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처음 접하게된 음악
그냥 멋으로만 시작했어 처음엔 그냥
하루가 가고 이틀이 흘러 시간은 점점 가고 나는 자라갔고
뭔지 모를 무언가가 왠지 모르게 다가왔고 나를 삼켰어
설레는 그 느낌 내게는 전혀 익숙하지 않았어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건 연필이 아닌 마이크
내가 펼치고 있는 건 책이 아닌 종이 위 오선지
출렁이는 음표따라 내 두눈이 오르락 내리락 따라 추고
내 입술은 지루하던 공식이 아닌 노래를 뱉어냈고
주변을 둘러보면 똑같은 옷차림을 하고서 꽉막힌 공간에 앉아
모두가 똑같이 책을 펴고있던 그런 공간이 아니었어 뭔가 조금 달랐어
저마다의 악기를 손에 잡고 살아있는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각자의 숨소리를 느끼고 심장을 뱉어내는 너였어 그게 바로 우리었어
남들이 뭐라 해도 그저 우리가 즐거웠기에 그거 하나면 충분했기에
다른 이들의 시선 따위는 아무런 신경 쓸 필요조차 없었기에 
서로 눈을 맞췄네 발을 맞춰 걸었네 This is what we gonna say

하지만 시간은 점점 흘러 우리들도 점점 자라갔고
같은 공간속에서 같은 노래를 불렀어도
각자의 인생이 있기에 자신의 길을 따라 걸어가
점점 더 멀어져가 내 주변에서 떨어져가
마음은 가지 말라고 소리치는데 들리지가 않네
애꿎은 내 가슴만 점점 더 먹먹해져가네
이제는 서로를 쉽사리 볼 수 없는 처지가 됐지만서도
사라지지 않는 이 괴리감을 어찌할지를 몰라도

너는 나를 알고 나는 너를 알고 우리가 서로를 알아 
우리 사이에 필요했던건 그거면 충분했잖아
널 아는 내가 있고 나를 아는 니가 있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이렇게 서서 있어
말로 하는 모든게 전부 다인게 아니란걸 알잖아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그게 바로 우리었기에
각자가 자신을 믿고 우리를 믿었기에
그때는 어린 나이에 너무도 소심했었네
속으로만 앓은체 밖으로 펴내지 못했네
모두가 다른 곳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순간에야 이제 말하네
나는 너를 기억해 너는 나를 기억해?
이젠 그만 뱉어내 뭘 위해 그렇게 참는데
This is What I gonna say
All I've been having 'till this stage
Everybody gonna know this name
U.P this is the best what I've got a swag

마이크 좀 좋은거 사고싶다 엉엉

[Verse]
서로를 믿었다 그렇게 웃고 울고 또 웃으며 삶을 살았다
서로를 알았다 이렇게 서로를 만나며 알아가며 살았다
처음 서로간의 사이를 가로막던 어색함이란 그 장벽도
시간이라는 이름의 절차를 밟아가며 점점 허물어갔고
가려진 벽이 무너져내려 감춰진 모습을 보이며 다가왔다
그곳에 우리는 없었다 아무도 없었다 누구도 없었다
너와 나를 바라보고 나와 너를 생각하며 그랬던
웃는 얼굴로 떠들며 부딪히고 스쳐갔던
시간으로 그려낸 추억이란 그림을 걸어두던
지나간 과거란 전시회 이제는 문을 닫아 버리네
영원히 보이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저 멀리서만 보이던
끝이란 이름의 골인점이 한 순간 내 눈앞으로 다가와
어찌할줄을몰라 당황스러워 나 지금 머릿속이 하얘
나에게 펼쳐진 이 장면을 어찌 풀어나가야 할지 몰라
막막해 답답해 각자에 말들이 내게로 쏠려들어와
머리가 어질어질해 새들은 자꾸만 지지배배 지저귀네
귓속을 어지럽히네 두 손을들어 귀를 틀어막아봐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 털어버리는 척 다 끊어버려
친구라는 이름으로 인연이란 사슬속에 묵여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고 아름다운 사진 한 폭에 담아두어
지나간 시간들을 기억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은데도 맘처럼 되지않아
자꾸만 무언가가 나를 가로막아 내 앞길을 틀어막아 이길이 뒤틀려가
아님이미 뒤틀려 버린길을 따라 나홀로 올바르다며 달려가고 있던걸까라는 생각
어느 순간 들어왔네 내 머리를 잠식해 참 뭐하는 짓인지 참 모르겠네
우리 사이에서 오고 가던 강렬하던 신호는 이제 없어
핸드폰 베터리는 여전히 빛을 내고 있지만서도 왜인지
두 팔의 가운데 알게모르게 심어진 베터린 어쩐지 방전이 되어
아무런 신호도 보내지 않고 조용히 검게 물들어 잠든다
조용히 잠들어버린 체 깨어나지 않는 그 이름을 내 손으로 지운다
텅 비어버린 체 공허하게 남아버린 공간을 굳게 걸어 잠근다
누구도 열 수 없게 구멍조차도 메워버린다 풀리지않게
이제는 누구도 들어 올 수 없게 혼자만의 빈 방이 되도록
수를 셀수없는 선들을 나도 모를 누군가가 어지럽게 그어버려
서로가 엉켜버려 풀리지 않는 얼룩이 되어 날 물들이지 않도록
순백의 하아얀 도화지처럼 그렇게 남아 아무도 닿을 수 없게 되버리도록
나 조차도 내 속으로 손을 뻗지 못하게 되기를 바라게 되어가도록
그렇게 조용히 고요해 지도록 
더 이상의 계속 되는 이야기는 쓰여지지 않게 
미완성이란 결말로 조용히 잿더미가 되어 흩날리기를 바래
누군가가 나를 욕해? 도 되 나도이젠 질려 버렸기에
버렸네 다 털어버릴래 지워버릴래 그들만이 남아 있네
추운 겨울 바람 속에 눈이 쌓여버린 굳어버린 그 대지에
홀로 외롭게 서 있는 한 마리 작고 검은 새와 같이
두 발을 디딘체 서 있는 데도 왠지 모르게 떨어진 것처럼
알 수 없는 괴리감이 보이지도 않는 것이 보이는 듯
저 멀리 깊게 가라앉혀 버리게 된 꿈 한 숨
만 내쉴 뿐인 한 마리의 새를 이제는 날려보낸다

언제나처럼 내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가던 그들 만이
날아가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눈 속으로 걸어들어가 앉도록

Reflect3

좋은 장비가 없어서 음질은 쓰레기 허허
노래 분위기에 맞추려고 톤 올리다보니 목이 아프다 엉엉
암튼 난 해줬다 엉엉

[Verse]
비싸게 만나 가볍게 건낸 별 의미없는 코멘트
내게 달린 너의 코멘트 그 때 부터 시작된 거네
계속된 나 홀로만의 고뇌 그래도 우리 사이는 계속 go on and
뭔가 조금 달라 평범 하지 않아 사실 나도 그래
넌 나의 베이비라며 장난스레 애정표현 건내
예상과 달라 조금 당황스러워 잘 받아내
정 많은 여자? 사람? 아직 내겐 그냥 여자사람
혹시 나 몰라 그녀가 진짜로 그런지 난 몰라
그래도 난 좋아 그냥 같이 재밌음 그걸로 됐잖아
주고 받는 카톡 오고 가는 정 들 어가는 talk
자꾸만 날 톡 톡 건드려 통 통 튀는 그런 사람
종 잡기 힘들어 매력이 넘쳐 약간의 귀여움 첨가
처음 들어본 목소리 sound마저 좀 독특해
나잇 값 못하네 소녀인 줄 알았어 숙녀라기엔 좀 모잘랐어
어딘 가 좀 모잘라 보인 듯 하기도 했지만 쉿 안그럼 난 shit
this 이건 dis 아냐 i'm a kid for u it just kidding
누난 너무 예뻐? 그녀를 보면 난 미쳐? 헛소리 저 뒤로 투척

[Verse]
숙녀 같은 느낌이 날 나이에 소녀 같은 행동에 얼굴을 하고 있어
알고 있어 지금 어디서 날 간보고 있어 충분히 절여젔어
넌 내게 빠져 난 네게 빠져 어장 속에 갇혀버렸어
달달한 말 저리 집어치워 입에 발린 말 머저리 같아 치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혼라스러워 but 나쁘지 않아 
그녀 이름 찬미 한 마리 펄떡꺼리는 주체 못 할 참치
제발 약간만 좀 참지 참 지지리도 날 분탕질 치지
어머 누나 설레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이모티콘 발사
그녀에게 웃음을 선사 난 좀 까부는 독특한 한 마리 신사
이건 놓치지 못할 신상 신상 공개는 좀 엄중한 심사
날 그리 쉽사리 잊지는 못 할 꺼야 좀 넘치는 매력
적당히 뿜어주는 세심한 배려 보면 볼수록 좀 더 better
more than ever 날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을꺼야 나도 알아
but 나보다 더한 매력 어쩌다 되려 내가 빠져버렸어

[Bridge]
술에 취한 듯 현란하게 꼬여가는 그녀의 목소리 알아듣기힘들어
조금 피곤해도 왠지 기분이 좋아 느낌 so good
한 마리 강아지 같은 모습이 좀 귀엽지않아?
조용히 쓰다듬어 주고 싶은 행동 어느새 얼굴엔 아빠미소
기분 탓 인지도 몰라 왠지 조금 슬픈 것도 같았던 그녀의 웃음소리
이제 걱정은 Don't worry cuz I'm here 내가 여기 있으니

[Verse]
심심할 땐 날 불러 조금 외로울 때 날 불러줘
나 여기 서있는 5분 대기조 그녀를 위해 항시대기중
입에발린 말 뿐인 그런 남자는 아니니까 걱정은 뚝
단 한가지 뿐 Do ur all thang for u baby lady

Break Up)

[Verse]
I'm the hip-hopper 가오가 넘쳐
두 말하면 입 아퍼 자신간 넘쳐
내가 봐도 난 좀 멋져? 그 입 닥쳐
제멋대로 혼자 착각에 빠져 헤엄쳐
나올 수 없어 what? 나오기 싫어
썩어 고여버린 두 입 귀 닫어 Shut ur mouse up
beat is on 난 Steage 위로 on
아가들 이리 온 모두들 이리로 now fuck u mofuckers
난 시작부터 싹이 다른 뉴비 위부터 시작하는 니들과는 다른 우위
너의 주위 잘둘러봐봐 이게 바로 class 넌 밑바닥 class 쉽게 밟아
약해빠진 just glass 따라오지 못해 축 쳐지는 ur breathe
I'm blessed  난 지지 않아 U dizzys alright 니들과는 급이달라
내입으로 굳이 말하 자면 마이크 내려놓고 스테이지 밑으로 내려가 
날 좀 우러러봐

[Hook]
왜 그리들 놀라 이런애를 처음봐
아주 좋아죽네 보여줄께 Raw 함
We are on Top freaky deaky Monstar
잔챙이들 잔치에 배잡고 We got say
LOLOLOLOLOLOLOLOLOLOLOLO L
(재미나네)
LOLOLOLOLOLOLOLOLOLO
I I

[Verse]
I'm so good 입에 달고 사는 말
I'm better than u 니들 입에서 나올 말
난 좀 멋져 꽤 잘났어 자신감 완전 넘쳐
날 넘겼어 넘어갈 뻔 했어 웃겨 죽겠어
진짠 줄 알겠어 니들이 뭘 알겠어 worst swacker
겉멋으로 물든 어줍잖은 swackers scene을 접어
허세가 아주 넘쳐 못봐주겠어 겉멋으로 꽉 들이차 진짜는 없어
뭘 좀 아는 놈 멋 부릴 줄 아는 놈 모두들 둘러봐봐 anywhere none
억지로 끼워 맞춰 rhyme 여기저기 끼워팔어 right? 수면위로 올라오는 mine
누가봐도 딱 뵈는 뻔할 뻔자 뻔뻔한 fuck한 폭탄 이제그만 bomb now
비교할 수 없단 자신감 아닌 좌절감을 느낄 time do u hear it now? that's ma speak out

L OL

[Verse]
힙합 사람들은 말해 좀 간지나
반박할수없는 사실 명제 
논제를 정리시킬
깔끔하게 떨어지는 드럼 비트
기요틴 처럼 썩어버린 싹들을 잘라내  
쭉 하고 뻗어나가 내 혓바닥 
움직임의 맵시
귓속으로 파고드는 꽃히는 가사들이 좀 쎈 듯해 
그냥 버티긴 too hard 
본 적 없는 신선한 충격 
널 깨우는 회심의 일격
it's rythemical attacker
머릿속에 넘쳐나는 수 많은 건덕지 
사람들을 들썩이게 할 가사를 적지 
only one 나만을 비추는 spotlight 
사람들 모두 내게 주목해
stage를 all kill but It's okay
여기 저기 눈치 살피며 맘속에 담아뒀던 말 
이제는 뱉어네 힙합이란 스피커를 통해 
랩 출력을 토해 
꼴사나운 지들도 래퍼래 Separate 새파란 햇병아리 좀 알아둬 how pool 
네게 좀 필요 한 듯해 gotta be awareful
귀여운 아우들 feel my own 니들을 아우를 아우라를 느껴봐


[Verse]
A-yo what's up 내가지금 여기 왔어
hey yo mofuckers listner들 귀를 닫았어
swagger들에게 던지는 질문 뭘 보고왔어
여기저기 보이는 심심하면 들이대는 what's up
억지로 구겨 넣은 헛수고 니들에게 shut ur mouse up
우스워? 어줍잖은 것들이 날 비웃어 이젠 맘 비웠어 
호사스러운 허세가득한 놈들의 lyrics 는 젖혀뒀어
이젠 그냥 두 귀를 닫았어 그냥 두 눈 다 감았어
넌 제발 그냥 랩하지마 힙합이라고 말하지마
들어주기 힘들 허접한 가사들 이제그만 다들
펜은 내리고 니들이 쓴 가사를 한 번 더 읽어보기들
넘고 넘어도 끝이 않보이는 글자속 숨겨진 huddle
자만으로 꽉차 뭣같은 swacker 니들의 허를 찌를 I'm hustler
끝까지 버텨 본들 니들은 어쩔 수 없는 just bundle
누가 뭐라한들 탓할것은 니들 자신을 찌른 needleselves

[Verse]
겉멋으로 꽉찬 본질을 오토튠  커튼쳐 가릴 생각할 시간
낭비에 날 비웃을 시간에 비트를 되새기며 실력을 키워 
그게 바로 진짜 real swagger

Swa Cker

[Verse]
어젯 밤 헤어지기 전 까지도 우리는 커플
너의 잎술 위를 덮은 내 입술 위를 덮은 니 잎술
식지 않은 내 손을 맴도는 너의 감촉 내뱉은 한숨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새겨진 니 모습 마치 내 목숨
과도 같이 사랑햇던 너라서 지우는게 싫어져 힘들어 
잊으려 일부러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하룻밤 짧은
사랑을 해봐도 친구들을 만나 술에 취해 돌아와도
내일 아침 매일 같이 떠오르는 니 모습 떠나지 않는 긴 한숨
기억이 또 나는 그날들 홀로 남은 날들 이제는 나는 뭘 해야하지 몰라 what
널 다시 원하고 전화기만 쳐다보고 버튼을 누르지는 못해 no
흩날리는 코트 끝자락이 바닥에 끌리는 내 신발끝이 외롭고
내 모습이 애 처럽고 애처럼 철없던 내 모습이 좆같아도
내 맘속에 불같았던 난 니가 좋다고 이렇게 빌고 빌어 다시 돌아와줘
뭐라도 다 할게 잘 할게 내 옆에 수줍게 서있음 돼
나만 바라봐줄게 참 쉽게 말하던 너로 있으면 돼

[Hook]
이젠 나를 잊어줘 날 지워줘
좋은 사람 만나 잘 살아 행복해
미안해 이 말 밖에 하지 못해 난
잘있어 행복해

[Verse]
어두운 방구석 침대 위에 누워 멍한 두 눈으로
천장만 바라보고 흘러가는 시간은 하릴없고
애꿎은 눈물만 계속 흐르는데 넌 나를 왜 버렸는데
넌 없는데 내 머리엔 왜 떠나버린 니가 계속 맴돌며 나를 미치게 하는지 모르겠네
나도 날 모르겠네 버려진 난데 나는 너를 절대 쉽게 잊지 못해
addicting you 너에게 미친 눈 사고는 잠시 휴식 중
focus on you getting closer zoom zoom zoom
정조준 하고 너에게만 다가가 난 멀어지는 널 쫓아 난 
홀로 남은 집에 너의 향기만 가득한 이곳은 왜
너 에겐 별 볼 일 없어 왜 별 볼 일 잘 없던 내게
빛이 되어준 넌 나의 star 너라는 등대가 사라진 밤
바다를 항해하는 길 잃은 나를 비춰줘 my shing star
너 없는 나는 절대 안돼잖아

[Hook]
이젠 나를 잊어줘 날 지워줘
좋은 사람 만나 잘 살아 행복해
미안해 이 말 밖에 하지 못해 난
잘있어 행복해

[Verse]
사랑은 떠나간 님으로 남겨진 임에겐 이별이란
지독한 독 지옥같고 좆같아도 견뎌내고 다시 go
영화속의 백년해로 이루어 질 수 없는 phenomenon
되돌리려해도 언제나 대답은 say no just pain no gain
왜 이런건데 라고 물어봐도 대답은 없어 끊임없이 계속되는
너와 나 사이의  Q&A 후회되 보내줄걸 그랬네 
라는 거짓말 지워버린다 잊어버린다 말해도
다시 또 소리치고 붙잡아보고 결국은 let her go
결국엔 이별로 오늘 이후로 우리는 추억으로
우리들 사진은 앨범 속으로 넣어두고 cover it
울리지 않는 카톡 우리는 이제 can't talk 
just let it go 난 널 잊고 아무것도 이젠 없어

[Mixtape : Crucial Star - Tonight]

넌 2

[Verse]

오늘따라 왠지 조용하고 공기가 쌀쌀해

오랜만에 느끼는 쓸쓸함이 낯설어 좀 당황스럽네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내 옆으로 손을 뻗어

손을 뻗으면 잡히던 너의 작은 손이 이젠 더이상 잡히지않아

내 곁에 함깨 있던 니가 없어 잡히지가않아

빈 손만 휘젔고 있으니 이젠 정말 실감이 나

그래 이젠 정말 남이 됐지 다시 볼 수 없어 너와 난

인정하기 싫어 머리는 이해해도 맘은 원치 않아

그리 편치만은 않아 너 없는 삶을 산다는게

작고 가볍기만하던 니가 내 맘엔 왜이리 무거울까

쉽게 털어버리겠지 했던 난데 왜 아직도 매달릴까

불타는 금요일 밤 뜨겁게 달리고 난 뒤 아침의 숙취마냥

날 웃고 떠들게 만들고 사라지니 몸도 맘도 아프다

너 참 나쁘다 욕을 하고 싶어도 입이 오늘따라 무겁다

너와 키스를 할 때는 그렇게 가벼웠었는데 말이야

아직 내게 미련이 남아서일까 못 잊어서일까

아직도 난 여전히 니가 자꾸만 보고싶어서일까

멍하니 서있다 정신 차리고보면 또 니 생각만 하고 있잖아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아 지워보려해도 지워지지 않아

지독하리만큼 진하게 남은 사랑에 버려진 미련아

이제 그만 잊어라 이젠 그만 지워라 

울고 불고 빌고 빌어도 도무지 잊혀지지 않더라

날 놓아주지 않더라 발목을 붙잡어 다시 끌어오더라

떨쳐내보려해도 그게 잘 안되 내 가슴만 조여와

맘이 답답해 소리를 질러봐도 아무도 대답안해

니가 뭔데 나를 가둬 니가 뭔데 내 맘을 닫어

니가 뭔데 나를 붙잡어 니가 뭔데 내게 너를 새겨

니가 뭔데 내 맘에 너를 심어버리고선 나를 버려

나를 뒤흔들어놓고 내 속은 다 뒤집어놓고

날 너로 물들여 적셔놓고 이제와선 단 한마디 let me go

날 두고 어디로 떠나 사라져버린겨

가라가라가라고 제발 저 멀리 가라고

소리치고 발악하고 널 떨쳐내서 지워버려도

다시 돌아오라고 제발 내 곁으로 돌아오라고

내 옆에 있어달라고 나를 좀 안아 달라고

어느샌가 다시 매달리며 울고 있는 내 모습 참 싫어도

날 완전히 잊어버린 니가 난 아직도 좋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니 모습을 내 두 눈은 여전히 기억하고

향기를 맡을 수 없는 니 향기가 내 코 끝에 계속 맴돌고

잡을 수 없는 너의 몸의 감촉을 내 온 몸이 기억하고

지웠다고 내가 나를 속여도 속질 않어 내 맘도 모르고

날 자꾸만 죽이려들어 날 점점 갉아먹어

하루하루 지쳐가 시간이 갈수록 잊혀지긴 커녕 더 진해져가

하루하루 미쳐가 점점 더 내가 네게 미쳐가

날 좀 밀쳐봐 내 안에 널 밀치보려다 내가 되려 미쳐가

날 좀 밀쳐봐 널 버리고 저 멀리 갈 수 있도록 날 좀 밀쳐봐

*골드웨이브로 목소리랑 노래 따로 녹음해서 합치다보니까 맨날 음질 다 깨진다 쉣

Betrayed

[Verse]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점점 흘러가

한살 두살 세살 네살 나이를 점점 먹어가

점점 철이 들어갈수록 짐이 점점 늘어나

내가 짊어질 짐이 점점 커져가 나를 눌러가

별 생각 없이 살았던 어린날의 나와는 다르게

생각이 늘어만 가는게 고민도 자꾸만 늘어만 가는데

아무렇지 않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모든게

어느새 주체 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나 

나를 짖누르는 압박감이 되어 내 몸을 덮쳐와

내 맘의 무게를 늘려가 여유는 저 멀리 밀려나

시간이 쫓기고 쫓기며 바쁜 삶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목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답답한 맘 억지로 눌러 내리며

눈 밑으로 차오르는 눈가를 적시는 무언가를 억지로 참으며

버텨보려 했지만 결국은 넘쳐 흘러 눈물이 흘러내려

닦아내고 닦아내도 멈추지 않고 내 눈가를 적셔

눈시울을 붉게 물들여 내 옷 소매를 축축하게 적셔

먹구름 몰려오는 하늘 바라보며 고개를 들어올려

내리는 빗방울들 막으려 두 손을 높이 들어봐도

조금씩 젖어가는 옷에 몸이 무거워져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를 물줄기들 때문에 내 맘도 무거워져

누군가에게 기대어 쉬고싶어도 떠나버릴까 무서워서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며 맘의 짐을 덜고 싶어도

나를 털어내 버릴까 그게 두려워 말도 못하고 입을 닫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라 애써 나를 달래며

시간만이 약이라 내게 속삭이며 세뇌를 걸어

젖은 몸으로 비 내리는 젖은 거리를 걸어

전화라도 걸어 불러낼 사람 하나 없어

애꿎은 방문을 걷어 차며 침대위로 무거워진 몸을 뉘어

스르르 감기는 무겁게 내려앉는 눈꺼풀을 느끼며

아무도 깨우지 못하게 방 문을 잠궈


[Verse]

어른이 되고 나면 달라지겠지 생각했던 어린날의 어린 나

조금은 어른이 되어 어린 날 그곳에 서 있는 여기 난

그때와 달라진것 하나 없이 여전히 그대로 어린아이

편안해지겠지 행복해지겠지 즐거워지겠지 웃고있겠지

전부 철 없이 바랬던 이루어질 수 없는 Fantasy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떠들던 친구들은 어느새

하나 둘 씩 멀어지며 저 먼 곳으로 사라졌네

영원히 함께 할꺼라 생각했던 내가 멍청해

후회해봐도 아무도 남지 않은 빈자리는 여전히 허전해

편안할꺼라 생각했던 기대와는 다르게 더 힘들어졌네

행복할꺼라 기대했던 미래와는 다르게 더 눈물이 많아졌네

누군가 내 곁에서 울고 있는 나를 달래줄꺼라 나를 안아줄꺼라

생각했던 대로 삶이 되지는 않더라 이제야 깨달은 터라

너무 늦어 버린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난 모르겠어

누가 좀 내게 알려줘 어서 라고 외쳐봐도 들어줄 사람 없어

혼자 남겨 졌어 언제나 서있던 그 자리에 똑같이

변함없이 덩그러니 남겨저서 난 우두커니 서있어

주변을 서성거리며 나를 기웃거리던 사람들도 이제는 없어

의미없는 웃음이라도 짓던 아이들도 이제는 없어

느끼지 못하는 사이 나와 주변의 시간은 점점 흘러서

모두들 어른이 됐어 나만 여기서 멈춰서있어

멈춰있고 싶겠지 인정하고 싶은 않겠지 이게 현실

변해버린 내 자신이 모두가 떠나버린 이 현실이

아무도 남지 않은 어른이 된 내 자신이 인정하기 싫겠지

부정하고 싶겠지 이건 모두 꿈이라며 깨어나고 싶겠지

억지부리며 부정해봐도 변하지 않아 그래 나도 알아

이젠 알아야 할 수 밖에 없잖아 혼자서 뱉고 쓰는 자막

흘러가는 영상과 싱크가 맞질 않아 혼란이 밀려와

파도 처럼 내게 밀려와 나를 삼켜버렸음 하는 것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건지 몰라 난 또 눈과 입을 닫아 

*테슫흐

Obssesion(Test)

[Verse]

어떻게 살아온건지도 모르게 지나온 날들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쌓여 내 나이도 이젠 10대가 넘었네

철 없이 까불고 날뛰고 방황하고 배회했던 

시간들을 지나면서 이젠 나도 주변을 돌아보게 돼

나하나만 생각해서 바라보지 못했던 것들

이제는 하나 둘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

여태껏 무시했던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모두 다 돌아보니 돌아버릴것 같아 머리가

내가 너무 멀리가버려서 이젠 너무 멀리와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너무 많아

우연히 현관 신발장 위에 덩그러니 놓인

아버지의 낡은 신발을 본 나는 시발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곤 이런 시발거리는 욕지거리뿐

신경도 쓰지 못했던 아니 그냥 쓰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들이 그때부터 하나 둘 씩 떠올라

언제나 색이 바랜 낡아버린 옷들만 잔뜩

쌓아놓은 가득찬 빈 옷장을 보면서 

겉만 보고 속을 보지 못했어

쪽팔린다거나 부끄럽다거나 하진않아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게 살아왔었던 난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 해

부모님 앞에서 내가 마치 나랏님이라도 

된 것 처럼 뻣대던 내 모습이 생각나 

너 미쳤니? 소리가 절로 나와 

내 모습 내가 봐도 미쳤나봐 제정신이 아닌가봐 

여태껏 말만 번지르르 잘 떠들어 댓을 뿐

제대로 한 건 없고 뭐 하나 하지 못했고

뭐 하나 해드린 것도 없었고 받기만 했었어

아버지의 지갑을 열어 내 지갑을 배불리고

아버지의 고개를 떨구고 허리를 굽혀 내 허리를 폈어

그래놓곤 계속 투정만 불평만 늘어놓기 바빳지

내 잘못은 생각도 않고 모두다 당신의 잘못

내 부족함 내 멍청함 내 모자람까지 전부 다

아버지의 어깨 위에 올리고 거친 바람을 내 입으로 불어

낡아버린 신발을 더 닳게 만들며 내 입을 달게 만들어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참으며 혼자서 묶던 낡은 신발끈

아무도 몰라준 홀로 견디며 연기한 당신의 신파극

그 속에서도 주인공은 당신인 아니 바로 당신의 자식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날들에 언제나 당신은 조연이었지만

이제는 철이 들어 깨달은 당신께 이제는 비출게

내 남은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당신을 위해 비출게

당신을 비출게 날 밝혀온 당신을 위해




낡은 신발

[Verse]

어쩌다 네게 빠졌을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나도 잘 모르겠어 굳이 알 필요는 없어

중요한건 내가 지금 널 바라고있단거 

나를 바라보는 너를 눈앞에서 보고싶은 것

첫눈에 반한다는 말 난 절대로 믿지 않았어

생각했던 영화 속에나 나오는 말이라 그랬던 내가

바로 그래 아니 그게 바로 넌데 그래 바로 너

딱 한 번만 더 너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루종일 생각해 결론은 하루종일 니 생각

니가 내 생활패턴 전부를 잠식해 

내 머리속을 전부 너로 장식해 

내 심장을 가만 좀 놔둬 잠쉬 쉬게

쉬지않고 미친듯이 너만 생각하면 날뛰잖니

이러니 하루라도 너 없이 살 수가 있겠니

어디 한 번 생각해봐 그렇게라도 

내 생각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게 바로 나야

어는 누굴 봐도 너만 바래 어디서 무얼 하던 너만 바래

입 안에서만 맴돌고 뱉지 못한 말 

내가 하고 싶은 말 Could you be ma? 

소심한 남자라 입안에만 담아두고 있었지만 

너도 잘 알고 있지 나 표현은 못해도 지금 내 맘이 이렇잖아

그러니 미소지으며 내 맘 좀 괴롭히지마 

살며시 웃는 니 모습을 꽉 안아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난 너무나도 괴롭잖아

잘 알고 있잖아 모르는 척해도 사실 너도 이런 날

이제그만 내 곁으로 다가와 주면 안될까 


[Verse 2]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너의 그 긴 생머리 

너의 그 아찔한 향기에 정신이 나갈 것 같아

그래 바로 너 갈색빛 노랗게 물든 머릿결

내겐 그게 not green but yellow right 

너무 눈에 띄어서 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난

작고 아담한 니가 내 눈엔 너무커서

눈앞이 너로 꽉 차 너말곤 보이지가 않아

머리속도 온통 너라 너만 상상해 

귓가에 들려 너의 목소리가

비쳐 니가 TV속 화면에도

여길보고 저길봐도 어딜봐도 온통 너야

어딜가도 니가 항상 내 주위 어딘가에 남아있어

머리를 흔들고 눈을 비비고 귀를 막아도

니 생각이 나고 모습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려

오해는 하지마 나 지금 집착하는건 아냐 진짜

널 어떻게 대햐야 할지 몰라 그런 것 뿐야

널 정말 좋아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알려 줄 사람이 없어

알고 싶은 사람은 있는데 난 널 좀 더 알고싶은데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한 걸음만 내게 다가와줄래?

널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니 손을 잡을 수 있게

너의 머릿결의 향기 피부의 감촉 니 볼의 온도

느끼며 내 안에 너를 세겨놓을 수 있도록

너 없이 혼자 있는 내 시간에도 니가 남겨지도록

지금도 내 머리속에는 선명히 남아있지만

좀 더 자세히 너를 내게 세겨두고파

Supreme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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