않지만 대충 그렇
지 마음이 내 마음이


잠시 삶속으로 돌아가면 며칠을 굶어
어.. 자세하게 그렇진 않지만 대충 그렇
지 마음이 내 마음이

언제나 난 멋진 말들을 날러
지금 내 기분은 절대 못 표현해 말로는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아 무언의 벽이
근데 항상 그게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혼자 물체화 시킨 후 걜 피해가는 것 밖에 
난 못하지만 언제나 내 생각이 맞지는 않기에 
많은 실패들을 경험 후 드디어 보이네 
이시발것이 길게 늘어나는 한숨들을 
다시 삼킨 후 내일도 내뱉을까 이걸 잘은 모르지만 너무 힘들어 
그냥 모든 게 내일 일어나는 것조차 너무 버거운데 그냥 눕고파 
어딘가 말 안거는 숲속에서 매일을죄송하단 말을 달고 살았기에 
난 그곳에서 처음으로 내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고싶어 삶이란 뭘까

어차피 다 순간처럼 지나가
너가 이걸 다 부정해봐도 지난 날
들은 지난날 진짜 존나 깔끔하잖아
열입곱 지나간 년들을 다시 찾아 난

어느새 싫어하던 모습이 돼있어Fuck 
또 내일도 피곤함이 배있어고통도 순간 인생도 순간, 누가
뭐라하더라도 이건 누군가가 준 삶

그래서 무섭더라도 뭘어떻게 어쩌나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다시금 적어가
일어나서 신속하게 씼고 작업 아침에
형과의 작업도 지금 순간인 걸 알기에

아쉽지만 아쉬움에 덮여서 보낼 수 없단
생각으로 오늘또한 덮어졌지 또 정말
내가 가진 키는 없어 바람대로 움직여
바람말고 부는 바람 대로 움직여


어른이 되고싶단 생각을 했지 중학생까지 캐나다로 가고 난 후 
3년 나의 빚 아빠없이 한 면도와 누나의 직업 
또 엄마의 직업 나는 아직도 제자리
나의 생일, 성탄절 전부 아무감정 없이 평범한 하루가 되어 
어른이 되는 게 이런 걸까 생각은 깊어져가 아침 해가 뜨고 다시 난 조용히 눈을 감아 
그렇게 나의 감정은 점점 사라져가 아무도 없이 
혼자 꼬깔콘을 머리에 쓰고 16개의 초를 끈 다음 다시 방으로 들어가 
유튜브만 쳐보다 끝나 삶이란 뭘까
그저 강해진다기엔 조금 엇나간 많은 감정들을 끌어안기엔 
너무 버거워 뒤를 돌아봤을 때 나의 과거는 그저 맨날 좆같은 한숨만 쉬었지 
너무 서러워 난 이제 나의 전을 되돌아보기가 싫어 
그저 영원한 잠을 느끼고 싶어 정말

순간

우리가 쥐고있는 건 미래가 아닌 내일의 끝 
그런 순간을 빛낼만큼 간절한 나의 꿈 꼭 이루고 죽고파
죽은 후에 의미가 있을 지는 잘 모르지만 많이 간절한 가봐 난
엄마가 날 껴안고 울었을때 무언가 했던 결심
잘 기억은 안나지만 꼭 이런 순간에 떠올라 
그때가 나도 빛을 볼수있을까 언젠가 그럴때마다 존나 뛰는 맥박

Yeah, 기름을 챙겨 내 수명이 재료
매일을 세던 어린 시절을 뺐겨
의미가 없다면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모순적인 질문 또 하고 있는 밤

이게 꿈이라면 깨어난 곳은 아침이겠지
하지만 기대치보다 생각보다 실망하겠지
근데 지금 이 순간은 즐거워 진심으로
근데 지금 이 순간은 즐거워 진심으로

s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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