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사회학 먹는이야기:권위에 의한 오류와 FDA 마케팅, 제약회사의 입장과 제약산업


-수도에페드린과 메틸에페드린의 지역분포
-수도에페드린의 약효와 부작용
-왜 pseudo로 시작할까
-미국의 수도에페드린 관리법
-페닐에프린의 대두
-수다페드pe
-2조원의 코감기약 시장
-FDA자문위의 새로운 논의
-당장 사라지지는 않는다
-'난 효과 있었는데?'
-항히스타민제와 휴식의 힘
-아주 약간의 효과
-어떻게 20년간 몰랐을까
-위약의 일반적 효과
-집에 이미 테라플루가 있다면
-FDA자문위에 대한 궁금증
-약이 아닌 것을 약으로 팔게 한 미국
-소비자보다는 제약회사를 챙기는 정부
-인공누액 괴담소동
-우리는 FDA 마케팅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판벤다졸 사태의 고민거리

XSFM

532c. (FDA는 효과가 있다고 착각했던)약 먹는 이야기 /정재훈

두 번의 부재중 네 번의 다툼
여덟 번을 더럽힌
한 번의 이별 열 번의 복용
차단된 인스타 프로필
날 버리고 가 이렇게 아픈 건 나인데
너가 없이 버티기엔 너무 추운 겨울이
널 불러 이렇게 너가 안 올 걸 아는데
이미 다 끝났는데 아직 못 잊어
눈물이 나 나 왜 한번만 안아줘
너가 없이 버티기엔 너무 추운 겨울이
너무 추운 겨울인 걸 너가 없음 안되는 걸
너무 많은 약을 먹고 너를 떠나 보냈는 걸
너를 아직 사랑하고 너를 아직 못 잊는데
이미 떠나버린 너를 잡을 방법은 없잖아
우리 같이 걸었던 그 장소를 난 찾아가
이미 끝난 우리 사이 거기엔 너가 없잖아
남은 사진 마저 전부 태워 버렸었잖아
이제 우리 사인 영원히 끝나 버렸잖아
두 번의 부재중 네 번의 다툼
여덟 번을 더럽힌
한 번의 이별 열 번의 복용
차단된 인스타 프로필
날 버리고 가 이렇게 아픈 건 나인데
너가 없이 버티기엔 너무 추운 겨울이
널 불러 이렇게 너가 안 올 걸 아는데
이미 다 끝났는데 아직 못 잊어
눈물이 나 나 왜 한번만 안아줘
너가 없이 버티기엔 너무 추운 겨울이
말 없이 줬었던 상처 마지막이라는 약속
애써 참아왔던 눈물조차 터져버린 네 품속
서툴게 전했던 말도 남의 품에 안긴 너도
그래도 영원 할 테니 기억은 놓지 말자 우리
마지막으로 보자는 말도
지키지 못했어 너와의 약속
잊었어 함께한 밤도
흐려져 방 안에 남은 네 향도
너랑 있어도 외로운 맘에
흘렸어 눈물을 나의 두 뺨에
더 채워줘 텅 빈 내 맘 속
너의 사랑이 고파 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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