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In the Winter (겨울을 걷는다 - 윤딴딴) Cover by Humphrey Ahn

겨울을 걷는다 - 최성엽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Verse1)-달규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Hook)-달규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 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Verse2)-어나브
여기저기 소문은 간지럽네
저기 어디 수근대는 사람들을 보게
내 이야기도 아닐텐데
아마 예민해서 (그랬나 저쨌나)

이래나 저래나 이미 이별의 사실은
거짓이 아니니 도저히 둘러댈 변명도 없어
앞이나 뒤나 신경쓸게 많아도 여전히
너와의 추억은 마음 한 쪽에 눌러 앉았어

야 그런 건 다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나
주변에 여자 많잖아 아무나 잘 해봐
헛소리만 하는 친구는 도움 안되
내 맘이나 말이나 함부로 맘대로 못해

답답하고 갑갑해서 입을 열어봤자
그저 웃는 놈들이라 답이 없지
(말해서 뭐하겠냐)
자리에서 일어나 길을 걷지 

Hook)-달규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 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Bridge-어나브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 만큼
떨어져서 느껴보는 슬픔과 아픔
머리가 이제는 그만하자해도
마음이 계속 생각나게 해 또
 
오늘도 추운 길을 걸어본다
계절이 변하면 내 옆은 따뜻할까
시간이 흘러가는 만큼 잊혀질까
마음이 말하는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Hook)-달규
너와 이별은
참 버린 것이 많던
찾을 것이 많던
가는 마음 따라 흘러갔던 시간이
내게 줬던 아픈 힘들었었던
모든 걸 참으라고 말했네
너와 이별은
더 꺼내지도 않는 말이 돼버린걸
이젠 모두 지난 얘긴거야
시간이 지난 난
시간이 지난 난
그 겨울 속을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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