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 T-ARA(티아라) | Chiptune Remix Cover

[Credits]
composed by GUARD, 이석주
lyrics by 이석주

[Lyrics]
처음과 같은 날 기억해
다 그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애
천 번 하고도 넌 한 번 쯤 더
나를 사랑해 줄 것 같애

우리 처음처럼
아니 마음처럼
잘 안되는 거는 마찬가지인 듯 해
서로가 이젠 신중한 사람이 돼
영원은 포기를 진작에
익숙해져 버린 이별들은 우리를 멈추게 해
멎어버린 눈물까지 나는 잊어버릴래
망가뜨린 과거들은 선명해진대
그럼 넌 내 눈 앞에 있네
맞아 나 혼자 한 이별이라서
넌 이제 그 사랑이 그립다면서
시간이 충분히 지나도 다를 건 없어
여전히 서툴러 사랑하는 건
그래 외로움 마저 나를 버렸을 때
너 아닌 다른 너를 찾아 다녔었고
이제 와 너를 사랑하려 하는 것도
더 이상 그 때 내가 아닌 나 같아서

처음과 같은 날 기억해
다 그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애
천 번 하고도 넌 한 번 쯤 더
나를 사랑해 줄 것 같애
마음이 맞은 날 기억해
넌 그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애
처음과 같기에는 너무
많은 게 변해 버린 것 같애

아쉬움이 남았어 
과거로 돌아가기엔 나는 아직 거기 살아 
이대로 남기엔 
아픔에 줄 쳐 보는건 다음에 하기로 해
너와 내가 바다인 걸 알아채기도 전에
파도가 되어 부서진 내 아픔에 반해 
마지막이었어 이제 기대는 더 안해
사랑은 여전히 여기 없지만
애석하게도 난 아직 그런 것들을 믿네
아픔은 됐어
I see you no more 
다시 떠나는 계절
이번엔 진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착각을 했어
혹시나 걱정 했다면 나 행복은 했어
삶을 돌아보다 보니 많은 걸 배웠어
하도 아프다 보니 이제는 좀 외웠어
초연하지 못했던 내 길들 위에서
그게 시간이 가는 이유 아니겠어

처음과 같은 날 기억해
다 그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애
천 번 하고도 넌 한 번 쯤 더
나를 사랑해 줄 것 같애
마음이 맞은 날 기억해
넌 그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애
처음과 같기에는 너무
많은 게 변해 버린 것 같애

처음처럼

익숙함 속에서도 잊지 않고 싶은 설렘 초심을 다시 꺼내 웃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초심, 설렘, 청춘의 감정을 살린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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