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voice-2 )
박자는 쪼개지고 내 기분을 적지
지금 기분 너무 좋아. 이 상태를 유지
노란 버스 안에 몸을 구겨 넣던 우린
내가 끊어버린 걸까 멀리 날아갔지

초기 대응 미흡했던 탓에 골든 타이밍 
끌어안고 울고 있는 나는 분신술 달인 
내 어깨 위에 내리 눈 또 내리는 빛
떠나가는 밤 다 쏟아내고 싶어

맘 한편에 바위 좆까 기계는 음악
유지해봤자 내 몸은 빙각
아무것도 난 이룬 게 하나도 없지
이룬 거 하나도 없고, 이름도 여기엔 없어 
뜨거운 여름이 싫어 자꾸 증발하려 하지

깨고 나면 나도 다른 곳이길 바라
눈을 뜨고 나면 나도 다른 내가 있길 원해
그래서 난 지금도 몇 발자국 결국 걷네
빛이라곤 담배뿐이야 뒤로 걷지 말자 제발

( @zipekrock )
도망가고 싶어 붙잡을 수 없어서
너네가 날 붙잡지 못하게 하고 싶어서
이미 필요 없는 걸 가진 후 원했던 것들은
사라졌지. 추억이란 말이 생겨난 이유

고의보단 타의로 이별해야 했던 친구.
미친척하다가 내 앞에 선 솔직했지 
우린 행복하기로 했으니 넌 약속을 지킨 걸까
보고 싶은 미노 페즈 다시 만나자 heaven

가끔 전화하고 싶지만 사라진 네 번호
고민의 해결책을 말해주던 넌 먼저 떠나갔고
같이 하기로 했던 타투. 그건 내 오른팔에 
남겨뒀으니 넌 영원하지. 내 기억 속에서

내 술잔이 비워질 때 난 내 기억을 삭제해
힘들던 시간과 함께 행복했던 것도 같이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또 알약을 삼켜. 매일
시간은 지나가겠지. 또 매일 똑같이 반복해 난

현실도피 (Soddi X ZIPE KROCK)

Mixed by STEEPY @steepy00
Mastered by STEEPY @steepy00

난 몹시 이기적인 놈.
무심하고 점잖게 냉정하군.
사무직이 내 천직인가 봐 자기야.
난 어쩔 수 없잖아 멀리 봐야 돼 난 원래 그래.
우리 대화는 넘을 수 없잖아 벽에 원래 그래.
열정적인 사랑 씨발 다 좆까 난 원래 그래.
미안해 난 또 머리를 굴리잖아.
이쁘네 역시 넌 진짜 동물 같아.

미안, 미안해.

난 몹시 이기적인 놈.
무심하고 점잖게 냉정하군.
사무직이 내 천직인가 봐 자기야.
우린 다른 숫자들을 따르잖아 원래 그래.
미안해 난 그날쯤에 죽을 거야 원래 그래.
피다 쏟아 내면 너도 변할 거야 원래 그래.
왜 자꾸만 바보처럼 굴어 자기야.
넌 예뻐 왜 니가 잘못했다 그래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넌 아무 잘못도 없어
내가 또 변한 거지 뭐
왜 끝까지 또 내 걱정만 하니
그냥 차라리 속 시원히 욕하길

무심하고 점잖게 냉정하군(9월10일 음원공개)

Mixed by STEEPY @steepy00
Mastered by STEEPY @steepy00

가끔은 다 괜찮을 거야 우린.
좀 다르면 어때 난 불에 미침.
그래끝났어 우린 이불안으로 숨지.
오늘 별이 한 5개쯤 나는 정신도 못 차려 
니 입안엔 숨었지 뱀이
돌려줘 허리 침대 위 팽이 
느려 널 팼지 이상한 소리 
듣고 좆됬지 우린 눈 풀림 oh my. 
뭔 죄를 졌길래 지옥에 떨어졌니
운명이 있다면 그 새낀 죄야 죄
내 음악 너한테 팔리겠니
난 시간도 없고 이제는 곧 가봐야 되는데 
방안에 젖어있지
니 몸이 알딸딸한 취기처럼 아직 내 몸에 그대로 남았어
좆됬어 담배도 한 까치 다시 또 불을 켜
박아 또 계속 또 Mo fuck 
막차도 지났고 불을꺼 에어컨 wu
불을 꺼 에어컨 wuwu


baby 우린 존나 막 나가지 fucking young
커피 마쎄 알콜 마저 찍자 포르노
이불 걷어 우린 숨을 필요도 없잖어
그래도 빠지면 위험할걸
넌 빠지면 위험할 거야


oh ye fucking 난 soddi 나 반쯤 미쳐
빛이 없어 혼자 빛나는 법을 나는 모르겠다고 
나는 니가 필요해
니가 내 품 안에 안길 때면 
예전에 걔들은 좆도 fuck that like 치매
니가 내 품 안에 안길 때면 
예전에 걔들은 좆도 fuck that like 치매 우린 
싸우는 시간을 아껴야 돼
언제 난 변할지 몰라
나한테 빠지면 위험한데
후회할지도 난 몰라
존나 멋진 야경도 다 좋은데 
바로 방으로 가 자기야
오늘 좀 피곤해 그래 
오늘 좀 피곤해 그래
난 자고 싶을 뿐이야


baby 우린 존나 막 나가지 fucking young
커피 마쎄 알콜 마저 찍자 포르노
이불 걷어 우린 숨을 필요도 없잖어
그래도 빠지면 위험할걸
넌 빠지면 위험할 거야


너를 위해 총알받이라도 할 수 있어
내가 독이 있나 없나 먼저 확인해야겠어
우린 결말이 보여도 뭐 서로 쉽게 믿어
비록 발끝 하나 보고 멀리 
예측하는 것도 그리 멋있지는 않어 그래서
난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눈치 빠른 너는 이미 전부 알고 있지
그래도 가끔 내 욕구를 못 이겨서 니 존재를 
숨겨버리고는 하지만 fuck it.
다 걔네들은 좆도 아니잖아
다 걔네들은 가면 쓰고 살아
그 새끼들은 피곤하게 살아
그 새끼들은 술에 찌들어 살아
난 이제 조금 알려 해 이 빌어먹을 사랑에.
덜 뜨거운 게 좋은 거야 열정을 냉장고에.
그게 더 오래가는 거야 
너무 빠져버림 위험해

우린 숨을 필요도 없어!

Mixed by STEEPY @steepy00
Mastered by STEEPY @steepy00

맘 편하게 누워있고 싶어.
나 밤만 되면 쫓기듯이 살아 자기야 와줘.
니가 필요해 내 맘에 안식처.
같이 구경해 지구 불타는 걸.
난 혼자 빛날 수 없기에 몸을 비벼줘.
내 머릴 만져줘.
oh baby my darling.
반만 남은 달이. 
또 무너지기 전 더 빨리.
무너지기 전 더 빨리.
김밥천국 둘 다 돈도 없군.
배고픈 예술가 우린 존나 멋져 Fuck you.
의자뒤로뻈어. 
넌 젠틀맨이라 했고.
된장 아니면 김치찌개로 자기 때문에 바뀌어.
여기가 비싼 식당 같아.
널 최고로 만들어줄게 baby.
담배 돛대 하나 우리 반까지로 피자.
너의 립스틱은 마치 뜨거운 불.


맘 편하게 누워있고 싶어.
나 밤만 되면 쫓기듯이 살아 자기야 와줘.
니가 필요해 내 맘에 안식처.
같이 구경해 지구 불타는 걸.


좀만 떨어져도.
불안함을 느끼는 나야.
니 품 안에 안겨있더라도.
나를 좀 더 꽉 안아줘.
예쁜 니가 천국에 없더라면.
그딴 거는 없다는 거야.
그래 난 좀 빡세게 살아 매일.
지구가 박살이나고.
별들이 떨어진다고 해도.
다 괜찮을 거야. 
니가 날 잡아준다면.
전부다 개좆밥.
이 병신 같은 세상과.
동떨어진 곳으로 가.
매력적인 걸 자기야.
타고났다니까 진짜.

맘 편하게 누워있고 싶어.
나 밤만 되면 쫓기듯이 살아 자기야 와줘.
니가 필요해 내 맘에 안식처.
같이 구경해 지구 불타는 걸.

예술적 관계(9월10일 음원공개)

Mixed by STEEPY @steepy00
Mastered by STEEPY @steepy00

soddi (@g-voice-2) 
답답해 내 맘이
몇 시간째 앉아있지
책상 위엔 공책 볼펜 커피 담배, fuckin'
폰에는 배터리도 충분한데 전화는 없지
일해 밤새 빡센 새벽 전부 다 내꺼지

넌 좆도 몰라 날 
난 영웅이 될 거야
이 새끼들 꼴 좀 봐
저딴 것도 음악이냐
볼륨 더 올려 꿈대로 살고
비트 찢는 기술 역사에 남아
걔네들 질투 이 병신들, fucker
쟤네들 자기 위치를 몰라
나는 준비해 전쟁 
내 펜은 위험해
니 커리어 끝내 
난 진짜로 해, 매일
만족해 이 정도 피카소 플로우
내배 채울 일만 남았어

내 식구들 
내 친구들

steepy (@steepy00)
내 시간 알아서 내가 다시, bounce back
나의 친구 다 날 떠나갔어도 누가 대체 이게 아쉽데
전부 되돌려 받자고 내가 다 말했을 텐데
너흰 다 내게 A급, 아님 B급 삐끗, 아님 A급 삐끗 
fuck it, 지쳐버렸어 이미
좋은 건 좋은 건데도 말이야 빌어먹었으니
좆도, how can i fuck it
민수형 담배연기처럼 배렸어
책상 앞에서 몇 시간째, 다음에도 안돼있을걸
난 이제 진짜로 내려놨어 
내 식구, 내가 챙길 수가 없어도
내 친구, 잔 부딪힐 수 없어도말야
허나 이 좆같은 시대는 끝날 거야
그럼 그땐 진짜로 난 대답할 거야 
근데 지금 당장 난 무언가가 
필요해 보여 이 외로움에서
달래줄만한, 날 달래줄만한 거 말이야

soddi (@g-voice-2) 
답답해 내 맘이
몇 시간째 앉아있지
책상 위엔 공책 볼펜 커피 담배, fuckin'
폰에는 배터리도 충분한데 전화는 없지
일해 밤새 빡센 새벽 전부 다 내꺼지

걔네들 질투 (w / soddi)

Mixed by STEEPY @steepy00
Mastered by STEEPY @steepy00

oh my darling 잠에 들지 말아 baby
가로등이 꺼질 때까지만 돌아다니자.
어디든 괜찮을 거야.
배우들 가득한 이 거린 피하자.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살 그런 장소가.
이 세상을 등지기엔 제일 맘 편할 거야.
다시 또 넘 뻔하게 같이 와버린 한강.
너무 이쁘다 그냥 빠져 나 볼까.
같이 빠지자 난 절대 말리지 않아.
단지 너가 하려는 건 뭐든 같이하려고.
이쁘네 넌 내게 중독을 선사했지.
우린 계획 따윈 재능 없네 완전히 젬병이지.
나름 비슷한 성격.
그 덕에 우린 힘 빠지는 소리만 뱉고.
한 손엔 싸구려 커피 주머니 속 악에 담배.
우리 둘이 뱉는 숨은 랩.

my darling 잠에 들지 말아 baby
가로등이 꺼질 때까지만 돌아다니자.
어디든 괜찮을 거야.
배우들 가득한 이 거린 피하자.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살 그런 장소가.
이 세상을 등지기엔 제일 맘 편할 거야.
다시 또 넘 뻔하게 같이 와버린 한강.
너무 이쁘다 그냥 빠져 죽을까?

자기야 사클 주소 여기 너에 대한 곡이.
돈이 없는 내가 줄 수 있는 건 목소리.
건조한 내 입술은 널 만나는 날에는 살아나지.
좆까라 금연구역 침으로 뱉고 수영장으로 바꿔.
일에 찌들어 사는 너의 깊은 한숨은.
맨손으로 만지기엔 꾀나 뜨거울 거 같아서.
달라지고 싶다는 너의 하루를 바꿔줄게.
맨날 생일인 것처럼 최고를 선사할게.
난 빚지는 거야 니 시간을 사는 거지.
과다 복용 oh shit 불쾌한 니 진심.
신경 안 써 i don't give a fuck shit
내 영혼을 다 먹어도 눈을 감고 있어.
근까 믿고 싶은 것만 믿어버릴 거야.
우린 전부 그대로 불빛 그대로 Fuckin
눈앞에 있는 우리 집을 불로 태우자.
여기 값싼 맥주 담배 커피 불을 끌까나.

my darling 잠에 들지 말아 baby.
가로등이 꺼질 때까지만 돌아다니자. 
어디든 괜찮을 거야.
배우들 가득한 이 거린 피하자.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살 그런 장소가.
이 세상을 등지기엔 제일 맘 편할 거야.
다시 또 넘 뻔하게 같이 와버린 한강.
너무 이쁘다 그냥 빠져 죽을까?

가로등이 꺼질 때까지만 돌아다니자(9월10일 음원공개)

Please love me. I can't feel it
말하지 않으면 난 몰라
tell me somthing

and you love me?나 아무것도
나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하겠니.

oh. Why am I lonely?
don't lie. I am nothing.
So my Lover. why don't you kiss me now?
Cuz Everything wants to bring me down.

Please love me. 너뿐이야 난
모든 게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

oh. Why am I lonely?
don't lie. I am nothing.
So my Lover. why don't you kiss me now?
Cuz Everything wants to bring me down.

Please love me. 너뿐이야 난
모든 게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
Please love me. 너뿐이야 난
모든 게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

Love Me (Remaster ver.)

며칠 밤을 보내면 내 계절들은 바뀔 거야.
몇 시간에 긴 공백 7일 정도면 되려나?
좀 더 있다 가니 전해줘.
이대로 살아보니 지옥인 꼴.
이젠 나 뭔 생각을 하는지도 몰라 fuckin 알지나도.
골라 하는 짓거리. 
결국 좆 될 머저리.
i know fukin 후회와 젤 친한 새끼.
뻐끔 또 새벽 밤에 채워 카페인 니코틴을.
존나 공허하지 이 시점에 싹 다 무의미.
좆도 통제 fucker 닥쳐. 
시발 좆까 새꺄 꺼져.
이 새끼들은 왜 뻔한 말. 
내 지난 과거 쪽팔릴라.
애새끼 들은 날 이해 못 함.
뭐 피차 우리 결말 같아.
매달 억 소린 소년.
억에서 다시 천으로. 
그 천에서 또 백으로.
그 백에서 또 몇십만 원. 
결국 이건 꿈일 거야.
그래 꿈일 거야 
결국 이건 꿈일 거야.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만 간엔 바닥 구멍까지도.
다 알고 있어 나도 baby
어쩌면 이미 구원이 안돼.

하루 종일 우울한 날씨.
빈자리만 있다면 바로 전화 줘 baby
다들 내 진짜 모습을 왜 궁금해하는데?
힘들단 소린 싫어한다면서 fuckin
좋은 소식들만 듣고 싶어 하는 게.
눈에 보여 뻔한 고민 나도 듣기 싫어해.
내가 뭔 말하면 또. 
부정적이래 다 fuck
에라 모르겠어 또. 
같은 실수를 반복.
몇 달 뒤면 후회 뻔 하겠지만 오늘도.
한 건 지르고 왔어. 
난 이제 좆도 버린 놈.
사랑한다는 말도. 
가볍게 난 말했어.
내 진짜 는 옷장 속. 
내 입들은 무중력.
잃어버린 내 열정 이미 끝났군.
누가 나에게 따뜻한 손길 구원해줘 fuckin 
그건 또 못 볼 거야. 
내 날갯짓 배 아파.
그래 망칠 거야. 
내 남은 시간 태워 떨어지자.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만 간엔 바닥 구멍까지도.
다 알고 있어 나도 baby
어쩌면 이미 구원이 안돼.

정신 차리고 똑바로.
멈춰라 말해도 말리지 말라고 날.
저 밑에 뭔가를 끝을 봐야겠어.
저 밑에 뭔가 다른 게 날 불러.

정신 차려!

inqury : steepy@kakao.com
2020. 10. 12 4rd EP  ALBUM [aporia] 

@nevertheless_seoul

http://nevertheless-seoul.com/

https://music.apple.com/kr/album/ill-be-here-when-you-cry-single/14807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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