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zest - 유체이탈

artwork by. noeulsense

beat by. ASH LAB

mixed &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irzest

잘할 수 있다 믿었어
다만 나만의 생각일 뿐인
착각이라고 주변에선 다 그렇다 말해
‘그래 믿고 살아보지 뭐’
하고 사는 삶에 목표 따위 어딨겠어
이미 짓밟힌 망상인데
거짓과 거짓 사이 좁은 터울
그 안에서 꾸는 꿈은
터무니없는 망상이지, 그래 내 형편엔
나도 알아 그들의 거짓 위로
골백번에 자기 위로보다 위험하다는 거
이미 작아진 자질을 어떻게 보여주겠어
가리고 사는 거지, 나도 내가 쪽팔려 죽겠어
30명 남짓 일반인 사이에 껴
일코 하는 연예인 모습 ㅈ같지만
그들이 버는 방식이니 사실 또 부러워
열등감에 갇힌 그저 실력 없는 잉여 중 하나
나도 한때는 갖고 했어 열정
근데 그게 지금 뭔 상관
돈 벌어야지 돈, 그래
꿈과 희망 따위 앗아가는
차라리 나를 죽여줬으면 해서
불러 봐 저승사자

꿈을 꾸지 않는 잠, 잡생각 없이 편안한 밤
허나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영혼은 없는 겉모습만인 허물
목표 따위 없는 삶
이미 짓밟힌 그의 망상
3년이라는 긴 시간 한 번도 없었던
꿈을 꾸지 않는 잠, 잡생각 없이 편안한 밤
허나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영혼은 없는 겉모습만
꿈을 꾸지 않는 잠, 잡생각 없이 편안한 밤
허나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영혼이 없지 유체이탈

언제부터인지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뿐
늘 자기 전에 하는 허무함이 가득한 공상 중
이루기 제일 쉬우면서도 어려운 퀘스트
회의감에 거절 버튼 눌러보지만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니까
창엔 사라질 리 없지
‘죽으시겠습니까?’
난 아직도 과거에 살아
내일도 오늘과 같으니까
이러니 미래가 없지
계속 과거의 한 장면이야
만약 내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다면
제목은 비극이라고 지었겠지
그럼 이 음악도 다른 이들에겐 방백일 거야
나 말고는 내가 얼마나 ㅈ같은지를
아무도 모를 테니까
두 개의 자아가 부딪혀
아무리 봐도 문제 있어
몸과 마음이 향하는 곳이 같아
이게 무슨 뜻
한때 내 목표는 매우 높은 곳이었어
이제 내 목표는 밤하늘의 별이 되었어

꿈을 꾸지 않는 잠, 잡생각 없이 편안한 밤
허나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영혼은 없는 겉모습만인 허물
목표 따위 없는 삶
이미 짓밟힌 그의 망상
3년이라는 긴 시간 한 번도 없었던
꿈을 꾸지 않는 잠, 잡생각 없이 편안한 밤
허나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영혼은 없는 겉모습만
꿈을 꾸지 않는 잠, 잡생각 없이 편안한 밤
허나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영혼이 없지 유체이탈

beat link : https://youtu.be/Se6_FMZmxI8

irzest - 유체이탈

미명

irzest - 미명

artwork by. noeulsense

beat by. WhiteLIT

mixed &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irzest

게을러지고 있어
점점 흐릿해지는 시야
꿈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는 중에
잃어버린 목표
내 미래에 대한 고민에
멍 때리다 보면 정류장을 지나치고
또 넘어짐에 대책 없이 다시 일어나서
힘들어하며 주저앉기를 반복하고 또 넘어졌어
그만하고 싶단 말만 수백 번
늘어놓아도 아무도 날 보고 듣지 못하는 걸
죽겠어, 이렇게 살다간
음악으로 밤을 지샜던 게 불과 1년 전인데
지금은 회사 업무로 밤새
재미없는 테잎이
24시간의 굴레로 끊임없이 돌아가는 중
그 기분 속에 갇혀 살아가
요새는 중요한 걸 잃어버려, 빠져 절망 안
그곳을 나와 꿈과 자유를 찾고 싶었고
시야 속 낙원을 향해 딛고 있었어

내가 가는 길은 첫눈이 내린 곳인 줄로 알았는데
사람들이 먼저 간 이 길엔
수많은 발자국만이 남아있네
내가 가는 길은 첫눈이 내린 곳인 줄로 알았는데
이미 더럽혀진 길이더라고
그렇더라고

날 버리고 떠난 너의 뒷모습엔
자유와 해방감이 묻어있었어
거울 속 비친 나의 뒷모습엔
아마도 어둑함만이 묻어 있을 거야
지워지지 않는 흉터, 돈 들이기 전엔 절대로
할 수 없어 좋은 형태로 뒤바꾸어 가꾸는 성형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만들어 낸 조그마한 이 그릇이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망치를 들고 부숴버려야겠지

내가 가는 길은 첫눈이 내린 곳인 줄로 알았는데
사람들이 먼저 간 이 길엔
수많은 발자국만이 남아있네
내가 가는 길은 첫눈이 내린 곳인 줄로 알았는데
이미 더럽혀진 길이더라고
그렇더라고

beat link : https://youtu.be/wKNgrKy2HVo

irzest - 미명

R.Pumy × irzest - 비가 내리고 있어

beat by. bezimeni music

mixed by. @rpumy, @irzest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rpumy, @irzest

v.1) irzest
오랜만이네 너와 단둘이
데이트하는 것도 같이 걷는 것도
날이 좀 풀려서 걷기 좋은 걸
봄이 다가오고 있는 걸 느껴

너의 작은 손을 난 어루만지며
오늘이 마지막이란 걸 난 느껴
너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너는 아무렇지 않은 척 내 이름을 불러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네게 대답했는데
왠지 너는 알아듣지를 못한 것 같애
너는 내게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뒤돌아서 날 두고 떠났어
쓸쓸한 뒷모습만을 남긴 채

hook)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네
이 길 위에서 나 혼자 서있네
비를 피해야 하는 걸 난 알지만
난 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해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네
이 길 위에서 나 혼자 서있네 
비를 피해야 하는 걸 난 알지만
난 아직도 여기서 널 기다리네

v.2) R.Pumy
차라리 잘 된 일이야 곁에 있을 때도
혼자라 느꼈으니까 곁에 있었는데도
날 아껴주는 척 날 사랑하는 척
챙겨주면서 내게 했던 너의 행동 모두  
그 순간의 감정이 날 더더욱 외롭게 했어
결국 두고 떠날 거라면 그때 나에게 왜 그런 거야 너
원래 난 혼자였다고 생각해야지 좀 맘이 편해
너가 다시 돌아와 준다면 정말로 좋을 텐데

hook)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네
이 길 위에서 나 혼자 서있네
비를 피해야 하는 걸 난 알지만
난 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해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네
이 길 위에서 나 혼자 서있네
비를 피해야 하는 걸 난 알지만
난 아직도 여기서 널 기다리네

br)
때아닌 소나기가 쏟아지고
내 마음속을 또 한바탕 휘저어
널 기다리는 마음은 안 변한다고
난 언제까지고 널 기다릴 거야

hook)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네
이 길 위에서 나 혼자 서있네
비를 피해야 하는 걸 난 알지만
난 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해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네
이 길 위에서 나 혼자 서있네
비를 피해야 하는 걸 난 알지만
난 아직도 여기서 널 기다리네

beat link : https://youtu.be/J_P5vz_tRA8?t=3

R.Pumy × irzest - 비가 내리고 있어

irzest - Bye

artwork by. irzest

beat by. Erum Beats

mixed & mastering by. nem5

lyrics by. irzest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너는 뭐하고 있을지 궁금해 난 아직 안 자고 있어
딱히 잠이 안 와서 영화나 한 편 보고 있었어
여주와 남주가 연애를 하는 게 그렇게 보기 싫어서
뻔한 엔딩일 것 같아서 금방 꺼버렸어
우리가 만난 지 좀 오래된 거 같아
언제 만나지 널 못 볼 거 같아
우리가 만난 지 좀 오래된 거 같아
언제 만나지 나 너무 미안해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벌써 새벽 2시가 갔는데
도대체 잠은 언제 잘 수 있을까
벌써 새벽 2시가 갔는데
난 네 생각에 잠을 못 자

널 사랑해선 안 됐어
이뤄질 리가 없잖아

널 사랑해선 안 됐어
우리가 이뤄질 리 없잖아

널 사랑해선 안 됐어
우리가 이뤄질 리 없잖아
아무리 보고 싶다 해도
네게 보고 싶다곤 못하잖아

널 사랑해선 안 됐어
우리가 이뤄질 리 없잖아
아무리 보고 싶다 해도
네게 보고 싶다곤 못하잖아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널 사랑해선 안 된단 걸
아니까 네 곁을 떠난다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Bye 널 사랑하는 감정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나

Bye

beat link : https://youtu.be/0-xj1tCToI4

irzest - Bye [Title]

irzest - 문제

artwork by. irzest

beat by. bornhero

mixed &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irzest, @ausomeboi

네게 줬던 관심들이 다
모든 게 내 놀잇감들이었어
너에게 사랑을 주고 싶진 않았지만
속으론 널 사랑하고 있었어
아무도 모르게 너에게 조심히 접근했고
너마저 모르게 나를 숨기는 연기를 했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내 감정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내 정체성을 찾았고
되물어봐도 내게 돌아오는 답변은
오직 너란 걸 다시 생각해봤네
또 너를 생각한 후에
지금 내 옆에 연인을 포기하지 않고
너를 사랑하는 방법을 연구를 해
둘을 사랑하는 이런 감정은 왜
나를 아프게 해 길이 갈라졌네
나는 서 있어 선택의 기로에
포기하지 못해 나를 보는 너의 눈
나를 느꼈던 거친 너의 손
대화를 나눴던 그런 너의 입술
이것들이 전부 두 명의 것인 걸
이제 와서 깨달아봤자
그 사람 너와 나 이 셋에게 남는 건 상처뿐이잖아
떠나가 버린 너를 아무리 붙잡고
후횔 해봤자 다시 돌아갈 순 없잖아
야 내가 미안해 너를 사랑하는 내가 문제
야 내가 미안해 너를 잡고 있는 내가 문제

난 널 기다리고 있고
네가 없던 이 땅에 잘 남아있어
네가 다 풀어줘 
지금 내 모습 어떤지
널 보고 싶지 않다 해줘

난 널 기다리고 있고
네가 없던 이 땅에 잘 남아있어
네가 다 풀어줘

난 널 기다리고 있고
네가 없던 이 땅에 잘 남아있어
네가 날 풀어줘
널 보고 싶지 않다고 해줘

beat link : https://soundcloud.com/bornhero/pinsandneedles

irzest - 문제 (feat. Ausome Boi)

irzest - 곡예사

mixed & mastering by. irzest

시기 다른 랩퍼들의 반대편을 바라보던
랩퍼들의 배포 그건 백프로
개뻥 뭐든 개빨어 마치 텐프로
됐어 보인 각본 짜인 대본
텐션을 up을 해 해야지 제대로
난 이 게임에서 acrobat
내 랩들은 전부 다 감으로 해
돈 벌어먹지 못해 나를 바라보는
랩퍼들은 말하더군 "진짜 개 좆돼"

돈 되는 Song 그 박에 내가 추는 트위스트
Deep 해진 기운 탓에 쟤네는 챙겨야 돼 품위를
여긴 힙합 사는 곳이 아냐 거기 발라드 랩퍼
난 여기에 진짜를 뱉을테니 넌 발라드를 해줘
쟤네는 얼굴이 먹혔고 돈 벌어 좆된건 나였지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 내 음악 취향을 바꾸면
그게 더 멋있어 보일까?
야 그냥 かんぱい  yo spit it spit it spit it
하던 대로 Fuck 좆까 저기 빙신 븅신 병신
제대로 된 것들에만 투자
날 깎으려 하는 애들에게 난
장애아 선생의 마음으로 봐
멋있는 조각가의 꿈을 심어 줬다
난 했던 대로 외줄 타서 리듬 타지 Fuck up
그때 BB 바른 한 랩퍼가 내게 말을 건다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횐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좆 까고 난 니네 찍어 담아야지

오르내려 내일의 너 그리고 오늘의 나
이젠 대체 왜 내가 널 부러워해?
더러운 돈벌이 어떻게 더 벌릴 생각이
주가 돼 랩들이 부업이네
내 올해는 멋지게 만들어
멋지게 팔아 삐끗은 퍽이나
내 곡예는 정신이상자라 처음부터
이 게임은 너에겐 부전패
어리바리 깔 시간이 없다 이제
어디까지 갈지 내 역량인 game
이제 내 앞에 상승곡선은
네 엄마 등골 보다 휘어서 폭등이 돼
내 혓바닥 현란한 춤사위는
네 멘탈을 가져와 돌려서 저글링 해
네 형제들 전부 다 데리고 와
시위를 해봐도 폭포 앞 촛불이네

I don't need a doctor
감성 같은 거 안 팔어 난 원해 파멸
날 바보로 봤던 애들아 제발
뱁새 눈 크게 떠 봐줘
내 밥벌이는 창피할 것들이 없게
번다고 지켜내 이 발언
난 내가 탄 밧줄을 절대로
내려올 일들이 없지 뭘 알어?

내 피땀으로 얻은 자리 너네들이 무슨 말을 해도
내가 더러워질 기미 따윈 없지 돈을 바라보는
랩퍼들은 버릇처럼 얼굴들을 팔아먹어
불만들을 가진 내가 문제아라 치부하는
무리들에 내가 뭐를 하면 될까
그냥 받아버리는 게 편한 너네 평가
그때 BB 바른 한 랩퍼가 내게 말을 건다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횐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좆 까고 난 니네 찍어 담아야지

외설? 예술? 난 몰라 이 세계에서
만약 사과나무 씨를 준다면 난 됐어
니가 말한 ocean은 최고 아닌 최선
박을 맛좀 나게 열어 귓구멍을 알겠어?

외설? 예술? 난 몰라 이 세계에서
만약 사과나무 씨를 준다면 난 됐어
Rapper? DJ? dancer? 뭐 talent?
투명해졌다고 말하는 너에게 말해줄게

야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새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여자같이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새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좆 까고 난 니네 찍어 발라야지

irzest - 곡예사 COVER {Gwangil Jo(조광일) - Acrobat(곡예사)}

irzest - 아는사람 얘기(Remix)

mixed &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irzest, San E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 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주위 그냥 아는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내 얘기는 절대 아니야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그는 그녀를 너무 사랑했대
그녀를 잃어버렸지만 That's okay
That's okay 괜찮아
그는 며칠이 지나서 그녈 다 잊었대

이쁘게 사랑했던 1년 가까운 시간
잊어버리기엔 아깝지 뭐 추억이란
그녀가 선물했던 목도리, 그 외 편지
다 버리고 나서 이별을 깨달았대

늦게 들어가도 괜찮았었고
아무리 피곤해도 그녈 만났었어
막차가 끊겨 택시 타고 집을 가도
그녀와 함께라면 그는 괜찮았어

그렇게 둘은 행복했대
여기까진 스토리 좋잖아 행복 백 배
근데 그 사람이 누구냐고?
어… 그냥 아는 사람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 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주위 그냥 아는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내 얘기는 절대 아니야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뭔가 이상했대 어느 순간부터 
가까웠던 둘 사이에 어색함이 줄곧
알고 보니 둘 사이에 권태라는 벽
그 벽이 막고 있더라고
그렇게 둘 다 힘들어서

그녀 울면서 이제 그만하쟤
아무렇지 않은 척 그녀에게 만나자 해
그녀의 집 근처 카페에서
얘기 나누며 매달려 봤지만
아파하는 모습에 두 손을 놨네

한참을 울며 그녀에게 말을 했어
내가 변하겠다고
처음 그때로 돌아가겠다고
이쁜 사랑했었지 진짜로 누가 봐도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잘해 볼게 나 진짜로

나 방금 나라고 했니
너무 감정이입했나 봐 이해되지?
근데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도 아냐고?
어... 친하거든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 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주위 그냥 아는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내 얘기는 진짜 아니야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누군 이런일도 있다 해서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참 별일이야 유치하지 않냐?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넌 근데 어떻게 생각해
그 남자가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애?
잡아야 할까 포기해야 할까
나 너무 진지한가?

니가 아는 사람 얘기해 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그래 지금 나란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 그러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해
아니다 아냐
그냥 그냥

irzest - 아는사람 얘기💬(Remix)

irzest - 슬픈 노랠 만들게 돼

artwork by. 권선

beat by. holona music

mixed & mastering by. irzest

chorus by. @lukethesea

lyrics by. irzest

슬픈 노랠 만들게 돼
이것도 울면서 쓰고 있는 건데
왜 우는진 모르겠대
물어보니까 걍 눈물이 나오더래

답답한 마음을 떨쳐내고 싶어서
답답한 마음이 사라졌음 좋겠어서
애써 괜찮은 척해봐도
어딘가에선 흘리고 다녔나 보네
내가 다녀간 길 위에 눈물의 흔적이 남아있대
아파도 참고 견뎌 이겨내란 말
이제는 듣기 싫어서 애써 괜찮다고
난 매일 밝은 척해, 밝은 척해, 밝은 척해
밝은 척 웃고 다녀도 속으론 울고 있는 게 다 티가 난대
나 밝은 척해, 밝은 척해, 밝은 척해
밝은 척 웃고 다녀도 속에선 울고 있는 게 다 티가 난대

슬픈 노랠 만들게 돼 
펑펑 울면서 쓰고 있는 건데
왜 우는진 모르겠대
물어보니까 걍 눈물이 나오더래

되돌아가고 싶어
저 멀리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답답한 이 마음이 너무나도 싫어서

슬픈 노랠 만들게 돼
펑펑 울면서 쓰고 있는 건데
왜 우는진 모르겠대
물어보니까 걍 눈물이 나오더래

울고 있어, 나 울고 있어, 나 울고 있어, 나 울고 있어
울지 말라고 내게 말해줘
나 아무라도 좋으니까 내 얘기를 들어줘

beat link: https://youtu.be/ZL7y4EPaYGw

irzest - 슬픈 노랠 만들게 돼

irzest - 염증

artwork by. 권선

beat by. U. will

mixed &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irzest

아픈 것도 이젠 지겨워
만성 장염 그리고 정신병
기분이 좋지 않아 거르고 싶은 끼니
But 거르게 되면 말썽을 부리는 장염이지
어쩌라는 걸까 건강을 챙겨봐야 될까
어쩌라는 건가 내 맘은 멀지 저 반대라
왼쪽 배를 움켜쥐곤 해
늘 스트레스에 갇혀있기 때문에
2주 입원했을 때도 갑갑했는데
지금 이 현실이 더 하네
작업실 안에 있으면서 
작업하다 보면 내가 날 이곳에
입원시켜 놓은 것 같아 정신병원에
걍 갇힌 기분이야
난 빠져나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
벌려놓은 일들이 참 많기에
차라리 포기할래 그냥 전부
내 미래 꿈을 위한단 핑계 내려놓을래
슬픈 노래만 만들게 돼
갖고 있는 감정 이게
내가 바라던 게 절대 아닌데 왜
이곳에 풀어놓게 돼

beat link : https://youtu.be/jrYdVtIzqhg

irzest - 염증

irzest -  흑백 방

artwork by. 권선

beat by. Vinc

mixed & mastering by. irzest

lyrics by. irzest

hook)
새벽 기도해 자살을 꿈꾸게 돼
나와는 맞지 않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게
참 어렵고도 험하기에
차라리 포기할까 수를 세게 돼
우는 게 익숙해서 슬픈 노랠 만들고
그럴 때마다 가슴에 눈물을 파묻고
다음 생에서라도 다를까 생각을 해
또 다른 나는 나쁜 마음 갖지 말라고
하찮다 욕을 해

v.1)
아프지 않아도 내 맘은 아픈 것 같고
울고 있지 않아도 젖어있어 내 뺨은
작업실 전등을 항상 켜놓아도
아무것도 안 보여 깜깜하지 내 눈앞은
하루 종일 작업실 문을 열어놔도
아무도 오지 않아 닫게 돼 내 마음의 문
메모장에 하루 일과를 끄적여봐도
딱히 쓸 게 없어서 접게 돼 일기장을
좁디좁아 한 평도 안 되는 내 마음의 방에서
두꺼운 겉옷 입어도 추운 나의 삶
창문도 없어 환기가 되지 않아
먼지가 껴서 건조해도 습한 방
눈물이 가습기 역할을 해
때마다 강수량은 다르네
여름처럼 습해, 겨울처럼 춥네
봄 그리고 가을, 그래 내게 낭만은 없네

hook)
새벽 기도해 자살을 꿈꾸게 돼
나와는 맞지 않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게
참 어렵고도 험하기에
차라리 포기할까 수를 세게 돼
우는 게 익숙해서 슬픈 노랠 만들고
그럴 때마다 가슴에 눈물을 파묻고
다음 생에서라도 다를까 생각을 해
또 다른 나는 나쁜 마음 갖지 말라고
하찮다 욕을 해

v.2)
거울 속 나의 눈빛 한심한 듯
여기서 대체 뭘 하고 있냐는 듯
축 처진 어깨와 힘없는 눈빛 봐
며칠째 못 잔 거지 한동안 세지 못한 양들
음악이라는 진통제도 이젠 약발이 다해 가
약이 몸에 익숙해져 쉽사리
음악을 해도 낫지 않고 몸이 더 아파져
역설인데 수면제는 또 음악이지
의지할 품이 없어 음악에 기댔고
그것도 이젠 믿지 못해
피에로처럼 뺨에 눈물을 그리고
남의 웃음을 바라며 속으론 울지만 겉으론 웃어
이대로 지내도 괜찮을까
비는 내려도 갈라진 메마른 마음
애바른 나의 생각에 애달프다
다 부질없다는 걸 깨달음과
동시에 내게 찾아왔지 현타

hook)
새벽 기도해 자살을 꿈꾸게 돼
나와는 맞지 않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게
참 어렵고도 험하기에
차라리 포기할까 수를 세게 돼
우는 게 익숙해서 슬픈 노랠 만들고
그럴 때마다 가슴에 눈물을 파묻고
다음 생에서라도 다를까 생각을 해
또 다른 나는 나쁜 마음 갖지 말라고
하찮다 욕을 해

beat link : https://youtu.be/g_gp6u0DG7M

irzest -  흑백 방

이거 언제 다시 시작하지
2017.11.11 ʀᴀᴘ ꜱᴛᴀʀᴛ
ɴᴏ ʏᴇꜱ
ᴀ  ʙ  ᴄ  ᴅ  ᴇ  ꜰ  ɢ  ʜ  ɪ  ᴊ  ᴋ  ʟ  ᴍ  ɴ  ᴏ  ᴘ  ʀ  ꜱ  ᴛ  ᴜ  ᴠ  ᴡ  ʏ  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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