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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커튼을 치고
마주하는 아침
깔끔히 씻고
넥타일 맺지
내일 생각들이 
오늘 나를 구성했지
행복들은
현재보다 
미래로 있겠지만
난 손에 쥐어진
크레파스로
이 음악의 도화지에
나는 "존 파브로"
예 힙합 나는 좀 까불어
현실에선 그냥 나를 멍멍이 밥으로
봐도 나는 아무것도
상관이 없지
음악에선 법도 멋도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들
예 난 아무것도 몰라
지루한 것들
예 나나나나나나나나나
내가 노래 부르면
넌 라라라라
묵혀놨던 하품 파파파파
가면을 벗으면 넌 하하하하
아무것도 없을 것 같던 나의 오늘
생각 외로 잘 써지내 곡은
모두 다 잊고 노래 불러
내가 만든 이 곡을
모두 다 잊고 노래 불러
이 곡을

(Hook)
생각대로 안 되는 것들
우린 너무 달라
살아왔던 법들이
내 생각대로
내가 쓴 글씨대로 해

내 음악에 나를 담은
나의 모습
누군가가 바라본 난
어쩌면 또 모순 
내 생각대로
지금부터 너는 내 생각대로 해

(2절)
모든 게 다 느껴져 이곳에 다 숨겨서
나를 바라보는 녀석들은 다 숨죽여서
나를 보면 낄낄 거리며 실실
내 성공은 정해져있다며
난 나를 믿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거라 믿지
지난 과거가 좋든 안 좋든 모두 다 잊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뇌이지 
FORGOT 내가 지나온 거리를 모두 Killing
내 생각대로 아무개로 살지 때론
밀린 카드값도 갚지 못해 먹지 해로운
라면 생각대로 바로
불쌍하게 바라보지 말아 
영화관에 앉은 듯이
나는 입을 열지 못해
생각하는 대로 
나는 말을 계속하지 못해 왜 
너를 좋아하니까라는 말은 너무 진부하니깐 예 예

억울하면 따져 대
물어대고 씹어대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거
 
저기 구석 한편에
나를 몰아 밀어내
구렁텅이에 나를 집어넣어 
무거운 짐들은 이제 놓아
내 생과 팔자 팔딱 튀어 올라 
아무것도 없이 온 인생무상 야

(Hook)  
생각대로 안 되는 것들
우린 너무 달라
살아왔던 법들이
내 생각대로
내가 쓴 글씨대로 해

내 음악에 나를 담은
나의 모습
누군가가 바라본 난
어쩌면 또 모순 
내 생각대로
지금부터 너는 내 생각대로 해

생각대로 안 되는 것들
우린 너무 달라
살아왔던 법들이
내 생각대로
내가 쓴 글씨대로 해

내 음악에 나를 담은
나의 모습
누군가가 바라본 난
어쩌면 또 모순 
내 생각대로
지금부터 너는 내 생각대로 해

생각대로 안 되는 것들
우린 너무 달라
살아왔던 법들이
내 생각대로
내가 쓴 글씨대로 해

내 음악에 나를 담은
나의 모습
누군가가 바라본 난
어쩌면 또 모순 
내 생각대로
지금부터 너는 내 생각대로 해

킹쿠파_내생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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