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자전거연합

파티마삼거리 경찰차 4대 따돌리는 믹셋

거북이 - 빙고

경북 & 경남 주족들 마음 불태우는 노래

MC몽 - 거북이 (Feat. 효린)

순천의 전설 델태양 믹셋 v.1

뽕짝 믹셋

verse1)
아주 천천히 걸어가 마치 거북이
뛰기엔 인생은 길어 아직 젊은이
느릴 수는 있더라도 사전에서 
정지 지웠지 Only rappin' 정치는 없지
빨리 달린 래퍼들 지금 어디에
몇몇은 벌써 제껴서 저 뒤에 
이 감성엔 니넨 못 끼지
쫓아온 거북이 쟤들은 겁나서 토끼지
Life is a marathon
얼마 안 남았어 벗을 날 베레모
1년 6개월 거쳐 씬으로 come back
combat an enemy 치워버려 적폐
느림의 미학 느릴 때 빛나
그래도 때때로 
긴가민가 할 땐 있지만 어쨌든 인나
heu heu now I feel like
부진은 있더라도 몰락 없는 T1
무명 래퍼로서 사는 법 쉬워
가사를 쓰고 나서 녹음 하고 발매
평가 받은 담에 이 과정 반복해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같이
정석만 다뤄 취급 안 하는 반칙
다 같이 한 발짝 씩 내딛음의 가치
다시 증명한 뒤 열어버려 우리들만의 잔치


bridge1)
느릿느릿 걸어
we are not in the gutter
느릿느릿 걸어
느릿느릿 걸어
멈추지 않고 걸어
거북이처럼 걸어
느릿느릿 걸어
느릿느릿 걸어


verse2)
뜨고 끝낼 거라면 시작 자체를 안 했지
꾸준함을 뺀다면 나는 아마 마네킹
AI 판치는 세상 낭만 챙기겠다
이 씬에 들어와 챙겼지 배낭
길고 긴 여정을 위해
낭만 없애려는 래퍼들은 뷔페
암거나 골라 먹는 재미 올라갈 채빈 끝 
남은 건 꺾이지 않는 패기
느림보한테 잡힐 위기에 거북해
this is not a game ain't no fuckin' 얼음땡
얼음하고 멈추면 땡 쳐주지 않아
굳어버린 널 기다려주는 
사람 하나 없어 먼저 뛰어나갈 거였으면
딥 슬립은 생각도 하면 안 됐지 나가
진심인 사람들만 모여
슬슬 이 씬의 밝은 미래가 보여


bridge2)
느릿느릿 걷고 또 걷고 또 걷다가 걸어
앞으로 가야 될 길은 조금 멀어
길 막으면 썰어 니네 아직 철 없어 
마치 망한 헬스장처럼
느릿느릿 걷고 또 걷고 또 걷다가 걸어
앞으로 가야 될 길은 조금 멀어
길 막으면 썰어 니네 아직 철 없어 
마치 망한 헬스장처럼


verse3)
매일 한 발자국만 앞으로
잡념과 딴 생각은 몸 밖으로
나의 오늘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간절하게 소망했던 내일이니까
기분 따라 맘대로 멈췄다 갔다간 안 돼 
오늘을 산다는 특권이란 말야
혹시 검토되지 않은 삶을 산다면
살아갈 가치가 없단 걸 알아둬
shout out to 소크라테스
길고 긴 인생 마지막은 dance
뒷짐 지고선 어슬렁거리는 것처럼
보여도 직진 damn
갈 길이 멀어 뒤로는 못 가
이 소설의 결말 no doubt
마주할 해피 엔딩 위해
아주 천천히 걸어가 마치 거북이 
꿈을 좇아

거북이 (Prod. beatsforyourvibe)

태어난 김에 산다

대구 오리지날 싸운드
@053_스테레오2 ( 두번째 계정 )

200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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