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d by Radix
Lyrics by 명래


ver.1)
이 사람이 누군지 제대로 알고 부터
존경심이란게 마음속에 자라 수도 
없이 바라보는 깊은 눈동자에서 
날 아껴주던 그 손길이 따듯했어 줄곧
남자다운 남자 가족들에겐 달짝
지근한 투정 부려 질투도 가끔 살짝
everyday 그의 진한 미소가 내 꿈이 
되버렸지 삶의 유일한 모토
사회가 주는 채찍과 매질 맞아가며
자식들에게 건네줬지 로맨틱 
편안히 잘수 있게 새우잠만 자며
배불리 먹고 쉴수 있게 때운 빵과 라면
무거워진 어깨 당신 아들에겐 절대
내색은 싫어 언제나 걸음이 가볍대
이젠 내가 그의 버팀목이 되려해
그가 걸어가는 길이 다신 외롭지 않게

ver.2)
어딜가나 사장님이셨던 아버지
97년도 경제위기속 무너진 사업이
송두리째 바꿔놔 얘들아 걱정마
하셨지만 그가 이룬 전부가 넘어가
사춘기가 시작된 나는 이해 못해
가난해진 우리집을 신도 버린듯해
버릇처럼 뱉어대 하필 나야 하필
불평이 늘어났지 하필이면 하필
머리가좀 크고서 알게됬네 진실
아버지는 버텨내셨지 난 조금씩
약해져만가는 그 어깨가 보여 패여가는
주름살 새 하애지는 머리칼
안방에 진동하는 파스 냄새가
내 가슴을 때려 눈물이 맺혀가
이젠 내가 그의 버팀목이 되야해
걸어가는 그 어깨가 무겁지 않게 

ver.3)
중학교 들어갈때 고등학교 졸업식때
사고치고 다음날 아침에 들어올때
대학이란 문턱에서 턱걸이를 할때
군대가서 고참에게 얻어맞았을때
표현이 서툴러 뒤에서만 내 걱정
흘려가듯이 툭 던지시고 넘겨
니 맘처럼 흘러갈 세상은 없다고
너만 생각하지말고 주위를 보라고
그는 나에게 나침반과 지도
똑바로 살 수 있게 어젯밤 까지도
힘이 되주셨어 신경써주셨어
스물여섯 나보다 지치셨으면서
이노래는 내가 사랑하는 당신께
처음으로 담아본 솔직한 고백
남자다운 아버지의 크던 모습이
내가 바라보는 목표 I love ma dad


그가 걸어가는 길

Produced by Radix
Lyrics by 명래

ver.1)

잘봐둬 난 키작은 랩쟁이
날 깔보다간 다쳐 너 씬의 놈팽이
I don't care 걱정은 뒤로 미뤄
그 잘난 주머니가 얼마나 가나 hater
힙합? 다시 처음부터 rall back
깔끔하게 빗어줄게 니머리 all back
씬에 생존하는 사냥개 그게 바로 나란걸
알고나면 앞길은 막기 힘들껄 
내 어깨에 올린 fuck off your hands 
무게는 잡아놓고 뭣도 못해
촌스러운 닉네임 내이름 명래
니가 뭐라고 상관해? 이새끼 많이 컸네
난 씨발 그냥 랩퍼 충분히 씹고 뱉어
살아남겠지 날카로운 칼로부터
이건 더블쥬스가 아냐 내 믹스테잎이지
I wanna swag도 아냐 니 얘길뿐이지
진정성있는 힙합? 넌 끼지마라 이빨
가득한 swag 망가뜨렸잖아 꽤
이기적인 내면에 숨겨진 니 위폐
구걸에 안달났지 돈이 벌고 싶은데
목숨걸고 덤벼 난 안 살아 내일
랩퍼라는 성격상 개의치 않는 페이
도망쳐 봤자 라는 걸 알게 됐을 땐
니 머리위에 바를꺼야 달콤한 딸기 잼


01. 사냥개

Produced by Radix
Lyrics by 명래

ver.1)

2007년 비슷한 또래와는 달리
다 상관없어 혼자 음악하겠다고 난리
인연이 됐지 hybrid 그사이 섞이고 난뒤
보잘것없는 앞뒤 날 까고드는 안티
그래 그땐 무서워 숨어다녔고 
보다 잘나가는 랩퍼들이 부러워졌어
가사를 쓰지않고 남들 랩만 따라해댔고
마이크앞에 서는것도 점점 두려워졌어
고민이 길어져 찾게되는 담배와 라이터
술마시면 잊혀져? 꼴같지않던 마인드
내가 제일 힘든것처럼 굴어 나이도
먹다보니 예전같지않아 주변사람들과 사이도
벗어나고 싶어 결정했던 군입대
날 쳐다보는 시선 다 싫어 눈물 흘릴때
돌아섰지 아무말없이 다 끝날줄알았거든
생각해보니까 그땐 너무 어렸지

hook)

난 그냥 랩퍼 난 그냥 랩퍼
난 그냥 랩퍼 XX 난 랩퍼
I can not go I can not go 
now I can go now I can go

ver.2)

가진것에 비하면 투정만 늘어날뿐
병신같은 자존심에 매달려갈때쯤
다시 돌아봤어 내가 걸어왔던 길
그 앞에서 한동안 멈춰서 있다 고갤 돌렸어
주변사람들과 맞닥드리며 시작했던 1년
새롭게 만나 나눌수있었던 진한 인연
내노래가 좋다고 다음곡은 뭐냐고
별거 있냐는듯 웃고넘기자고 다 괜찮다고
가벼워진 발걸음 난 노래하며 살거든
술쳐마시고 놀고먹기엔 꿈이아직 멀거든
공연장에서 종일 뛰어다니다 보니
하늘위로 날아오른것처럼 붕떠있어 손이
난 그냥 랩퍼 노래할땐 살짝 해퍼
휘몰아치는 파도속에 살아남을 벤쳐
숨쉬고 있는 이순간이 감사할만큼
두번에 실수는 없어 다만 달릴뿐

hook)

난 그냥 랩퍼 난 그냥 랩퍼
난 그냥 랩퍼 XX 난 랩퍼
I can not go I can not go 
now I can go now I can go

불을붙여 이 땅위에 내가 살아갈때
잡아줘 바람타고 흔들리는 갈대같애
도망치고 싶다면  싹다 잘라내
잠드는 순간 더이상 생각나지 않게 (x3

02. 난

Produced by Radix
Lyrics by 명래

ver.1)

그때 동네 놀이터에서 처음 만났어
또래들과 달리 넌 자존심이 no.1
초등학교 입학 후엔 자연스럽게 주 된
스케줄이 널 만나고 해가지면 집에
의무교육 전 생긴 내 첫 번째 친구
부모님도 가까워 우린 마치 식구
핏줄은 아니고 없으면 안 될 힘줄
인천에서 이사갈 때 눈물났어 찔끔
서울로 올라와서 가끔 연락도 하고
얘길 주고 받으며 서로 잊지 않았어
몇번 안되지만 널 한번 보러갈 때면
어제 봤던 사람처럼 허물이란게 없어
우리가 성인이 되고 차츰 연락이 뜸해
떨어져 살아도 변하지 않아 사인 튼튼해
군대갔다 왔던 스물넷 겨울에
오랫만에 연락왔지 "너요즘 뭐해?"
강남에서 돈 좀 벌어 술한잔 살께
라는 말에 새끼 성공했네 금방 나갈께
4년이란 시간이 반가움으로 바껴
기다리는 전철이 설레임 앞당겨
방배를 지나 서초역 도착할때쯤
약속 장소 변경해 교대역 사거리끝 
오랫만에 보는 인사치례도 잠시
자랑하고 싶대 지 일하는 사무실
얼떨결에 들어갔다 눈에 보이는 현수막
다이아 & 골드 어디선가 나도 본 듯한
테이블에 앉아 어떤 여자가 나를 반겨
반가워요 친구분? 상황 기막혀
자릴 박차고 일어나 나가려는 찰나
내 팔을 붙잡은 그새끼 눈빛이 달라
돈 많이 벌자 너네집 힘들잖아
아직도 후회한다 이 병신같은새끼
나불대는 그 아가릴 왜 가만히 뒀을까
정신나간 니 머릴 왜 안 때려줬을까
지 어머니껜 비밀 걸고넘어져 의리
별 수 없다는 표정 돌아가는 눈깔이
할말없게 만들어 씁쓸한 맛이 번져
허무함이 커져 담배연기처럼 퍼져
돌아오는 길 그대로 주저 앉어
생각했지 니가 내 친군지

ver.2)

정신차려 새끼야 몇마디만 할게
적어도 친동생까진 아니였어야해 
그 잘난 회사? 인터넷엔 기사 도배
대학생이 제일로 많은 사기집단 폐해
너네 어머니 편찮으시잖아 나도 알아
그래서 말 못하고 모른척하고 살어
허세덩어리 돈 타령 필요없어 너 가져
그 더러운 방법 없이도 난 충분히 먹고 다녀
배우지 못해 무식함 니가 선택한 길
친구로써 마지막 충고야 뭐든지
니 맘처럼 되는일 없을꺼야 이젠
널 볼일도 없지 싹 지워버렸으니
강남 외제차 딜러라는 뻥이 먹혀?
월급은 없고 용돈은 받고 싶어?
떨어져 나갔지 주변 모든 사람들
너랑은 두번 다시 엮이지 않는 바램뿐







04. Suuuucker

Produced by Radix
Lyrics by 명래, 사포

ver.1) 명래

밀레니엄 2000년에 들어와 십수년
긴 수명처럼 늘어나 뮤지션의 빈부격차
강물처럼 불어나 쏟아지는 앨범과 
오디션의 대중화 바람을타고 흘러가
시대를 대표했던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기대를 받고 흐름탄 new face 반이 컴백홈
진흙속에 피는 꽃 전설을 만든 가리온
인정하기 싫다면 어쩔 수 없는 마이너 
랩퍼라는 광대 모두 손가락질 할때
끊임없이 팠지 그들 스스로가 함께
관객이 등을 돌리고 무관심 속에서
한국힙합 외쳐가며 걸어왔네 still away
그들은 마치 최전선 배치 솔져
내게는 골드로져 살아 숨쉬는 gonzo
솔직하게 말할게 랩퍼들 다 멋있어
그리고 언제나 그들을 존경하며 살어
내 음악이 시작된건 2007년 무기력한
내게 손내민건 Radix형
언더그라운드라는 땅 위 딛게 된 발
다른 MC 들의 가살 보며 배웠지 맨날
반복하며 돌린 언더 랩퍼들의 CD 
그 들이 있었기에 내 꿈도 같이 컸지
믹스테잎이라서 하는 말은 아니고
목표는 바로 당신 내 꿈이 되줘 계속


ver.2) 사포

시작과 동시에 나를 가두는 하나
멋진게 아니라면 절대 밖으로 뱉지를 않아
진짜 들의 멋을 따라서 나가
꿈꾸던 낭만의 씬에 발을 들이며 느껴봐라
형들의 목소리속의 현실들을 무겁게 이어받아 
나의 갈길 아무라도 몰랐잖아
그러니 지금 무슨 꿈을 꾸던 전혀 놀랍지 않아
동경 하던 이들에게 보낸 박수 갈채가
내게 돌아와 손을 건네 이제 같이 갈 때야
RESPECT 그래 언제나 숨을 쉴때
나의 현실을 바라봐 그리고 미랠위해 직행
우습게 보이던 내주변의 이문화를 
바꿔버리기 위한 사명감은 내 어께에 질게
그게나의 목표이자 어찌보면 숙명
지금은 찾지못한 목적의 답을 분명
찾아내고 바로 웃겠지, 십수년 후면
그래 지금은 미래로 돌아가는 중 완성의 운명









06. To Show Respect (feat. 사포)

08. On Air (feat. LT, 종구)

Produced by Radix
Lyrics by 명래

ver.1)

툭 하고 전화를 끊네 우리그만 끝내
라는 너의말에 그래 라임어택보다도 쿨해
침대에 드러눕네 묵은똥이 내려가듯 정말 속 시원해
(가만있어봐) 이럴 때가 아니지요 친구들아 모여라
꺾자 나 free해요 hey new face girl 오빠 뜨꺼워져 가
엄홍길대장 따라가 산 넘어 산
요즘 어린애들 가정교육이 잘돼 성심이 착해
워 바디는 핫해 한 잔 두 잔 비워가는 술잔
네 박자 리듬을 따라가는 맘은 열두살
오빠? 여자친구? 당연히없지 태어날때부터 없다가
널 만났지 분위기는 200% 벌써 숨이 거칠어
아...우리 나가서 좀 걸을까?

hook)

세상에 여자는 많고 난 부딪치고 부딪치고
너 없는 도시위를 내가 헤엄치고 헤엄치고
세상에 여자는 많고 난 부딪치고 부딪치고
너 없는 가슴을 

ver.2)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을바람도 
날 식힐수 없어 이젠 날 데려가줘
one step two step 맞아가는 발
연습된 멘트에 뻑 가는 것 좀 봐
살짝 시크한 표정 날렵한 목선
부드러운 손결 날 바라보는 입술
천사와 악마 양 어깨위에 앉아
똑같이 말해 오 될대로 되라해
(자 들가자) 속이 타오르던 찰나
전화한통 애가 표정이 달라 
사실 남자친구 있는 몸이래
그 남자애가 나보고 씨발놈이래
아 지금은 새벽 네 시 쳐진 뻔데기
택시타고 달려 전 여자친구네 집
사실 고민많이 했어 내가 널 사랑하는지
그리고 알게됐지 "니가 얼마나 과분한대"

hook)

세상에 여자는 하나 my 여자친구 여자친구
너라는 바다위를 내가 헤엄치고 헤엄치고
세상에 여자는 하나 my 여자친구 여자친구
너 없인 안돼 예

ver.3)

사실 널 엄마보다 사랑해 이건 진짜야
밑장 까는거 아냐 아까일은 잊자
넌 내게 과분해 내가 못났지
맞아 화낼만도해 말이 심했지
손목에 도장? 동생의 장난질
아 목에 이거? 벌레에 물렸지
"아 얘는 누군데 나한테 문자로 하트 보내냐고?
친하거든"
 
hook)

세상에 여자는 하나 my 여자친구 여자친구
너라는 바다위를 내가 헤엄치고 헤엄치고
세상에 여자는 하나 my 여자친구 여자친구
너 없인 안돼 예


09. 진짜 아는사람 얘기

이 밤이 너무 짧어
미완성으로만 남겨 끄적거리던
펜을 둬, 생각의 문을 잠궈
거짓된 삶, 올바름이라 생각하던
내 모습은 뒷걸음질 치고 있어

음악이 내게 준건 사횔 바라볼 시야지
만 난 까맣게 바라봤을뿐 믿지않지
욕심에 눈 먼 장님, 못보지 앞길
그 허망한 어둠 속에 날 가둬놨지

관심이 필요했거든 이 세상이 무서워
나태함이 만든건 솔직함이 아닌 저울
질 해대는 내게 남은건 껍데기로 저멀리
날아간 나빌 보며 썪어가는 것

분명히 알고 있어 내 발 걸음걸이
또 똑바로 알고있지 내 맘 조금멀리
I know it, I'm fuckin stupid 아직 진짜란건 아냐
거짓말로 칠해 놓은 방 벽을 뜯어놔

앞뒤가 안 맞잖아 진짜 꿈을 위해 
돈 벌기로 한게 맞나 그 열정은 어디에
모든게 핑계일뿐 사랑섞인 감정은 이런게
아냐 그저 섹스에 집착하는 어린애
 
같이 굴지마 행운이란 절박함이 담긴
누군가에게 주어지는 것이라
한 발을 내딛어 시작은 지금부터
더이상 기다릴순 없네 all ready to my shine

명래 - DTRR

타임캡슐(feat. Stringer) - 명래

ver.1)

거긴 좀 어떠니 넌 살만할까?
짙어졌겠지 미간에 주름살이 많아
외모 보단 먹고 살 길 찾기바빠 헤매일까?
궁금하지 돈 많이 벌었겠지? 차도 사고 말야
사랑했던 걔랑 끝까지 갔을까?
그 여잔 착하니까 손 잡아줬을꺼야
월급봉투 뺐는 조건으로 말야 
가끔 너도 내 생각나니? 그리울 때가 있겠지 아주 많이
친구들과 떠들 때면 안주 삼고,
땅에 기대 누울 땐 되새기며 눈을감어
사실 내가 좀 많이 힘들어 며칠 남자답지 못하게 투정만 늘었어
후회하는 널 만들긴 싫어 20년 전 너는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어

hook)

난 그때쯤 이뤘니 내가 원하는 것들
난 그때쯤 가졌니 내가 바라는 것들
살기가 퍽퍽해 넘어졌을 수도 있겠지
모두 다 내려놨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쯤엔 가졌길 바래
그때쯤엔 이뤘길 바래
난 오늘 밤도 이런 생각에 잠 못들어

ver.2)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싶어 
몇 배로 뛴거 같지만 너무 깊어
발 닿지 않으면 죽을까봐 겁먹고 발부터 뺀 적도 있어
널 창피하게 하고 싶진 않고 
후회라는 꽃이 피는 봄이 올까 두려웠어
어제 마신 술도 아침에 머리 아파봐야 알게되는 나이라서
움추리게 돼 내 못난 어깨 
그래도 넌 내 생각날까? 이 모든게 한순간에 별거 아닌 상상
이라며 걱정말라고 장난치지마 나도 나름 생각대로 살거든 잔소린마
네 말이 맞을지몰라 몇 배로 겪었으니 방법을 알지 몰라
날카로운 칼 내가 느낀것과 달리 좋은 추억으로 남길 20년뒤에 난

hook)

난 그때쯤 이뤘니 내가 원하는 것들
난 그때쯤 가졌니 내가 바라는 것들
살기가 퍽퍽해 넘어졌을 수도 있겠지
모두 다 내려놨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쯤엔 가졌길 바래
그때쯤엔 이뤘길 바래
난 오늘 밤도 이런 생각에 잠 못들어

난 그때쯤 가졌니 다
그때쯤 이뤘니 다
요즘엔 계속 이런 생각해
돌아가고싶진 않을까
넘어져 그대로 멈추진 않았을까
오늘 밤도 이런 생각에 잠 못 자

Popular tracks tagged #명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