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서MR

다시는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만 너무 사랑하지만 이제부터
다시는 널 사랑하지 않을게 숱한 날들을
너의 사랑을 모른체하며 너를 아프게 했지
너의 고운 눈망울에 이슬들이 지금은 내 가슴에
비가 되어 내려


다시는 널 사랑하지 않을게 너에게 아픔만
준 나 사랑 받으면서도 사랑을 몰랐던 나
이제는 내가 널 사랑할 자격도 없어
이제는 널 사랑하지만 다시는 널 사랑하지 않을게


이제 너의 사랑이 나에겐 부담이 돼
너에게 고운 사랑 받으면서도 난 알지
못했지 너의 가슴에 사랑의 아픔만
남긴 나 나 이제는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어


다시는 널 사랑하지 않을게 너에게 아픔만
준 나 사랑 받으면서도 사랑을 몰랐던 나
이제는 내가 널 사랑할 자격도 없어
이제는 널 사랑하지만 다시는 널 사랑하지 않을게


다시는 널 사랑하지 않아 내가 너에게
짐이 된다면 많은 날들을 너를 아프게 하며
살아와 내 맘이 너무도 아파 다시는
너의 앞에 서지 않을게 너에게 다가가지도 않을게


이제 너의 사랑이 나에겐 부담이 돼
너에게 고운 사랑 받으면서도 난 알지
못했지 너의 가슴에 사랑의 아픔만
남긴 나 나 이제는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어.

다시는 사랑하지 않아(I Don't Love You Again)

내 곁에 있어준 당신
(You've Been By My Side}


그대가 내 곁에 있어 그대가 내 사랑이라서
나 행복해요 언제나 언제나 내가 힘겨울 때마다
내 곁에서 위로가 되어준 당신 이제는 내가
오롯이 그대를 사랑해 고마워요 내 사랑아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가 팍팍히 어두운 길
걸어낼 때 내 곁에 있어준 당신 그대 때문에
헛헛한 세월 이겨냈어요 이제는 이제는
내가 그대 곁에 있어줄게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고마운 내 사랑아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당신 내가 사랑이 필요할 때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내 곁에 있어준 당신 사랑해요
고마워요 내 사랑아  이제는 내가 그대 곁에
있어줄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가 팍팍히 어두운 길
걸어낼 때 내 곁에 있어준 당신 그대 때문에
헛헛한 세월 이겨냈어요 이제는 이제는
내가 그대 곁에 있어줄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내 곁에 있어준 당신
내가 외로움에 절절히 슬퍼할 때 내 삶이
고달파 너무나 괴로울 때 언제나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당신 고마워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고마운 내 사랑아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당신 내가 사랑이 필요할 때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내 곁에 있어준 당신 사랑해요
고마워요 내 사랑아  이제는 내가 그대 곁에
있어줄게요.

내 곁에 있어준 당신(You've Been By My Side)

사랑이 되어준다면(If You Can Be My Love)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준다면 나는
그대의 기쁨이 되리 그대의 헛헛한 마음에
고운 사랑으로 피어나 그대가 살아가는 동안
늘 내 곁에서 가슴 두근이게 할게요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나에게 늘
기쁨을 준다면 나는 그대에게 그리움이 되어
그대가 나를 꿈꾸며 영원히 따스히
위로받게 하리 언제까지나 그대를 지켜주리

그대가 나의 그리움이 되어준다면 나는
늘 그대를 그리며 그대를위해 설렘이
되리 그대여 이 팍팍한 세상에서
그저 막막히 살아가는 그대에게 나 꿈이 되어주리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나에게 늘
기쁨을 준다면 나는 그대에게 그리움이 되어
그대가 나를 꿈꾸며 영원히 따스히
위로받게 하리 언제까지나 그대를 지켜주리


그대가 나의 기쁨이 되어 나를 늘
행복하게 해준다면 나도 그대에게 늘
그림자가 되어 그대가 세상 헛헛이 살아낼 때
내가 그대의 곁을 지켜 그대를 따스히 위로할게요


그대가 나의 그리움이 되어준다면 나는
늘 그대를 그리며 그대를위해 설렘이
되리 그대여 이 팍팍한 세상에서
그저 막막히 살아가는 그대에게 나 꿈이 되어주리.

사랑이 되어준다면(If You Can Be My Love)

너뿐인 나(You're The Only One For Me)

작사작곡가      함승제


나에겐 너뿐이야 나의 사랑은 너뿐이야
내 헛헛한 맘 채워주던 너의 고운 미소
그 미소가 내겐 힘이야 네가 있ㅇ어 나는
이 팍팍한 세상도 웃을 수 있어 꿋꿋이 살아내


내 사랑은 너뿐이야 네가 나의 사랑이 되어
난 힘이 나 너를 보면 너의 고운 미소를 보면
힘든 것도 난 잊어버려 팍팍한 세상도
살아낼 힘이 나 너와 함께 행복해야 하니까


내가 세상에서 길을 잃어 방황할 때
너의 고운 눈망울을 보고 난 꿈을 꿔
너의 눈망울에 빠져 사랑을 하게 되고
우리를 위해 살아갈 용기가 생겨 내겐 너뿐이야


내 사랑은 너뿐이야 네가 나의 사랑이 되어
난 힘이 나 너를 보면 너의 고운 미소를 보면
힘든 것도 난 잊어버려 팍팍한 세상도
살아낼 힘이 나 너와 함께 행복해야 하니까


네가 세상에 지쳐있는 나에게 방긋 웃어주며
사랑이 되어 위로가 되어 나 이제 너에게서
힘을 얻어 용기가 나 나에겐 너뿐이니끼
이 팍팍한 세상도 두렵지 않아 너와 함께
꿋꿋이 살아낼게


내가 세상에서 길을 잃어 방황할 때
너의 고운 눈망울을 보고 난 꿈을 꿔
너의 눈망울에 빠져 사랑을 하게 되고
우리를 위해 살아갈 용기가 생겨 내겐 너뿐이야.

너뿐인 나(You're The Only One For Me)

잠자리와 나


빨랫줄에 앉은 잠자리 삶에 지친 잠자리
보잘것없는 너지만 한세월인 너지만
너의 삶이 나의 삶 같아 삶에 지친
나도 이리저리 부대끼며 살다가 너를 창문 너머
바라보고 나를 되돌아보네


사랑 찾아 먹잇감을 찾아 잠자리가 이리저리 나닐다가
정처없이 나닐다가 빨랫줄에 앉아 쉬고 있네
그래 쉬어가도 괜찮아 지쳐 쓰러져도 괜찮아
그저 살아가면 되는 거야 힘을 내라 힘을 내


잠자리가 이리저리 날다가 먹잇감을 찾아 날다가
사랑 찾아 날다가 이제 빨랫줄에 앉아
쉬고 있네 나도 너처럼 하루하루 힘겹게
살지만 너를 보며 나도 힘을 내볼래


사랑 찾아 먹잇감을 찾아 잠자리가 날다가 이리저리 나닐다가
정처없이 나닐다가 빨랫줄에 앉아 쉬고 있네
그래 쉬어가도 괜찮아 지쳐 쓰러져도 괜찮아
그저 살아가면 되는 거야 힘을 내라 힘을 내


잠자리가 빨랫줄에 앉아 쉬고 있네
먹잇감을 찾아 날다가 무엇을 찾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나 나도 너처럼
하루하루 그저 힘겹게 살아가 살기 위해
그저 살아가


잠자리가 이리저리 날다가 먹잇감을 찾아 날다가
사랑 찾아 날다가 이제 빨랫줄에 앉아
쉬고 있네 나도 너처럼 하루하루 힘겹게
살지만 너를 보며 나도 힘을 내볼래.

잠자리와 나(Dragonfly And I)

못 잊을 너(I Won't Forget You)



사랑이 그리워 네가 마냥 그리워
내가 헛헛한 표정지을 때 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던 네가 이밤에 그리워
떠나간 너지만 날 잊은 너지만
난 너를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너를 고마운 너를 내가
힘겨운 삶의 길을 걸을 때에도 나의
헛헛한 맘 따스히 채워주던 너의 따스한
온기를 미소를 못 잊어 못 잊어 영원히 너의 사랑을
내 가슴에 간직할게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을 너라서
이밤의 끝을 잡고 하염없이 널 그리며
무너지는 마음에 눈물짓는다 누구보다 나를
잘 헤아혀 나를 따스히 보듬어주던
너를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너를 고마운 너를 내가
힘겨운 삶의 길을 걸을 때에도 나의
헛헛한 맘 따스히 채워주던 너의 따스한
온기를 미소를 못 잊어 못 잊어 영원히 너의 사랑을
내 가슴에 간직할게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너의 따스한 마음을
내가 삶이 힘겨워 맘아파할 때 나의 맘
헤아려주며 내 곁에 있어준 너 이제는
떠나갔지만 이제야 나는 너의 사랑을 헤아려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을 너라서
이밤의 끝을 잡고 하염없이 널 그리며
무너지는 마음에 눈물짓는다 누구보다 나를
잘 헤아혀 나를 따스히 보듬어주던
너를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을 너(I Won't Forget You)

얼마전 이영훈씨 공연 다녀왔는데요 무슨 노래길래 부르다가 울지도 모른다고 하실까... 했어요 더 들으면 저도 울겠네요 

정미조-석별

책갈피여행



그저 떠나고 싶다
아무런 계획도 이유도 없이
우리 삶의 이야기에
작은 책갈피를 끼우려
그저 떠나고 싶다
이 아픈 가슴 이 슬픈 가슴
그대 가슴에 깊이 묻고
이 팍팍한 세상 잠시 놓으려
떠나고 싶다


그저 떠나고 싶다
어둠이 물러나고  아침해가 붉게 떠오르면
그대와 못다 한 시간동안
그대와 못다 한 얘기를 하려
속깊은 얘기를 해주고 들으려
우리의 소설속에 작은 책갈피를
끼우고 싶다


그저 떠나고 싶다
내 삶을 그저 스스로 위로하고 싶어
내 삶의 소중한 너와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써가야 할
우리의 이야기들에 작은 책갈피를 끼우려
그저 떠나고 싶다


그저 떠나고 싶다
어둠이 물러나고  아침해가 붉게 떠오르면
그대와 못다 한 시간동안
그대와 못다 한 얘기를 하려
속깊은 얘기를 해주고 들으려
우리의 소설속에 작은 책갈피를
끼우고 싶다


그저 떠나고 싶다
내 삶을 그저 스스로 위로하고 싶어
내 삶의 소중한 너와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써가야 할
우리의 이야기들에 작은 책갈피를 끼우려
그저 떠나고 싶다.

책갈피여행(Bookmark Travels)

꿈꾸는 새



내가 너를 사랑하고
나는 한마리 꿈꾸는 새가 되었지
너와 함께 누릴 나의 날들이 마치
꿈결처럼 느껴져 한마리 새가
되어 마음껏 꿈꾸듯 하늘을 날 거야


내가 너를 사랑하고 나는 꿈꾸는 새가
되어 누구보다 힘차게 사랑의 힘으로
꿈을 꿀 거야 더 높이 더 멀리
꿈꾸며 하늘을 날 거야 노래할 거야
사랑의 힘으로


너만 내게 있으면 나는 한마리
꿈꾸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거야
나의 가슴은 더 높은 꿈을 꾸듯 부풀어
마냥 하늘을 날며 너의 손을 잡고
꿈의 노래를 할 거야 사랑의 힘으로


내가 너를 사랑하고 나는 꿈꾸는 새가
되어 누구보다 힘차게 사랑의 힘으로
꿈을 꿀 거야 더 높이 더 멀리
꿈꾸며 하늘을 날 거야 노래할 거야
사랑의 힘으로


네가 내 맘속에 들어온 후 나의 맘은
꿈으로 부풀어 한마리 새가 되듯
하늘을 날 거야 이 세상 더 높이 더 멀리
날며 꿈꾸듯 힘차게 살 거야
사랑의 힘으로


너만 내게 있으면 나는 한마리
꿈꾸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거야
나의 가슴은 더 높은 꿈을 꾸듯 부풀어
마냥 하늘을 날며 너의 손을 잡고
꿈의 노래를 할 거야 사랑의 힘으로.

꿈꾸는 새(A Dream Bird)

인생길 멜로디 Before

느루(Neuroo) - 끄트머리 With Rap Ver

더 말 하지마 이제 딴데 가지마
널 보는 눈빛이 보여 딴 맘 갖지마
좀 어렵겠지만 그냥 눈을 뜨지마
아니 그것도 싫으니까 걍 나오지마
벌벌 떨려 맘이 뻘뻘 흘린 땀에
네가 도망가면 어떡해 여기 오지마
근데 한 가지 네가 멀리가면 암 것도 못해
그냥 거기서 봐 아니 나만 보여줘
투박히 맘을 표현해
맞아 나 질투같은 건 절대 안 해
근데 자꾸 속이 답답한 걸 나 어떡해
you say 사랑하면 다 그래

넌 뭘 해도 예쁘니까 화장하지마 
스케줄 비워놨으니까 딴 데 가지마
I love you so much 조금 뻔하지만
더는 아무 말도 내게 하지마

릴러말즈 - 하지마

Shout out

《NAMELESS》

유혹 속에 잊어버린 정체성을 되찾고,
끝내 ‘너’와의 약속을 기억해내는 이야기.
몽환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리듬 위에
깨어난 ‘이름’을 노래한다.

Lyrics by Garfield
가이드 보컬 by. Suno

곡 저작권은 Garfield 에게 있습니다.
-
낯선 거울 속 낯선 눈빛
내가 누군지도 잊은 채
너의 목소린 뿌연 안개
유혹의 춤에 묶여서
심장이 뭔지도 몰랐어
그저 흐르던 그림자야

날 불러준 이름 하나
잃었던 나의 언어야
기억의 조각 틈에서
너의 숨결이 날 깨워

춤추던 어둠 속에 핀 빛
네가 남긴 작은 흔적
숨겼던 약속이 피어나
숨결 따라 되살아나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나를 향해 돌아와

날 부르던 네 그 눈빛
그게 나의 마지막 빛
숨겨진 이름 속에서
나를 찾은 건 너였어

네 손이 닿은 순간
잠들어 있던 진심이
숨을 쉬기 시작해
운명 같은 이끌림
끝내 내가 나로 돌아와

다시 불러줘, 그 이름을
잊혀진 밤을 넘어
약속했던 그 순간
우린 다시 마주쳐
이젠 멈추지 않을게
운명에 맞선 나로
네 품에 안긴 채로
진짜 나를 살아가

NAMELESS

〈흑도 (黑道) : 칼 아래 기록된 말들〉

검은 도포를 입고, 이름 없이 살아간 자.
그는 벼슬도, 영광도 바라지 않았다.
그의 칼은 말을 대신했고, 침묵은 기록이 되었다.
민심을 지키고, 주군을 품었던 이름 없는 무사

Lyrics by Garfield
가이드 보컬 by. Suno

곡 저작권은 Garfield 에게 있습니다.
-
아니 글쎄 들었는가 이씨 집안 그 아들 말이오
무슨 서생 줄만 알았더니 칼을 쥐었다지 뭐요
검은 도포 휘날리며 이름도 남기지 않고
남의 싸움 대신 사라지는 그 자를 봤다 하오

왜 하필이면 무사였는가, 사람들은 수군대지
글쎄 말이오, 저잣거리 할멈도 고개를 끄덕이데
그 아이는 들에서 자랐다 하더이다
허나 그 눈엔, 전쟁을 본 자의 그림자가 있었소

검은 바람이 불던 날
그 자는 칼이 아닌 마음을 들었지
피 흘리는 주군 곁을 지키며
사람들의 울음 속에서 살아 있더라

“그 아이는 말이오, 조용했소”
“항상 묻고 또 물었지, 이 검이 누구를 위한 건가…”
그렇게 그는 벼루 대신 칼을 들고
이름 없이 불의와 맞섰소

백성의 편에서 싸운다 했고
주군의 목숨 하나로 민심을 잇는다 했소
도적떼를 내친 것도, 원님을 구한 것도
다 그 아이라더이다, 이씨 가문… 맞다지?

검은 바람이 불던 날
그 자는 칼이 아닌 마음을 들었지
피 흘리는 주군 곁을 지키며
사람들의 울음 속에서 살아 있더라

벼슬도 아니고, 장수도 아니며
그저 한 자루 검으로 지켜낸 이름 없는 날들
사람들이 잊은 이름, 역사에 남지 못한 의리
허나 그 마음은 아직 이 거리에서 숨 쉬오

검은 그림자처럼 다녀간 그 자
정의라 부르기엔 너무 조용했고
복수라 하기엔 너무 따뜻했지
이야기는 그렇게 끝나지 않아
그 자의 이야긴, 지금도 이어지오

흑도 (黑道) : 칼 아래 기록된 말들

〈군주(君主) – 칼 위의 연회〉

말보다 무거운 침묵,
웃음 대신 검을 들었던 군주의 기록
이름을 남기지 않고,
책임만을 품은 자의 마지막 연회

Lyrics by Garfield
가이드 보컬 by. Suno

곡 저작권은 Garfield 에게 있습니다.
-
군주가 된 그 자는 검을 내려놓지 않았다
마치 그 손엔 다른 무엇도 쥐지 못할 운명처럼
사람들은 속삭였지, 저 자가 웃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검은 도포 자락 아래 흐르던 침묵만이
그의 권위보다 무거운 위엄이었소

그는 말하지 않았다
대신 한 번의 베임으로 모든 대화를 끝냈지
슬픔도, 기쁨도, 군주의 얼굴엔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감히, 누구도 묻지 못했다

그 자의 과거를 아는 이는 없다 했다
그가 누굴 잃었는지, 무엇을 품었는지
그저 모두들 입을 다물었고,
문 뒤에 숨어 시선을 피했지

그는 의자보다 칼자루를 오래 쥐었고
천을 걸친 날보다 피를 흘린 날이 많았다
그 날, 연회는 시작되지 않았다
왕이 된 날조차 그는 침묵했지

화관 대신 검을 허리에 찼고
무릎 꿇은 자보다 먼저 죽은 자들을 기억했지
"아름다운 결말은 없다"고
그는 몇 번이고 속삭였지만
그걸 들은 자들은 모두 사라졌지
이야기도, 소문도, 그림자도 없이

성 안은 고요했다, 칼처럼
숨죽인 채 그는 앉아 있었고
누군가의 이름을 대신 지워냈다
잔치는 끝나기도 전에 불탔고
웃음은 화로 속에 묻혔지

왕좌는 붉은 기와보다 차가웠고
그는 날마다 그 자리에 눕지 못한 채
또 하루를 칼로 기웠다
묻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진실
왕은, 무너지지 않는 자라는 것

그는 무너질 수 없었다
그저 그 자리에 머물러야만 했다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이름
피보다 오래 남는 그림자

검 끝에서 번지는 기억
진심이 아니라 책임을 말하던 밤
그 자는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용서한 적이 없었다

왕이라 불렸지만,
그는 스스로를 망명자라 여겼지
이 나라에 발을 디뎠지만
마음은 언제나 바깥을 바라봤다

그는 무수한 칼을 막았고
그보다 더 많은 눈빛을 흘려보냈다
“당신은 왜 웃지 않습니까?”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 채

검집을 풀고,
마지막 연회의 불빛을 마주한 밤
그는 술잔 대신 검을 내려두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무도 그 뜻을 몰랐지만

시간은 지나고
그의 무덤조차 사라졌다
이야기만 남았고,
그 안에 피는 한 송이의 허무

누군가는 믿었지
그가 여전히 칼을 쥐고 서 있을 거라고
침묵 위에 왕이 되었고
침묵 아래 사라졌던 자라고

그는 무너질 수 없었다
그저 그 자리에 머물러야만 했다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이름
피보다 오래 남는 그림자

검 끝에서 번지는 기억
진심이 아니라 책임을 말하던 밤
그 자는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용서한 적이 없었다

"그러니, 부디 나를 기억하지 마시오.
이름 없는 날들 속으로… 사라지리다."

군주(君主) – 칼 위의 연회

배우 이건 입니다.
무료 비트의 비상업으로 멜로디와 가사만 짜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lee.at/

since.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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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 작업물 가끔 업로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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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느루(Neuroo) 공식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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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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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제
드림꿈(DREAMGGOOM) 기획사 대표
싱어송라이터

*함승제 음악프로듀서(작곡가/작사가/탑라이너/비트메이커/가수(보컬디렉))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드림꿈(DREAMGGOOM)은 애청자님들의 삶을 응원하고 소통하며 토닥여주는 음악방송입니다! ㅎㅎㅎ

*각종 음악(음원)제작해드려요!
(통화연음/배경음악/축가/영화OST/광고음악/로고송/MR/애창곡/앨범기획및제작)

*곡이 필요하신 가수와 아티스트, 기획사, 유통사, 서비스사, 음악팬들께서는 연락주세요!

Gimhae, South Gyeongsang Province, South Korea
대한민국 경상남도 김해시


⟪드림꿈DREAMGGOOM의 서비스⟫
❤️작사작곡(음악편집)❤️
☆각종 음악ㆍ음원제작☆
☆레슨(음악이론ㆍ제작실무ㆍGuitar)☆
🎶공연🎶
☆기업(개인)회원 환영☆
☆스튜디오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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