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간 뿜어낸 작품 to 작품. 실력의 상승곡선은
노페매장안 어머니들의 등꼴보다 휘어
겉멋만든 어중이들이 만든 것들
죄다 소모품 아니 것도 안되는 쓰레기가 태반이여

네 손이 마스터베이션에 취할때 내 손은 
masterpiece 뽑아내려 마이크 교살질
넘치는 에너지.
첨에는 뭣도 모르고 방언 씨부리면서 게겼지만. 
끝내 접신 너희들 귓구녕에다 믿음을 새겼지.

장염환자의 배변활동보다 활발한 내 창작활동
오늘또한 혓바닥의 모터 발동해
혀에 쥐나본적 없어? 그러면 반성해 
또 반복되는 싸이클. 난 이 안에서만은 싸이코

i wanna be more tight. 이젠 그게 나의 타이틀
긴밤에 즐기는 팥죽마냥 달라붙는 나의 톤
사실 아카펠라만해도 4마디면 반해 넌
격의 차이. 받아들이고 용쓰지마 짠해져 

리듬을 타기만 하면되네
나만의 feel 나만의 skill 나만의 flow 나만의 랩 
나만의 방식 식상한 짜집긴 없어 왜
그런표정은 뭔데? 
내가 잘하는게 문제라면 그 답은 알수없네.

대체 누가 랩 선배?
고작 씬에서 짬 몇해 더 먹었다고 
하는 폐수속에서 헐떡 대는 애?
제발 넌 그만 손떼. 
그런 감흥이 없는 랩으로 밀어붙힌게 몇번째.
케케묵은 허접한 랩

힙합을 갉아먹는 쥐새끼들의 역한 하모니
내가 등장해서 첫마디 떼면 시작되는 아노미. 
리스너라 불리는 귀장애인들이 하는일
똥싸고 똥싸고 또싸고..죄다 무슨 칼럼니스트

라도 되는 줄 아는 좆밥새끼들이 태반이야.
힙합을 사랑해? 이 문화 니들땜에 패망이야.
꼰대도 마찬가지 무딘 칼 암만 갈아봤자지
수명 끝. 발악해봤자 남는 것은 굴욕뿐

요새는 트위터리안이라는 족속이 랩퍼라면서
손가락으로 꼴같지않은 팬덤문화를 형성해.
버닝랩 대신 하는 소셜웹
타이핑홀릭들 찔리는 놈들 전부 가운데 잡고 반성해

실력이 취향차이래. 개소리들에 기가 차네 
목소리라면 모를까? 좆 까잡수고 귀나 파게  
수준이나 좀 파악해. Nas b.i.g 2pac에 
좋은거 암만 들려줘도 부족한 뇌가 못 감당해.

또 하나 도대체 요즘애들은 얼마나 가난한가?
남이 쓰던 가사 모두 물려받아
날마다 check check check 거리면서
절대로 한번 안펴보는 책. 머리속 용량? 뻔하잖아

그러면 한번 물어볼께. 까놓고 말해서 네가 볼때
네가 뱉은거 너라면 듣게 생겼어? 매일마다 나가서 놀때
밤새 연습한 친구들 보기에 부끄런 맘따윈 밥말아 먹지?
핑계는 건모로 족해. 손떼 이제 끝났어 포기해

Nuttyverse - Startt

잘못들어왔다 생각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어
지하로 내려간 순간에 뒷문이 철컥하고 잠겨버렸어
여긴 게이 bar 게이 bar 그래 게게게게게이 bar
난 끝났어. (ang!ang!ang!) 그래 여긴 게이 bar

내 청년막을 훔칠 크고 굵직한 그 무기
그중 어떤놈은 흉기. 그때 내게 뿌리깊은 중기
처럼 생긴 남자가 다가와 야릇한 눈으로 귓속말을 하네
술 한잔 사준다면서 나의 손목을 감싸네

멘탈 붕괴 직전이야.
이거 정말 터널 개통이라도하게 될까봐
난 무서워 살다가 정말 이런 개똥같은 경우가 다 있나.
아무런 생각도 안나.
"잠깐만요!" 하고 나가려고 한 순간에

"들어올 땐 맘대로지만..."
화장실이 한개뿐이란걸 알아챘어야 됬어
침착해 상대는 게이야. 생각해야겠어.

그래 대충 대화좀 하다가 나가자고 하면 되겠는데?
일단 참자 신중하게 행동하자 신중하게..


게 이 바 하! 렘! x 2


계속 보다보니 친절하고 멋스런 이녀석이 나쁘지 않은데
처음이라고 하니까 처음엔 다 그런거라며 긴장풀라 하는데
일단은 전 그런 취향은 아닌 것 같은데
들어 올려고 온것도 아닌데. 괜찮다고 나가자네? 내가 할 말인데

나온 즉시 갑자기 손목을 잡더니 선물을 하고 싶대
내가 바빠서 가봐야 된다고 했더니 연락을 하고 싶대
모르겠다고 지하철로 달려갔는데 차편이 끊겨있네?
잘 때 없으면 연락하라는 문자가 내폰에 찍혀있네?

번호를 알려줬었나? 알게 뭐야 답장안하면 되
어떻게 된 놈의 동네가 근처에 찜질방도 하나 없네
계속 추워져 에라 모르겠다고 통화버튼을 눌렀어
뭐 추위만 피하면 되지. 근데 왠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

(ang. ang. ang) 익숙한 소리같ang
지금 어디야? ha 정신이 확 들었어 핸폰을 껐어
그리고 까페로 들어가 왠지 모를 불안함에 떨렸어
커피 몇잔을 마시고 나서야. 안정이 되. 다시 켰어

문자 3통 것도 멀티 메일로. 말하기 민망한 내용
오늘 드라만 아마도 호러 멜로. 결말은 알아서 채워
궁금하다고 하지마. 스포일러? 지금 내가 안정되 보여?
오늘의 난 소년 톰소여 그보다 더 험난한 모험

첫번째 메세지. 놀랐냐고 물어보네
그리고 나서 내가 그리는 그런 그림은
아니라고 늘어지게 말을해
두번째 메세지. 지금 어디있냐고 물어보네
그리고 나서 처음은 어색해도 제대로
맛보면 좋다고 말을해

마지막 메세지. 이건 음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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