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

소주를 가득 채워 흘러 넘칠때 까지
아가리에 때려넣고 잔뜩 부어 다시
안주마실 돈이 없으면 불을 붙여 같이
떼거지로 몰려다니고 된것같이 굴어 마치
Feeln like Gangstar, What U Gonna Do
눈앞이 빙빙 돌면 거리를 빙빙 돌지
머리도 빙빙 혼자서 계속 빙빙
빙빙, 빙빙

Verse 1 )

무판 오토바이 실컷 골라타지
거릴 질주하고 누구도 우리를 막지 못해
무리 지어 패싸움, 한번도 진적 없네
짠 부딪히고 쾅 털어 넣고
꽉 때려박아 거리가 불탈때까지
Street Is Mine, Chino Back The Fuck Up
누구든 우리 무리 눈밖에 나면 불이 붙지
Back The Fuck Up, 또 딸내미한테 전화 왔지
시비 걸고 소맬 걷어 이레즈밀 드러내지
씨발 머리가 빙, 귓속이 윙, 눈앞엔 빔
다시 불을 붙이고 소주를 글라스에 때려붓지
Ashes and Glasses, Bitch Ass'es and Groovies
머리가 빙, 머리가 빙, 머리가 빙빙
yeah
머리가 빙, 머리가 빙, 머리가 빙빙
yeah

Hook )

소주를 가득 채워 흘러 넘칠때 까지
아가리에 때려넣고 잔뜩 부어 다시
안주마실 돈이 없으면 불을 붙여 같이
떼거지로 몰려다니고 된것같이 굴어 마치
Feeln like Gangstar, What U Gonna Do
눈앞이 빙빙 돌면 거리를 빙빙 돌지
머리도 빙빙 혼자서 계속 빙빙
빙빙, 빙빙



Verse 2 )

머리가 빙빙, 머리가 빙빙
머리가 빔빔, 머리가 빔빔
없었어 의미, 지겨워 비밀
잊었어 이미, 잊었어 이미
무덤까지 가자던 새끼들 날 잊었어 이미
아니라면 대답해봐 Where are you at Hah?

새끼들 평생가자는듯 굴어놓고
더러운 짓 투성이, 우리 손은 이미 진흙 투성이
창녀와의 자기위로 같았던 내 십대
끝나면 우린 맥없이 떠나가네
그래, 그 애는 내가 싫대
I Know It So What The Fuck You Can Gonna Do?
나한테 뭐 보태 준거라두?
짠은 됐고 잔이나 Pass, Bottom Up, We Done


3. 빙빙

아버지의 각목
부러진 내 발목
부러진 내 손목
빌었던 건 잘못
내 탓이라고
몇번을 되뇌였대도
멈추지 않던 각목
자랑스럽기라도
한듯 휘두르더라고
살려달라고
몇번을 되뇌였대도
멈추지 않던 각목
멈추지 않던 그 악몽

아버지의 각목
어머니의 잘못
반지하에 처박힌
그것만이 내 잘못
선택권을 빼앗긴 채
집안에 틀어박힌게
그것만이 내 잘못
친구하나 없던게
왕따를 당하던게
개처럼 처맞던게
당신이 외도한게
그녀가 날버린게
전부 다 내 잘못

그러니 멈추지 않던 각목
아버지의 각목
여전히 내 목을 조르고
날 부숴트리는
그 빌어먹을 각목
난 망가진 인형
그 빌어먹을 각목 탓에 난
난 망가진 인형
고장난 인형
부러진 인형
난

각목

우리는 만나면 싸우기만해
서로 다투기만해, 서로를 아주 기만해
너는 내게 다주기만 하기라도 한 듯이 굴지만
나는 네게 정작 바라는건 받아 본 적이 없네
옆집에 다 들릴 정도로 싸우는 Phone Call
Trauma 가 되어버린 그놈의 돈 도
Mama, Please Don't Go, I Said BeFore
But You Left and I Was Abandon
That Kills Me And Rooted, Becoming
Part Of My Rotton Soul

더 깊은 곳으로 떨어져, 악마의 이름은 돈
그것이 날 여기로 끌고왔네
세상 물정 모르던 어린 시절엔 행복했는데
그 사람은 살아서도 우리에게 상처를 줬고
죽어서도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만을
남기고 떠나가는거야, 무책임하게
무책임하게

빌어먹을 가난과 정신병, 마치 스태그플레이션
독약에 또 다른 독약을 섞은 꼴
그게 날 여기까지 끌어내리고
이제서야 깨달아 사회에 만연한 악마의 이름은
Satan도 Leviatan도 Lucifer도 아니었어
Money Is Demon, And God
Love And Hate, I Beg ya
Please, oh Lord
oh lord
oh dear lord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탓하고 또 탓하며
책임을 돌리는거야, 그 사람이 떠났으니까
이제서야 나 숙취에서 깬 기분
뭔가를 깨달은 것 같아, 우리는 감당하기엔
너무도 어리고 또 여린거야
그러니까 우리는 만나면 또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기만을.

반복하는거야 슬프게도
그러니까 내가 먼저 용서할게
난 당신이 필요하니까
I'm Still love ya, if ya don't
i'm still love ya

5. 우리는

엄마, 나 이 알을 깨고 나아가야 하는데
두 다리가 부러졌어 나
아브락사스라고 나를 부르지 마, 내게 기대하지 마
나도 알아 나를 품기에 엄마는 너무 늙었단 걸
나도 다 컸지만 나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 알을 깨고 나갈 수가 없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칼로 허벅지를 긋는 상상
또 목을 매는 상상, 빌어먹을 무기력증에
나 빠져있어

미안해 엄마, 나 이 알을 깨고 나아가야 하는데
두 날개가 부러졌어 나
아브락사스라고 나를 부르지 마, 내게 기대하지 마
나도 알아 나를 품기에 엄마는 너무 늙었단 걸
나도 다 컸지만 나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 알을 깨고 나갈 수가 없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매일같이 죽고싶고
매일같이 뛰어내리고 싶어
사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거야, 달라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잖아, 당신마저도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 지,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받은 만큼 주고 싶은게 너무 큰 욕심이야?

엄마, 나 이 알을 깨고 나아가야 하는데
미안해 엄마, 나
이대로 죽을것같아 나


6. 아브락사스 (Skit)

반쯤 시체인 기분 벗어나야해 이 기분
기약 없는 발버둥 사회 밑바닥의 거름
좀먹는 암덩어리 쓰레기 난
차라리 죽는게 낫겠어 누가 날 좀 죽여줘
그때 죽었어야 했어 엄마 말 대로
그때 죽었어야 했어 아빠 말 대로
그때 죽었어야 했어 내 머릿속 말 대로
쓰러지지 못해 안달이 나
흐르던 눈물도 메말라 버렸어 나

반쯤 시체인 이 기분 벗어 나야해 이 기분
빌어먹을 이 기분 탓에 나 많은걸 놓쳤어
직장에서 도망치고 친구에게 매달리고
가족을 잃고 버림받고 또 도망치고
씨발 지긋지긋해 빚 독촉 받으며 사는게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고 애정이 고달파
나는 결핍 투성이의 인간이야
살아도 사는게 아니야 도대체 그럼
왜 살아가는걸까 나 누가 이유를 좀 알려줘봐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말야

대답은 없지 언제나 혼자서 질문하고 기대하고 상처받네
배신당하고 신에게 기대고 혼자 증오하고
사는건 언제나 혼자일 뿐
빌어먹게도 혼자일 뿐
빌어먹을 고통 풀려가는 동공 점점 더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필요한건 송곳 찔러대지 온통 피보라가 일고 추악함을 뱉고
자기파괴적 충동, 난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어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쩔어질대로 쩔어있어
알콜, 카페인, 니코틴, 뭐가 됐든 이 빌어먹을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파민이 필요해 금단의 선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는 선에서 나 뭐든지 해
늘어가는 혼잣말 심해지는 정신병 소용없는 의사와의 면담
나아질듯 나아지지 않는 기미 도대체 나
씨발 누가 그것만이라도 좀 알려줘
나 정말 살아가는 이유가 있는거야? 나 살아가도 괜찮은거야?
어설프게 똑똑한게 내 가장 큰 고통
어설프게 가난한게 내 가장 큰 고통
어설프게 불행한게 내 가장 큰 고통
어설픈 인간인게 내 가장 큰 고통
누가 날 죽여줘 제발


7. 누가 날 (TITLE)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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