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Noden, LOGI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서워 날 뒤쫓아
난 죄진 게 없지만 매일 되어버린 감옥살이
안 해 아침 인사는 좀 늘어난 내 시간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꼭 해결책은 있잖아

혼자 하는 건 익숙해
뭐 밥이나 영화 술 정도는
별거 아니잖아 난 원래
이 정도는 평소 취미

알람이 없어도
카톡 창을 확인하는 버릇
사소한 거 라도
사진을 찍거든

그저 유행 같은 거면 좋겠어
아마 빨리 꺼질 테니까
이젠 집 앞에 맛집도 못 가 잘
손해 보는 것만 같아 나만
여길 지나가니까
유치 해지다 가도 정신 나잖아

좀 변한 내 말투
좀 변한 입맛도
애써 돌려봐도
습관이 돼버려 내 몸이

좀 변한 생활도
좀 변한 옷차림도
신경 안 써봐도
습관이 돼버려 내 머리

습관이라는 게
여름 날씨 때문에 탄 피부 같은가 봐
습관이라는 게
겨울 날씨 땜에 트는 살 같은 건가 봐

이제 이 각질을 벗겨야지 새살이 되지
새로 짠 계획이 일상복으로 되게 끔
습관이라는 게
카페인같이 나도 모르게 빠지나 봐

습관이 돼버린 게 너무 많아 나도 모르게
흔적들이 눈에 밟혀 지뢰 같아
청소가 필요해 사방이 가시가 돼 따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못 박지

조용함이 싫어 틀어둔 TV는 너랑 보던 거
라서 끄고 나가면 어디든 네가 있지
미아가 될 거라고 말했잖아 산책에서
둘만 쓰던 유행어는 이제 내 혼잣말이지 yeah

어렵지는 않아 널 지우는 게
빈자리도 넓어져서 좋아 예
허나 습관이라는 게
자꾸 날 괴롭히는지
잘 지내다 가도 문뜩

좀 변한 내 말투
좀 변한 입맛도
애써 돌려봐도
습관이 돼버려 내 몸이

좀 변한 생활도
좀 변한 옷차림도
신경 안 써봐도
습관이 돼버려 내 머리

습관이라는 게
여름 날씨 때문에 탄 피부 같은가 봐
습관이라는 게
겨울 날씨 땜에 트는 살 같은 건가 봐

이제 이 각질을 벗겨야지 새살이 되지
새로 짠 계획이 일상복으로 되게 끔
습관이라는 게
카페인같이 나도 모르게 빠지나 봐

습관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Chillingcat, LOGI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모두 잠든 밤에 난 침대로 가는 시간을 좀 늦춰
싸구려 와인 한 병을 따 혼자 병째로 들이켜
조금은 궁금해 너가 잠을 잘 자는지
나처럼 문뜩 너도 내가 생각나는지
가끔씩 내 시간은 그때로 돌아가 이렇게 멈춰
아마 변하는 건 없을 것 같아
그때로 돌아간 데도
서로 지금이 더 나은 걸 알아
이젠 가져보려고 해 무덤덤한 태도
너 땜에 많이 흔들리던 것도
균형을 잡아 이제 멀미가 없어
이런 가사를 굳이 쓰는 건 또
좀 취해서 인 걸까?

너가 없는 이 밤엔
난 이름 없는 화백
나만 아는 그림을 그리네
아니 어쩌면 두 명일지 몰라
아무도 모르게 취해
이젠 너의 빈자리에
나 혼자 추억을 안주해
아니 어쩌면 두 명일지 몰라

두 명일지도 몰라
그 시간에 난 혼자
빠지곤 하지 그리고 다음 날 구출
허나 아무도 몰라
난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으로 스며들어 안 꺼내 슬픔은
대신 나를 밤에 혼자 두면 안 되니까
바쁘게 약속을 잡아 아주 빽빽하게
만나네 취해서 집 문을 당기면
어젯밤 내가 그 자리에서 날 마주하네
피할 수 없는 거면 Okay
아무도 모르게 그리네 밤마다 Banksy로 변해
난 나대로 널 보내줄게
여기 묻어버리지 아주 조금씩
너가 준 디퓨저가 모두 증발하기 전까지
나 혼자 남아 화실에 작품을 하나씩 전시해볼게

너가 없는 이 밤엔
난 이름 없는 화백
나만 아는 그림을 그리네
아니 어쩌면 두 명일지 몰라
아무도 모르게 취해
이젠 너의 빈자리에
나 혼자 추억을 안주해
아니 어쩌면 두 명일지 몰라
두 명일지도 몰라

너가 없는 이 밤엔
난 이름 없는 화백
나만 아는 그림을 그리네
아니 어쩌면 두 명일지 몰라
아무도 모르게 취해
이젠 너의 빈자리에
나 혼자 추억을 안주해
아니 어쩌면 두 명일지 몰라
두 명일지도 몰라

밤에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Chillingcat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아무렇지 않은 척 난 못해
먹어 시간이라는 회복제
이제 약 기운이 좀 맴돌 때
울리는 너의 알람 다시 제 자리
나를 미련으로 데려가지마
이제 조금은 흐릿해졌으니까
너에게만 착했던 거지
눈치가 없지는 않아
너도 알잖아
날 흔들지마
뻔히 내 맘을 알면서도
날 괴롭히지마 
우리 추억마저 망가져
넌 날 흔들지마
이제 숨 좀 쉴 것 같았는데
괜히 날 찌르지마
철벽같지만 가짜인 걸 알잖아
흔들지마
오해인 걸까 아직 나만 혼자
새벽에 갑자기 울리는 알람이
그리고 또 애매하게 하는 답장
흔들지마
그래 한 번은 이해할게
늦은 밤이 널 덮칠 때
아니면 갑자기 내 노래가
니 얘기라고 느껴질 때
허나 잠깐 나를 오해하게 하지마 
이젠 충분해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모른 척
하기가 힘드네
날 흔들지마
뻔히 내 맘을 알면서도
날 괴롭히지마 
우리 추억마저 망가져
넌 날 흔들지마
이제 숨 좀 쉴 것 같았는데
괜히 날 찌르지마
철벽같지만 가짜인 걸 알잖아
흔들지마
오해인 걸까 아직 나만 혼자
새벽에 갑자기 울리는 알람이
그리고 또 애매하게 하는 답장
흔들지마
마를 시간이 필요하잖아
그 위를 덧칠하지마
추억마저 망가지지 않게
흔들지마
흔들지마
오해인 걸까 아직 나만 혼자
새벽에 갑자기 울리는 알람이
그리고 또 애매하게 하는 답장
흔들지마

흔들지마 (Don't)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Noden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너는 모르겠지만 니 앞에선
나 굳어버리나 봐 아닌척해도
더 조급해지잖아 진심일 땐
내가 아닌 것처럼 조바심만 더 커져
내 주변 사람들이 말한 내 모습이 안 나와서 나도 찾는 중
두고 왔나 집에서 눈치만 쌓여가는 중 NG만 계속 내서
차가워진 분위기 내 입은 얼어 버렸어
니 기분은 일기 예보 같아서
매일 아침마다 확인하지
먹구름이 끼는 날엔 비가 올지 몰라
모든 약속은 뒤로 가
이상하게 너랑 있을 땐
내가 아닌 것처럼 구는 걸까
비상사태인 것 같애
내가 아닌 것처럼 망가진 것처럼
위용 위용 위용
내 머리속은 뒤엉키고 있어
비상사태 인 것 같애
내가 아닌 것처럼 망가진 것처럼
에러코드 내 머리 위
스케줄러는 너로 차있지
너가 묻는 말엔 난 로봇 같애
어색해 말과 행동 대본 같애
아직은 로딩 중이니까 좀 만 Holding me
동기화가 필요해 긴장한 모습 알리고 싶지 않아 hide me
여유가 없는 내 맘에는 너로만
머리와 다르게 반응해 너만 등장하면 과부하 돼버리지
니 기분은 일기 예보 같아서
매일 아침마다 확인하지
먹구름이 끼는 날엔 비가 올지 몰라
모든 약속은 뒤로 가
이상하게 너랑 있을 땐
내가 아닌 것처럼 구는 걸까
비상사태인 것 같애
내가 아닌 것처럼 망가진 것처럼
위용 위용 위용
내 머리속은 뒤엉키고 있어
비상사태 인 것 같애
내가 아닌 것처럼 망가진 것처럼
누가 내게 이런 적은 없었어
내 주변 사람들 뭔 일인가 놀랐지 다
내 두 눈에는 경고 창 이미 수백 개
I wanna fix me your always ruin me
누가 내게 이런 적은 없었어
내 주변 사람들 큰일인가 걱정을 다
내 두 눈에는 너 말고 자리가 없네
I wanna fix me your always ruin me
이상하게 너랑 있을 땐
내가 아닌 것처럼 구는 걸까
비상사태인 것 같애
내가 아닌 것처럼 망가진 것처럼
위용 위용 위용
내 머리속은 뒤엉키고 있어
비상사태 인 것 같애
내가 아닌 것처럼 망가진 것처럼

내가 아닌 것처럼(Fix Me)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Chillingcat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우린 안돼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잖아
우린 반대로 가는 길에 잠깐 마주친 거야
이게 한계지 고갤 돌리는게
부딛혀 다칠지도 몰라
시선을 바로 하는게 너와 내 안전 상에
좋은 일인 건 분명하지 알아

모른 척 괜찮은 척 하면서 서로
숨기려 해봐도
안 되는 걸 한계인 걸
알면서 자석처럼 끌리나봐 또
똑같은 결말을 반복해도
맘처럼 쉽게는 힘든걸
이별에 좋은게 어딨겠어
길어질 수 록 서로 지치는걸

나는 너를 지워야만 해서
나는 너를 잊어야만 해서
나는 너를 비워야만 해서
나는 이게 싫어 너무 힘들어
나는 너를 지워야만 해
이기적이라도 이미 정해진 결말
나는 너를 잊어야만 해
나는 너를 비워야만 해

이별은 어떤 방법이든 불편해 쉽지가 않아
남 얘기라면 누구보다 이성적인 판단
대신 해줄 수 있어 맞고 아닌 것 이분법
왜 내 입장이 되면 모든 문제는 물음표가 돼
...
알고 있는 답 선택에 손이 안가
시간만 갉아 먹을 뿐이지 삭막한 분위기
대안 없이 잡고만 있는게 과연 서로 뭐가 남아

괜찮은 척 하면 괜찮아 죽지는 않아
모두 그렇게들 살아 
특별하지 않아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된다는 걸 잘 알아

다른 답이 없지 머물 시간이 없지
등지고 걸어 너도 마찬가지 
였으면 해 이젠 서로를 위해서
다시 돌아보지 않기로 해 

나는 너를 지워야만 해서
나는 너를 잊어야만 해서
나는 너를 비워야만 해서
나는 이게 싫어 너무 힘들어
나는 너를 지워야만해
이기적이라도 이미 정해진 결말
나는 너를 잊어야만 해
나는 너를 비워야만 해

너의 흔적 너의 사진들을 보지 못해 당분간은
너의 머리카락 너의 소품들이 많아 집에 한가득
눈에 보여서 일까 전부 치우고 나면 편히 잠이 들까
잊어야 해 이전으로 돌가야만 해

나는 너를 지워야만 해서
나는 너를 잊어야만 해서
나는 너를 비워야만 해서
나는 이게 싫어 너무 힘들어
나는 너를 지워야만해
이기적이라도 이미 정해진 결말
나는 너를 잊어야만 해
나는 너를 비워야만 해

지워야만 해

둘이 있을 때는 행복하자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Chillingcat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내 초라함까지도 너의 화사함이 적셔
메마르지 않았던 건가 봐
내 무기력함까지 너의 에너지로 덮어
그게 동기가 됐었나 봐
그런 우리가 서로 찌르고 피하기 바빠져
펜싱 경기 같잖아
너를 위한다는 핑계가 우릴 망치게 해
언제부턴가 서로가 다른 방향
지키려고 했던 게 되려 멀게 만들어
너가 좋아했던 점이 점점
구멍이 나는 게 싫어 다른 걸로 덧대 봤지만
역효과로 변해 못 돌아가 처음처럼
너무 예민해졌나 봐
맘처럼 안되고 맘보다 약해진 순간
잠시 과열 때문인 건지
차가워졌네 다른 온도차
우리 둘이 있을 때 만은 행복하자고 했던 약속들
그 안에 난 혼자 남아 미아가 되었지만 
이제 적응이 어느 정도
된 듯해 하다가 왜
잘 지내는 듯한 너의 모습이 때론 너무 야속한가 봐
난 이 노래 부제를 Seb`s 라고 부를게
너가 언제 찾아올지도 모르니까
만약에 이 노래가 너가 가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나온다면 나를 생각해줘 잠깐만이면 돼 
이게 내 안부 인사라고 생각하면 돼
화려한 너와 달리 단조로운 
내 생활패턴은 너무 뻔하지만
잘하고 있어 너에게 말했던 대로 그대로
가끔은 생각해 돌아간다면 
지금 우리 사이는 어땠을까
만약이라는 단어가 없는 결말일까 
다른 건 없을까를 상상해
이런 농담이 가능해 이젠 널 보면 아마 웃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너도 혹시 이 노래를 듣게 되면 미소 지어줘
우리 둘이 있을 때 만은 행복하자고 했던 약속들
그 안에 난 혼자 남아 미아가 되었지만 
이제 적응이 어느 정도
된 듯해 하다가 왜
잘 지내는 듯한 너의 모습이 때론 너무 야속한가 봐
그래 너는 내게만 야속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게
지금처럼 항상 구김 없게
그래 너는 내게만 야속해
너가 갖고 있던 미소가 지워지지 않게
누구보다도 바랄게
우리 둘이 있을 때 만은 행복하자고 했던 약속들
그 안에 난 혼자 남아 미아가 되었지만 
이제 적응이 어느 정도
된 듯해 하다가 왜
잘 지내는 듯한 너의 모습이 때론 너무 야속한가 봐

둘이 있을 때는 행복하자

수 많은 가면 속에서 너의 얼굴을 보여줘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Chillingcat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우린 모두 가면을 쓰고 있는 걸까?
차가워 웃음조차
매일이 똑같은 일상 정해진 문답
적당한 건조함
그 안에서 말라 가지
무표정 이모지만 활발하지
오가는 대화들은 제일 가벼운 걸로
단지 어색함을 없애는 정도
수많은 사람들 속에 혼자 고립됨을
느꼈을 거야 너가 아니였다면 
아마도 최소한 감정을 쓰며
로봇처럼 살아 무덤덤덤
울어도 돼 막 욕해도 돼
화내도 돼 안 참아도 돼
찡그린 얼굴을 내 앞에선 안 가려도 돼
나도 너에게만 보여줄게 제일 깊은 곳 
수많은 가면 속에서
너의 얼굴을 보여줘
나도 내 가면 뒤로 숨지 않을 거야
너가 모두 볼 수 있게
가식 속에서 너만은 내게
거짓 속에서 나는 너에게
가면 뒤로 숨지 않을 거야
서로 모두 볼 수 있게
시간을 더 할수록 어려운 게 나의 무거운 얘기를 남들에게 말하는 것
나도 마찬가지기에 평소에 흘려들은 얘기들로만 대화를 채우는 걸
숨만 쉬어도 과중된 하루 중 다른 사람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더한다는 게
부담이라는 걸 알아서 일까 배려가 된 거지 가벼운 주제를 전하는 게
모든 게 적당히 버티기 뿐인 시간 밖에서
우린 다 꺼내자 불편한 말, 참고 있는 숨, 무거운 것들
내겐 괜찮은 척 안 해도 돼
우린 가면을 벗자 그 속에
어떤 표정을 짓고 있어도 너의 곁에
나의  시간을 여기서 멈출게
수많은 사람들 속에 혼자 고립됨을
느꼈을 거야 너가 아니였다면 
아마도 최소한 감정을 쓰며
로봇처럼 살아 무덤덤덤
울어도 돼 막 욕해도 돼
화내도 돼 안 참아도 돼
찡그린 얼굴을 내 앞에선 안 가려도 돼
나도 너에게만 보여줄게 제일 깊은 곳 
수많은 가면 속에서
너의 얼굴을 보여줘
나도 내 가면 뒤로 숨지 않을 거야
너가 모두 볼 수 있게
가식 속에서 너만은 내게
거짓 속에서 나는 너에게
가면 뒤로 숨지 않을 거야
서로 모두 볼 수 있게
자기 전까지 가면을 못 벗어
감춰야 돼 감정이란 것을
단점이라도 될까 못 꺼내는 걸
너 앞에 내 얼굴은 가면이 없어
너에게 줄 가짜 표정은 없어
하루 24시간 중 단 몇 분 
너 때문에 숨 쉬는 걸
수많은 가면 속에서
너의 얼굴을 보여줘
나도 내 가면 뒤로 숨지 않을 거야
너가 모두 볼 수 있게
가식 속에서 너만은 내게
거짓 속에서 나는 너에게
가면 뒤로 숨지 않을 거야
서로 모두 볼 수 있게

가면

너의 깃털 같은 농담이 내게 닿을 땐 너무나 무거워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Chillingcat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난 너에게 전혀 다를 바 없지 다른 사람들과
사람을 안 가리는 너의 친절함
잘 알아서 괜히 난 오해하기 싫어 혼자
귀찮은 척하지 너가
틱틱거려 매일
너의 호의가 호감으로 변하는 게
싫어 나만 특별하게 느끼는 게
너의 안중엔 내가 없을게 뻔해
신경 쓰여 너의 말, 행동
약간의 변화에도 난 착각하고
하루 종일 그 장면 속에 살아
무슨 의미가 담겼나 속 뜻을 찾아
너가 툭 던진 장난에
너가 내게만 하는 행동들에
조금씩 그쪽으로 기울어지는 걸
더는 막을 수 없는 듯해
너의 그 장난 같은 말이 진심으로만 들리고
너의 깃털 같은 농담이 내게 닿을 땐 너무나 무거워
너만 장난 같은 말에 표정 숨기지 못해 난 또
나만 진지 해지는 걸까 아님 너가 장난이 심한 건가
난 절대로 너를 못 밀어내
그러니까 결정해 너의 선택이 정답이 되지
친구란 울타리에
양에 탈을 쓴 늑대야 알게 되면 도망갈 테야?
그게 겁나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거지 난
설마 했다가 너와 남보다 못해질까
그때는 뒤로 못 감아 가위 질을 우리 사이 끈에
우린 너무 달라 MBTI부터
사소 한 습관까지도
그게 극적으로 느껴지나 봐
자석처럼 끌려 가지 또
내가 틱틱 거리는 게
티가 날까 봐서인 건데
이제 더는 피할 생각이 없어
나의 감정을 속일 수 없는 듯해
너의 그 장난 같은 말이 진심으로만 들리고
너의 깃털 같은 농담이 내게 닿을 땐 너무나 무거워
너만 장난 같은 말에 표정 숨기지 못해 난 또
나만 진지 해지는 걸까 아님 너가 장난이 심한 건가
내가 오해하는 거라면
너는 내 맘을 오해하지 말아줘
내가 넘어갈게 선
만약 손에 가위가 있다면 내겐 뒤로 감춰
내가 숨겨둔 맘
꺼낸다면 너가 하는 걱정은 불필요
하지 되려 시간 낭비만 했다는 걸 후회할 거야
장난은 그만
너의 그 장난 같은 말이 진심으로만 들리고
너의 깃털 같은 농담이 내게 닿을 땐 너무나 무거워
너만 장난 같은 말에 표정 숨기지 못해 난 또
나만 진지 해지는 걸까 아님 너가 장난이 심한 건가

장난같이

[Credit]
Lyrics by LOGI
Composed by LOGI, Pieper Beats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by LOGI

때론 감사를 모르는 것 같애
만족이란 입맛을 잃었네
남들의 노력이 가볍게 느껴져
날로 먹거나 운인 것 같애
내 두 눈엔 오목렌즈가 껴진 듯
가진 것들이 다 작아 보여
저기 이름도 모르는 네모 화면 속에
사람들은 죄다 빛나 보석처럼
Yeah i'm lovin it 햄버거 하나도 행복하던 때가
알바 두 탕 뛰고 방에 처박혀서 가사만 쓰던 때가
남이 주는 걱정은 내 편의점 마일리지
보다 더 쌓였었지만 되려 그때 난 매일에 감사를
되려 그때 난 행복함 한가득
그때 내 생각과 지금은 어때?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는 것 같애
그때에 내가 날 본다면 어때? 
모든 게 다 변명이라 느낄 것 같애
언제부턴가 버티는 게 돼버린 모습의 나
거울 속에 꺼진 불을 보기만 할 수 없잖아
또 그때에 내가 날 다시 만날 때
잘 어울려라고 uh uh uh
누구나 고민은 가지고 살아
그 고민의 무게는 종류나 사람
마다 다 다르고 변하지 요즘 내 고민은
되고 싶지 않던 사람이 돼버린 것 같아
시간을 약간의 돈과 환급하고 집이나 연봉
얘기하는 친구들과 공감대를 쌓고 
비교하는 모습이 별로
나와 거리가 먼 얘기 그렇게는 안 살거라던 패기
어리던 놈은 내게 이제 남 얘기가 된 듯
주된 내용들이 집이나 연봉이 된 내
근황을 그때 나에게 들킬까 봐 부끄러워
다시 붙잡아 그 꿈꾸던 밤을 
다시 훔쳐보네 그때의 나를
다시 붙잡아 그 꿈꾸던 밤을
다시 훔쳐보네 그때의 나를
다시 불 켜봐 깜깜한 방을
다시 건네보네 손
그때 내 생각과 지금은 어때?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는 것 같애
그때에 내가 날 본다면 어때? 
모든 게 다 변명이라 느낄 것 같애
언제부턴가 버티는 게 돼버린 모습의 나
거울 속에 꺼진 불을 보기만 할 수 없잖아
또 그때에 내가 날 다시 만날 때
잘 어울려라고 uh uh uh

거울

난 내가 원하는 걸 잘 알아 그래서 쓴맛이라도다 씹지
막거나 피하지는 않아 이것만이 유일한 레시피
이 공식은 오로지 내 거 행복의 기준이 어딨어
각자가 찾아야지 누가 정해주는 게 뭐 의미 있겠어?

아무리 멋진 곳 인터넷 유명한 곳도 anymore
척하고 싶지 않아 맘 편히 쉴 수 있도록
작은방, 내겐 어떤 여행보다도 휴양 같아
맛은 평일을 지나고 기다려서 받아낸 주말과 똑같아

낮밤이 바뀌어도 alight 남들이 몰라도 괜찮아
보여주기 위한 삶 난 살지 않아
덕분에 망설임을 끊고 전까지 모르던 나의 행복
속에서 매일 같이 숨 쉬어 난 감사함을 느껴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군 고작이라고 해도 여긴 내 케렌시아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구나 각자 갖고 있거나 아직은 찾고있거나


가슴이 답답하지
밤새 모니터 앞에 좀비가 되는 날이 될 때면
i don`t know 환기가 필요해
뻔한 가사와 멜로디만 머리에 맴돌아서 미치겠어

헛구역질하지 카페인 알코올에 중독이 흠흠
씻어버려야지 한강에 페달을 밟아 다 잊은 채로
귀에는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음흠흠
눈과 귀를 정화해 온몸은 땀으로 샤워를 한차례 해
페스티벌 딱히 날 잡아갈 필요 없네
난 투어버스 같지 단 장소는 맘대로 바꿔
그 풍경을 발판 삼아 난 가야지 한강이 보이는 집
그땐 장소만 바뀐 체 여전히 행복함을 들이마셔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군 고작이라고 해도 여긴 내 케렌시아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구나 각자 갖고 있거나 아직은 찾고있거나


너 역시도 찾기를 바래
살아지는 게 아니고 사는 느낌을 받게
나 역시 가끔은 빛 바래
그때마다 도망가 충전은 모두 필요하니까
너 역시도 찾기를 바래
너 역시도 찾기를 바래
나 역시 가끔은 빛 바래
그때마다 도망가 충전은 모두 필요하니까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군 고작이라고 해도 여긴 내 케렌시아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구나 각자 갖고 있거나 아직은 찾고있거나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군 고작이라고 해도 여긴 내 케렌시아
이건 내 케렌시아 여긴 내 케렌시아
누구나 각자 갖고 있거나 아직은 찾고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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